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1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수산식품 강국을 향한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14기 농산물 CEO MBA 등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강생과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17기 대상 특별 강연을 펼쳤다. 김 사장은 이어서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전통주 제조업체인 ㈜배혜정도가를 찾아 막걸리, 증류주 등 전통주 제조시설을 살펴본 뒤, 전통주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배혜정도가는 1988년 창사 이후 국내 막걸리시장 고급화 및 세계화를 사명으로 술도가의 정신을 고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9일 반도체 재벌특혜 양당합의와 관련해 "최악의 입법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엊그제부터 언론을 통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기재위에서 심의중인 반도체 시설투자세액공제 15% 확대안에 야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이 '묻지마 반도체 특혜법'에 반대해온 국회의원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금 기재위에 상정돼있는 ‘묻지마 반도체 특혜법’은 작년말 통과시킨 8% 공제율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를 15%로 상향하겠다는 막무가내 요청이다
정부는 8일 6대 핵심업종을 중심으로 빈일자리를 집중하여 최우선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 물류운송, 농업, 음식, 보건복지, 해외건설 등 6대 핵심업종을 중심으로 '빈일자리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미충원인원이 많고 현장의 어려움이 큰 6대 업종을 선정하고 각 업종별로 주관부처 지정 등 전담 관리체계를 마련하여 핵심 업종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특히 업종별 대책은 업종별 구인난 원인과 산업별 특성에 맞춰 일자리 질 개선부터 수요-공급 매칭
정우텍 국민의힘 의원(국회부의장)은 6일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시 결함 원인에 대한 입증책임을 제조사가 부담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고도의 기술력으로 제조된 자동차의 결함을 비전문가인 일반 소비자가 입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도, 입증책임을 소비자에게 지우는 것은 무리”라며 “개정안을 통해 입증책임을 현실에 맞도록 재분배해 국민들을 급발진 피해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법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2017년에 개정된 현행법에 따르면 소비자가 제조물로 인한 피해를
고용노동부는 2일 2022년 '산업재해현황' 중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현황'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2022년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자 874명, 사고사망만인율은 0.43‱이었다. 업종별로는 ‘건설’ 402명, ‘제조’ 184명, ‘그 외’ 288명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떨어짐’ 322명, ‘부딪힘’ 92명, ‘끼임’ 90명, ‘사업장 외 교통사고’ 77명, ‘물체에 맞음’ 57명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50인 미만’ 707명, ‘50인 이상’ 167명 발생했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380명, ‘50~59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24일 '중소기업 수출 동향 및 대응전략'과 '창업‧벤처투자 동향 및 대응전략'를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조찬 세미나는 글로벌 산업경쟁 속에서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하고 위원들의 정책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9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는 산자중기위원 공부모임의 여섯 번째 자리로 윤관석 위원장과 김한정·한무경 간사를 비롯한 여·야 위원 15인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번 조찬 세미나에서는 김영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유신 서강대학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1일 나주 본사에서 ‘바다의 향기’를 위탁 운영하는 (사)부신정회 유정호 대표이사와 ‘바다의 향기’ 조상완 시설장을 만나 농수산식품분야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판로개척 및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사회적기업 중 식품제조업체들이 특히 어려움이 많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 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바다의 향기는 2011년 설립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자 사회적기업으로 조미김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장애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핀셋 추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연료비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요금 급등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위한 대책으로 7.2조원 규모의 핀셋 추경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실시한 중기중앙회의 ‘중소제조업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중소기업의 95%가 전기요금이 부담된다고 대답했으며, 특히 70%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특별
추가연장근로 일몰에 대해 한 중소기업 대표는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 뿐 아니라, 아예 일몰 조항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 기업조합 대표는 "8시간 연장제를 지금 12월 말부로 끝난다면 2400개 회원사들은 100% 다 범법자가 된다"고 말했다. 그만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이 심각하다는 얘기일 것이다. 26일 이와 관련해서 최승재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과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조합 이사장, 그리고 김창웅 기계건설정비업협회 회장이 국회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야는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본 건을 의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가연장근로 일몰 조항 폐지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이기도한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연장근로제와 관련하여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노란봉투법 등을 협상의 대상으로 끌고 오지 말고, 대한민국 기업체의 99%, 일자리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해 추가연장근로 일몰 조항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야가 28일 본회의에서 추가연장근로제와 안전운임제 등 일몰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합의하여 논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추가연장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가전제품 수리업 등 17개 업종을 의무발행업종에 추가 된다. 현금영수증 제도는 2005년 도입된 이래 의무발행업종 등의 지속적인 확대로 2021년 발급금액이 142조 원으로 시행 첫해보다 7.6배 증가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금영수증은 사업자의 적격증빙으로 활용되고, 소비자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적용으로 성실납세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국세청은 2023년부터 새롭게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추가되는 17개의 소비
김진표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회 의장)과 박현남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장(도이치은행 서울지점 대표)을 접견하고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한 양국 상공회의소의 역할을 당부하는 한편 세법개정 등 재계의 현안을 청취했다.김 의장은 먼저 양국 상공회의소가 한국과 미국·독일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보여준 그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경제협력의 가교 역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김 의장은 제임스 김 회장에게 “최근(10.20.) 美상의가 3년만에 한미재계회의를 개최
고용노동부는 23일 제32회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달 23일 예고한 대로 11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식품 혼합기 등 방호장치를 제거하고 작업할 가능성이 많은 유사 28종의 유해·위험 기계·기구와 위험작업 등에 대해 불시감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식품제조업체 등 위험사업장 2,000여 개소를 확정한 고용노동부는 전국의 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총 4천여 명(누적)을 투입해 불시감독을 일제 추진하고 있다.이번 불시감독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기업이 자율적으로 점검한 내용을 토대
민주노총과 정의당이 '제대로된 정의로운 전환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과 정의당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위기 및 산업전환에 따른 노동자들의 위상 전환이 중요하며, 현재 세계 기후정의 운동이 견지하고 있는 핵심적 원칙은 전환의 과정과 결과가 모두 정의로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이은주·강은미 의원,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 부위원장, 박해철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 제용순 발전노조의 위원장, 송상표 공공운수노조 금화PSC 지부장, 이태성 발전 비정규직 연대
벤처기업의 수가 1년새 2400여개가 감소하는 등 크게 줄어들고 있고 특히 벤처기업 10곳 중 6곳이 서울·경기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집중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벤처기업 수가 대폭 감소한 것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속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특히 정부가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 대폭 삭감 등 중소·벤처기업의 지원을 축소하면서 이들의 경영난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을 다니는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했던 사업으로, 지방 소재 벤처기업에 큰 힘이 되었다. 청년
티에프제이가 최근 미국 CTT(Clean Textile Technology)사와 글로벌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안다즈호텔(압구정소재)에서 미국 NASA 기술을 접목한 신소재 제품인 트라이자(TRIZAR) 23/24년 F/W 신제품 발표회도 열렸다.진의규 TFJ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당사가 한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국내외 글로벌 브랜드와 밴더에 신제품 제안이 목표다. 한국내 자체공장인 PH Factory(포천)에서 생산하는 ‘투습방수 FILM제품’과 ‘기능성PRINT제품군’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칭업일보 = 윤삼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참사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8일 교섭단체 당대표 연설을 통해 "총성 없는 전쟁인 외교에 연습은 없다. 초보라는 말로 양해되지 않는 혹독한 실전"이라며 외교참사 책임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히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했다. 전기차 차별 시정을 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 논의와 한·미 통화스와프는 순방의 핵심 과제였음에도 꺼내지도 못한 의제가 됐다"고 비판했다.이대표는 이어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를 방문해 현황 보고를 받고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차원의 법·제도 정비 및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김 의장은 이날 “KAI는 1999년 설립 이래 ‘한국 최초’의 역사를 써 왔다”며 “KAI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DP에 이어 KF-21 전투기 시험비행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8번째로 4.5세대 이상 첨단 전투기 개발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김 의장은 “KF-21이 본격 양산되면 10만개 일자리, 5.9조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
◆뉴스요약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6일 추석물가 대응 긴급 농산물 수급대책 점검회의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비축농산물 공급 확대, 추석 성수품 할인쿠폰 지원 등 ‘명절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농산물 긴급 수급대책 회의에서 기관‧유통업체들의 도매시장 반입현황 및 소비자 구매 경향, 향후 전망 등에 대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추석 수요에 대응해 비축농산물을 차질없이 공급하여 국민 밥상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 사업도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미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갖고 향후 대미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회장이 이날 220억달러 규모의 대미 신규 투자를 포함해 300억달러에 가까운 투자 계획을 밝힘에 따라 향후 한미 양측의 경제협력이 한층 가속될 전망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SK의 대미 투자가 미 핵심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최 회장과 바이든 대통령 간 면담에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