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외식산업이 '배달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며 시장규모도 확산되고 있다.이에 따라 배달앱을 이용한 외식사업자들이 매출도 크게 늘고 있으며 국내 배달음식 시장 규모도 2018년 기준으로 20조원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18년 재무 실적을 비롯해 배달의민족의 연간 음식 거래액, 이용자수, 주문수 등 최근 주요 지표를 22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배달의민족 앱의 월 이용자수(MAU)는 900
[창업일보 = 박성호 기자] 삼성전자 어디까지 오를까?삼성전자가 1월 한달 최고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그것이 언제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증권가에서는 올해 증시 전망을 '상저하고'로 다수 내놓았으며 국내 반도체 고점론 등과 맞물려 삼성전자 주가 반등이 올해 초 이뤄지기는 힘들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상황이 이렇자 불과 한 달 전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어디까지 떨어질 지 걱정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외인들의 적극적인 매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벤처기업 및 초기 중소기업을 위한 주식시장 코넥스(KONEX)가 일반투자자 예탁금이 현행 1억원으로 3000만원으로 인하되고 코넥스 상장 기업의 크라우드펀딩도 허용되는 등 문턱이 크게 낮아진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코넥스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으로 기존 코스피나 코스닥에 비해 상장 문턱을 낮춰 2013년 7월 개장했다. 개장 후 127개사가 상장해 8473억원(353건)의 자금을 조달하
[창업일보 = 박성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섰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지분 55.7%를 보유하고 있다. 이르면 31일 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경쟁력을 앞세워 2017년에 이어 작년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정상화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7050억원으로 생산성 향상과 지속적인 영
[창업일보 = 박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창립후 50년 동안 매출이 437만배 성장했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7일 한국CXO연구소는 '1969년~2017년 사이 삼성전자 경영 현황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주요 매출과 순익, 직원 수 현황 등은 '삼성전자 30년史'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자료 등을 참고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삼성전자의 공식 법인 설립 날짜는 1969년 1월 13일이다. 회사 설립 당시 회사명은 '삼성전자공업(주)'. 설립 첫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 소상공인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부담을 0%로 낮추는 '제로페이 서울' 시범사업이 20일 시작된다.서울시에 따르면 '제로페이 서울'은 결제 카운터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인식해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내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연매출 8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의 경우 제로페이로 결제시 수수료가 0%가 된다. 사실상 거의 모든 영세 자영업자가 결제수수료 부담을 제로화할 수 있다. 서울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제로페이 사업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BNK투자증권은 18일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BNK투자증권은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동기 대비 9.7% 내린 13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4.9% 하락한 62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박성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CPU 대기 수요, 서버 고객사들의 투자 효율화로 수요가 둔화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디램(DRAM) 출하량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3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신한금융투자는 14일 이같이 전망하고 연말 IT 수요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분기 대비 23.1% 감소한 13조5100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6.8% 줄어든 60조9900억원으로 전망된다.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인 반도체와 IM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다"며 "특히 반도체는 전방 수요 둔화에 의한 출하량 감소로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매출 8억원 이하의 자영업자에게 카드결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소상공인 간편결제서비스'가 운영될 전망이다.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는 28일 (가칭)서울페이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는 은행, 간편결제사업자 등은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매출액 규모에 따라 0%~0.5%로 적용하기로 협의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서비스가 운영되면 종전 0.8~2.3%였던 결제 수수료를 0%대로 낮춰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티웨이항공의 기업공개(IPO) 흥행실패에 후발주자인 에어부산와 이스타에 비상이 걸렸다.티웨이항공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의 상승세를 근거로 티웨이항공의 공모주 청약 흥행을 예측했지만 최종 공모가는 밴드(1만4600원~1만6700원)보다 낮은 1만2000원을 기록해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연말과 내년에 IPO를 진행하려고 계획중인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은 티웨이항공의 공모주 청약 흥행 실패로 인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이들 업체는 상장후 조달된 자금으로 외
자영업자라면 '궁중족발'사건 등 최근 상가임대료에 대한 관심이 크다. 특히 점포창업자라면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관련 법률사항 및 이와 관련된 상식을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권리금이다. 권리금은 기존의 점포가 가진 프리미엄을 의미한다. 새로이 계약을 하려는 창업자가 기존의 창업자에게 해당 점포의 프리미엄을 돈으로 환산한 것이다. 권리금은 나중에 다음 계약자에게 행사할 수 있지만 그것이 명확히 문서화되지는 않는다. 오늘은 그 권리금의 종류 및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권리금에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선전증권거래소 창업판(중국판 나스닥) 상장 후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면서 경쟁관계에 있는 삼성SDI의 기업가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CATL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 1위 업체로 도약했다. 삼성SDI 중대형전지 사업과 비교하면 올해 예상 매출액은 1.4배, 영업이익률 16%로 높은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 CATL은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10.6GWh를 공급해 17.8%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고, 삼성SDI
무디스가 20일 삼성전자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A1'에서 'Aa3'로 상향조정했다. 글로리아 취엔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 연구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의 신용등급 상향은 주요 사업부문에서 기술력과 시장지위 측면의 리더십 강화에 따른 영업 안정성 개선과 탄탄한 현금흐름 및 대규모 설비투자 요구, 시장의 경기 변동성에 대한 매우 우수한 완충력 등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치열한 경쟁과 본질적으로 경기변동성이 높은 산업 특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향후 최소 2~3년간 다수의
서울지역의 도·소매업종 소상공인의 72%가 근로자의 평균임금보다 소득수준이 낮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이는 소상공인의 과밀화가 심해 소상공인 관련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전인우 중소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7일 '소상공인 과밀, 어느 수준인가?'라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보고서로 내고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경제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수가 많은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의 소상공인 과밀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의 모든 구에서 숙박·음식업 소상공인 평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가운데)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0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5.11. (사진 제공=중소기업중앙회)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3일 "최저임금 산입기준의 정상화 없이는 올해내 인상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에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와 노동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동정책이 보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날 박 회장은 '제30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입범위 조정이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 빅 3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조원에 이르며 영업적자는 2500억원대에 이르렀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1분기 매출 3조425억원, 영업손실 1238억원을 기록했고 삼성중공업은 1분기 1조2408억원, 영업손실 478억원, 대우조선해양 매출 1조8530억·영업손실 590~800억원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조선업계 빅 3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6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영업적자는 2500억원 수준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삼성전자 주식이 50대 1 액면분할 작업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된다.이후 다음달 4일부터는 1주당 5만원대에서 거래돼 국민주로 거듭날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증권가에서는 액면분할로 기업의 펀더멘털이 바뀌지는 않으나 그동안 250만원을 훌쩍 넘는 '황제주'였다는 점에서 향후 거래량 등 유동성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액면분할 효과가 단기에 그치고 실적에 따라 주가 향배가 좌우된다는 올해 실적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앞서 삼성증권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LG전자가 1조 4000억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세계 최대 차량용 헤드라이트 및 조명 공급업체인 오스트리아 ZKW사 인수 협상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와 관련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ZKW 인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인수금액은 11억유로(약 1조4000억원)수준으로 알려졌다. ZKW의 지난해 매출은 12억유로(약 1조6000억)로 BMW, 벤츠 등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첩체를 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LG전자의 인
(창업일보)채상준 기자 = “㈜코스메틱스탠다드를 향후 10년안에 세계 No.1 화장품 기계제작회사로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화장품 처리공정 제어장비 개발 및 제조업인 ㈜코스메틱스탠다드 는 2013년 10월경 화장품을 생산하기 위한 자동화 공정과 관련된 기계를 제작하는 회사를 설립하고 세계최초로 부직포의 자동공급이 가능한 접지기를 개발하면서 본격적인 판매계획에 따라 매년 흑자 성장을 지속중인 기업이다. ㈜코스메틱스탠다드는 2017년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하여 화장품 및 화장품 관련시장이 위축되었을 당시에도 약 18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금호타이어 노사가 31일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서' 등 '5대 협상 항목'에 잠정 합의했다.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오후 속개된 '46차 본교섭'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는 크게 '노사특별합의'와 '2016년 단체교섭 합의서', '별도합의서', '경영정상화 합의내용 이행 합의서', '산업은행 및 더블스타 확인서' 등으로 구분된다.임금 조정 등 자구노력과 관련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