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24만 4163표를 얻어 52.93%의 득표율로 '과반 득표'에 성공함으로써 국민의힘 당대표에 선출됐다.최고위원으로는 김재원 후보, 김병민 후보, 조수진 후보, 태영호 후보가 당선됐으며 청년최고위원으로 장예찬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당 대표 선거에서는 김기현 후보 뒤를 이어서 ▷안철수 후보 10만 7803표, 득표율 23.37% ▷천하람 후보 6만 9122표, 득표율 14.98% ▷황교안 후보 4만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이 모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의연금 약 1.2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 의연금은 국회의원이 세비의 3%를 갹출하고 국회의원 보좌직원과 국회 소속기관 직원이 동참해 조성한 것으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김 의장은 “5만1천명에 달하는 인명이 희생되는 등 유례 없는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주민들에게 오늘 행사가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특히 튀르키예는 한국전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9박 11일간 튀르키예와 이탈리아,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한다. 김 의장은 먼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8회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개발, 경제통상, 민주주의 등 글로벌 주요 현안에 대한 각국 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믹타(MIKTA)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튀르키예 호주를 포함한 5개국 간 협의체로, 국제사회의 공공이익 증대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 당시 출범했다. 매년 5개국이 돌아가면서 의장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북한과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한다던 문재인 정부는 요청조차 하지 않았'"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이날 관련 논평을 내고 굴종적 대북·대중 외교 하며 해외에서 순국한 독립유공자 유해를 방치한 문재인 정부를 강력 비판했다. 태 의원은 "지난 4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사업’을 남북공동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북한에 관련하여 협조 요청조차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8년 8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6일 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도시용지의 적절한 공급과 도시의 균형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역으로서 일정 규모 이하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시·도지사로 위임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3년간(2019~2021) 전국에서 해제된 그린벨트 면적 47㎢ 중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수도권은 39㎢에 달했으나 비수도권은 8㎢ 수준에 머무는 등 그린벨트 해제가 수도권에 집중됨에
정의기억연대는 6일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부는 가해기업의 사과도 배상도 참여도 없이 우리 기업이 대신해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는 안을 강제동원 ‘해법’으로 공식 발표했다"고 말하고 경악을 표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어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격과 국력에 걸 맞는 대승전 결단으로 '우리 국민의 아픔을 적극적으로 보듬는 조치'이자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면서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고 자화자찬하며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다시 구걸했다"고 비난했다.그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땅에 떨어뜨리
국회사무처는 6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양 기관 간 제주포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무처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회사무처와 제주특별자치도 간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국회와 외국의회 간 협력 플랫폼으로서 제주포럼의 기능 강화와 양 기관의 발전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또한, 국회사무처와 제주특별자치도 간 긴밀한 소통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제주포럼의 국회참여와 제18회 제주포럼(5.31~6.2,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불사업자 67개사 중 27개 사업자의 낙전수입이 최근 3년간 1,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선불사업자 중 교통카드 회사가 전체 낙전의 65%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45%는‘티머니’몫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에따라 티머니는 최근 3년간 537억원을 앉은 자리에서 꿀꺽한 것으로 파악돼 서민들의 피땀 어린 낙전수입이 국민들의 공익을 위해 쓰이도록 관련 법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낙전수입이 발생한 27개
기술만 탈취한 뒤 한국인 근로자들을 부당해고 하는 '외투 먹튀 기업'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다. 지난달 28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화섬식품노조 등과 함께 씨디네트웍스의 기술을 탈취하고 일자리를 파괴하는 등 한국기업을 유린하고 국익을 저해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왕쑤커지의 철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왕쑤커지는 한국의 유능한 직원들이 이루어 놓은 핵심 기술을 중국으로 이전시키고 이제 더 이상 필요가 없다고 여겨진 한국 노동자들에게 권고사직, 팀 해체, 복지불이행을 비롯하여 희망퇴직, 구조조정 등의 정리해고를 시행하고 있으며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3일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비유하면서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소설과는 다른 결말이 나올 수 있도록 당원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설 속의 주인공인 엄석대를 윤석열 대통령, 그에 가까워지려는 무리들을 윤핵관 및 친윤 인사, 그리고 주인공인 한병태는 자신과 천아용인(천하람, 김용태, 허은아, 이기인 후보)으로 빗댔다. 또한 소설속에서 기존 질서를 재편하는 새로 온 담임선생님으로는 국민을 비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의원 땅 투기 및 토착토건 비리 의혹 진상조사 TF(단장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하 토건비리TF)'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기현 의원의 부동산 관련 측근으로 알려진 김정곤 씨와 관련된 모종의 커넥션 특혜 의혹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김 의원의 해명을 촉구했다. 또한 토건비리TF는 회견문을 통해 "김정곤 씨와의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을 비롯하여 양이원영 의원, 이선호 울산시당 위원장, 현택근 변호사가 참석해 회견문을 이어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미국의 보조금 지침이 한국 반도체 산업에 부담될 수 있다며 국익 극대화를 위한 외교총력을 다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정의 원은 따라서 "방탄국회·탈표색출·공천살생부 작성 등 당리당략 정쟁에 붙잡힐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에 논평을 내고 "미·중 간 반도체 패권 갈등이 심화되면서, 한국 반도체산업의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생산 보조금에 대한 세부조건을 공개, 각종 규제 조항으로 인한 한국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