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앞으로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려면 20억원이상의 자기자본이 있어야 한다.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가 투기 과열 양상으로 번지면서 가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해당 관련 협회가 직접 자율 규제안을 마련하고 나섰다.한국블록체인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의 자율규제안을 발표했다.규제안에 따르면 신규 가상화폐 상장을 당분간 중단해 과열된 시장 열기를 잠재우고, 거래소를 운영하려면 20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갖도록 요건을 강화했다.또한 예치금 1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한때 2500만원까지 오르는 등 국내 가상화폐 광풍으로 가격 등폭이 요동치는 등 사회적 문제요소를 담고 있지만 정작 일부 가상화폐거래소만 이번 광풍을 틈타 떼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은 최근 일부 지분을 매각하면서 올 상반기 327억원 수준의 매출에 278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는 내용이 담긴 기업소개서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들 거래소는 잦은 보안사고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별다른 제재도 받지않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이 CBOE 선물 도입이후 가격 상승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 업체 월드코인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GMT 기준·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1만643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 미국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개시 이후 이달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주춤한 모양새다.선물 상품 출시로 투자자들이 가격 하락에도 베팅할 수 있게 되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고 있다. 최근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경향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긴급대책회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굳건했다. 13일 가상화폐와 관련된 관계부처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안을 내놨지만 가상화폐의 대표 격인 비트코인 시세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대책안이 당초 시장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가상화폐 거래 '전면금지' 조치가 아닌 일부 투자자들의 거래를 제한하는 수준에서 그친 만큼 가상화폐 시세가 크게 요동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5시40분 기준 코인당 1858만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가상화폐 계좌의 폐쇄 및 신규발급을 중단했다. 12일 정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된 규제강화 기조를 나타내자 국책은행을 비롯한 은행권도 동참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날 산업은행은 기존 가상계좌 폐쇄 및 신규 발급을 중단했으며, 기업은행은 기존 계좌는 유지하지만 신규 계좌는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시중은행 중에는 예금보험공사를 최대 주주로 두고 있는 우리은행이 가상계좌 중단 행렬에 동참했다. 가상화폐 거래는 가상화폐거래소가 회원에게 가상계좌를 부여하고 회원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자동차 생산과 내수·수출 모두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수출 감소로 수량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25만7563대) 대비 8.0% 감소한 23만7083대를 수출했다.금액 기준으로는 친환경, 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출 확대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4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내수는 중·소형 차량 판매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16만6339대를 판매했다. 국산차는 2.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기업의 국제거래 동향을 세심하게 파악하도록 이달부터 국제거래정보 통합보고서 제출 제도가 시행된다.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다국적 기업은 2018년 1월 2일까지 국제거래정보 통합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통합보고서 제출 제도는 이전가격 조작 등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통합보고서는 다국적기업 그룹 소속 법인 간 거래액, 개별 또는 연결매출액 등이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경우 그룹에 속한 내국법인과 외국법인 국내사업장 모두 제출 의무가 있다.통합보고서는 개별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는 '비트코인 폭락'을 2018년 30대 시장위협요소 중 하나로 꼽았다.10일(현지시간) 미국 포천지 등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록은 고객들에게 2018년 시장에 리스크가 될 수 있는 30개의 리스트를 보냈다.목록에서 1, 2위 위험 요소로는 2분기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과 유럽중앙은행(ECB) 2분기 출구 전략이 선정됐다.특히 13번째로 비트코인 가격 폭락 가능성이 위험 요소에 뽑혔다.슬록은 지난 7일 CNBC '트레이딩 네이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10일 오후 (현지시간, 한국시간 11일 오전 8시) 미국 시카고거래옵션(Cboe) 선물시장에 정식 등록 거래되지만 한국 증권가는 냉담하다.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거래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가상화폐 시장에 즉각적으로 반응했다.지난 8일 1코인당 2500만원하던 것이 10일 오후 시점으로 1코인당 16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불과 이틀만에 40%가 '폭락'한 것이다. 10일 가상화폐 거래소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이 제도권시장에 정식 상품으로 등록된다.비트코인이 10일오후 5시(현지시간, 우리나라 시간 11일 오전 8시)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 선물시장에서 처음으로 거래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 것이다. 이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금, 곡물처럼 정식 상품으로 등록되면서 제도권 시장에 진입한 셈이다. 이를 두고 타임스오브런던은 "비트코인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표현했다.9일(현지시간) AFP,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CBOE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5시께(한국시간으로는 11일 오전 8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는 9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12월 한 달간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 고객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자동차의 대표 고객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에 기반해 개발된 차로 지난 1일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고객 전달식은 현대자동차 임직원을 비롯 사전 신청 고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고객 전달식 주인공인 ‘박창호(29)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정부의 규제 소식에 1500만원대로 곤두박질쳤다. 10일 정부의 가상화폐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 움직임이 전해지면서 국내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40% 가까이 폭락했다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코인당 1550만원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이는 지난 8일 오후 2500만원 수준에 비해 무려 40% 가까이 빠진 것이다. 비트코인의 국내 시가 총액도 현재 259조90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쪼그라들었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단기적으로 급락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규제에 대한 찬반논란이 청와대게시판까지 점령했다. 가상화페에 대해 한쪽에서는 "선진국에서 투자를 허용하고 있다. 이를 규제하는 것은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금융후진국을 자초하는 것이다"는 주장과 이에 반해 "하루 몇백만원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어 화폐로서의 역할을 못하므로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러한 주장들이 청와대 청원 게시판으로 옮아 붙었다. 8일 "비트코인을 규제해야 된다"는 의견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라온지 얼마되지 않아 즉시 이를 반대하는 청원이 청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더존비즈온이 클라우드 기반 IT 모니터링 서비스 업체 ㈜와탭랩스와 사업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와탭랩스는 물리 서버, 클라우드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 기업 IT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 분야의 국내 선도 업체이다. 전통적인 서버 환경은 물론,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컴퓨트 엔진(GCE),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다양한 플랫폼 환경을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룹웨어 솔루션인 Bizbox에 와탭랩스의 IT 모니터링 서비스를 적용하게 된다. Bizbox 사용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한화는 8일 화약, 방산, 무역, 기계 4개 부문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임원인사의 특징은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하고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기여한 인물 중심으로 선정됐다. 직급별 승진인원은 전무 3명, 상무 8명, 상무보 9명 등 총 20명이다. ◇㈜한화 화약부문(3명) 전무: 추교훈 상무: 오규동 전문위원(상무보): 최영철 ◇㈜한화 방산부문(9명) 전무: 윤경식 상무: 고창성, 전연보, 정정모 상무보: 김문수, 최세훈 연구임원(상무보): 남창우 연구전문위원(상무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 부작용 억제를 위해 정부의 움직임이 빠르다. 8일 법무부는 "최근 관계부처와 가상화폐 거래의 심각성 및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혀다면서 세부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강력한 규제 정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고개를 들고 있다.이는 가상화폐의 사행성 투기 행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고, 금융사기 등 가상화폐를 이용한 각종 범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이미 가상통화에 대해 화폐나 금융상품이 아니며 정부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최근 비정상적 급등 등 가상화폐 투자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대대적인 규제를 검토중이다. 국내 거래소에서의 전면 거래금지가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8일 복수의 정부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가상화폐 거래를 형법상 ‘유사 통화 거래 행위’ 및 사기 수단으로 판단, 국내 거래소 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이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기획재경부, 법무부 등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가상통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관련 논의를 진행중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내년 일자리 예산의 약 76%를 상반기에 배정했다.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예산배정이란 정부 부처가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각 부처는 예산 배정이 이뤄져야 계약을 맺는 등 지출원인행위를 할 수 있다.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친 내년도 정부예산은 368조6463억원 수준이다.정부는 이 중 41%(151조3523억원)를 1분기에, 27%(99조4130억원)를 2분기에 배정했다. 상반기에만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SUV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돌파구를 열기로 했다.8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주재로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통한 글로벌 판매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8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양사의 해외법인장 50여명이 참여하는 회의를 갖고, 시장상황 극복 방안, 신차의 성공적 론칭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현대·기아차는 법인장 회의에서 내년 권역본부 체제가 출범하는 3개 권역(현대차 미주·인도, 기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천호동 집창촌이 1263가구 3664억 규모의 대단위 주상복합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 재개발 사업관련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중흥토건과 6일 시공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옛 집창촌 자리에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시공사와 공사계약을 맺는 등 8년만에 본궤도에 올랐다.공사 계약금액은 3664억원(연면적 기준 평당 485만원, 부가세 제외)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신고일로부터 45개월이다. 관리처분 등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