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서울시가 50~64세에 해당하는 중장년 창업자에 창업공간을 제공한다2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소재한 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을 추가 입주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50플러스 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은 개방형 사무공간이다. 추가로 늘어난 16석과 공석인 8석 포함 24석이 모집대상이다. 개인 뿐 아니라 단체 단위로도 지원할 수 있다. 기창업자나 단체를 설립한 경우는 물론 창업 아이디어 단계에서도 입주가 가능하다.만 40~69세(주민등록 상 생년월
[창업일보 = 박상수 기자] 서울시가 홍보콘텐츠를 제작할 청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서울시는 11일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제와 복지(돌봄) 등 홍보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청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업력 3년 이내로 대표자가 만 19~39세인 서울시 소재 업체가 대상이며 대표자의 주민등록지가 서울시인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모집분야는 ▶인쇄디자인 기획 ▶영상물 기획·제작 ▶디지털 콘텐츠 제작·확산 등이다.최종 선발된 청년 스타트업은 지방계약법과 서울시 관련 규정 범위 내에서 해당 분야 홍보콘텐츠 제작 수의계약을 1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벤처기업 및 초기 중소기업을 위한 주식시장 코넥스(KONEX)가 일반투자자 예탁금이 현행 1억원으로 3000만원으로 인하되고 코넥스 상장 기업의 크라우드펀딩도 허용되는 등 문턱이 크게 낮아진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코넥스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으로 기존 코스피나 코스닥에 비해 상장 문턱을 낮춰 2013년 7월 개장했다. 개장 후 127개사가 상장해 8473억원(353건)의 자금을 조달하
[창업일보 = 소재윤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는 13일부터 이틀 간 경기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대한민국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 더 퀸즈'(THE QUEENS)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사람혁신을 위한 지식창출'과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12월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선·후배 여성벤처기업인 100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의 '기업가정신과 성공'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박미경 수석부회장
[창업일보 = 채상준 기자] 첫 시집 ‘개똥철학’을 출간한 박희찬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짝사랑’을 펴냈다. 첫 번째 시집이 세상에 나온 지 8년 만이다. 그동안 삶의 무게에 무기력한 나날을 보냈지만, 간혹 찾아온 사랑이란 기쁨을 맛보았기에 창작의 원동력이 되어준 ‘짝사랑’을 주제로 이 시집을 펴냈다고 한다. 흔히 짝사랑은 슬프다고 생각한다. 사랑은 양쪽이 서로를 바라봐야 하는 것인데, 짝사랑은 혼자서만 상대방을 바라보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은 그가 자기를 쳐다보는지도 관심이 없다. 아니, 알더라도 모르는 체한다. 그게 우리가
인류 최초의 발명은 원시인들의 불의 발명이다.정확히 말하면 불을 피우는 방법, 즉 인공 발화법의 발명이다. 이후 인간은 자신이 만든 도구를 이용해 자연에 대항함으로써 생존의 힘을 기르고, 자연을 이용해 생활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문명’을 창조해내기 시작했다. 만물의 영장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한발 더 나아가 문자를 발명해낸 인간은 그동안 축적된 지식을 다음 세대에게 고스란히 물려 줄 수 있게 됨으로써 발전에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초기의 고대국가, 다시 말해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여러 문명에서는 토지측량을 위해 매우 기초적인 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번 대답해보라.당황스럽다. 그의 물음이 너무 단촐해서가 아니라 그에 대한 답이 너무도 초라해서이다. 휴틴. 그는 생존율 1%라는 ‘호치민루트’ 를 뚫은 베트남 전쟁영웅이다. 종군기자이면서 시인이기도 한 그의 짧은 물음이 아침 단상을 흩트린다.점입가경이다. 요즘 뉴스가 주는 불쾌감은 생경스럽다. 선거운동 중 같은 패끼리 노래방에서 의기투합하다 성추행이 발생했고 형의 아내가 남편의 동생을 위해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짓해명을 탓하고 그의 여자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는 여배우는 유튜브를 달군다. 물에게 물었다.
‘벚꽃 잎처럼 쌓이는 이력서’라고 첫줄을 적는 동안 K의 안부와 동그란 얼굴을 기억한다. 그는 남도의 한 소상공인 아들로 태어나 상경하여 학자금대출로 대학을 졸업하고 K금융회사에 취업했다 지금 논다.실직이나 퇴직, 폐업, 육아휴직으로 소득이 끊긴 학자금대출자에게 상환을 2년간 유예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는 교육부의 발표가 지금 K에게 유익한 정보일까.봄은 땅을 지펴 온 산에 꽃을 한 솥밥 해 놓았는데 빈 숟가락 들고 허공만 자꾸 퍼대고 있는 계절입니다 / 라고 쓰고 나니 /아직 쓰지 않은 행간이 젖는다. -시인 허영숙
트럼프와 김정은의 빅딜이 지상(紙上)을 달군다. 장시호는 후원금 강요혐의를 감형받았다. 양승태는 재판관여나 법관불이익을 강력부인하고 채용비리 의혹을 산 함영주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대학도서관에서 휴대폰 몰카가 발견되고 50억을 횡령한 대기업 회장부부는 배임 혐의에 고의성을 뺐다.“겨울은 피곤했다” 그의 말처럼 세상은 피곤하다. 뉴스에는 새들과 사람들이 / 죄 없이 파묻히고 / 자기 잘못이 아니라는 높은 자들이 잡혀갔다 / 불을 켜면 아침일까 / 밖으로 나가면 봄일까. - 전윤호 ‘봄날의 서재’ 中에서오늘은 ‘밖으로 머리 내밀고 햇
살아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시인 최정신의 말대로 ‘소리 내어 울, 일이 산, 만큼 쌓이는 날’이 삶이다산다는 건 밀리고 밀리는 일 물살이나 뭍살이나 별반 다를 게 없어 출렁이며 지글거린다. -최정신 ‘간절곶’ 中거친 풍랑이 몰아쳐도 ‘천 개의 손짓으로 천 개의 합장을 밀고 오는’ 반가운 날도 있으리.
안개꽃은 꽃다발 배경 장식꽃으로 많이 쓰인다. 무수히 많은 잔가지가 갈라져서 그 끝에 눈송이처럼 희고 작은 꽃이 피어 올라와 장미나 카네이션 등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냥 혼자 병에 담겨 있어도 좋다. 햇살 따가운 늦은 봄날양귀비 꽃구경을 갔었지요선홍빛 꽃잎 하늘거리며 바람을 타는 양귀비꽃 뒤로 안개꽃무리 하얗게 하얗게 피어 있었지요나도 안개꽃 같은 사람이 되어그대의 부신 배경이 되고 싶었지요-시인 백승훈 作▶한창 꽃이 피어날 때는 안개가 서린 것처럼 희뿌옇게 된다고 하여 안개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깁소필라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그를 이끈 스승이 있기 마련이다.때로는 엄한 아버지가 삶의 스승이기도 하고, 또 자애로운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위대한 학자가 탄생하기도 한다. 어렵고 힘들 때 훌륭한 스승이 곁에 있다면 얼마나 힘이 될까?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조언해주는 스승이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다.발명도 마찬가지다. 보통 발명은 혼자서 하는 싸움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어릴 때부터 창의적인 생각을 북돋아주는 부모님과 스승의 인도를 받은 사람은 확실히 성공에 보다 빠르게 다가갈 수 있다. 그렇다고 발명의
하늘 천(天) 따지(地) 검을 현(玄) 누루 황(黃) 집우(宇) 집주(宙)… 우리가 흔히 듣는 천자문의 첫 구절이다. 그런데 간단히 지나치기 쉬운 이 천자문의 뜻을 가만히 음미해 보면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기게 된다. 땅(地)이 누렇다(黃)는 것은 이해가 가나 푸른(靑)하늘을 검다(玄)는 말은 이상하지 않은가? 하늘은 파랗게 보이므로 ‘검을 현’이 아니라 ‘푸를 靑’해야 옳은 것이 아닌가?그러나 곰곰 생각해 보니 우리가 지구상에서 보는 대기권 내의 하늘은 공기의 영향으로 빛의 반사현상에 의해 푸르게 보이나 우주선을 타고 대기권 밖으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계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빌트인(Built-in·붙박이) 가전시장인 유럽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유럽 3대 박람회인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나란히 참가했다. 밀라노 가구박람회는 160개국에서 20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991㎡의 대규모 단독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국내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주방 부문 전시회인 '유로쿠치나'에 참가했다.2006년 유럽 시장에서 빌트인 가전의 핵심인 오븐 쿡탑 시장에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다.발명이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서는 ‘전에 없던 것을 새로 생각해 내거나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발명의 현장에서는 ‘좀 더 아름답게, 좀 더 편리하게’로 정의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 어느 나라 특허청에서나 ‘좀 더 아름답게’ 하면 디자인 출원이 가능하고, ‘좀 더 편리하게’ 하면 실용신안 또는 특허 출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그러면 사람들이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발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인간은 매일같이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치며 살고 있다. 여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부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추경 규모는 아마 4조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 편성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추경 편성이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향후 4년 간 18만~22만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추경은 국채 발행 등 빚을 내지 않고 세계잉여
(창업일보)박영은 기자 = 삼성전자와 데이코가 9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KBIS 2018(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KBIS는 매년 전 세계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능을 강조한 프리미엄 빌트인 ‘셰프컬렉션’ 라인업을 비롯한 다양한 주방가전 패키지를 선보이며 데이코는 최고급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와 ‘헤리티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오비맥주가 희망퇴직을 추진을 위해 노조와 협의중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노동조합과 희망퇴직 시행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상은 차·부장급과 물류·생산 등 만 45세 이상 비노조원들이 대상이다. 위로금 등 구체적인 조건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노사간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회사 인력을 줄이려는 구조조정 차원이 아니라 인력 선순환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부에서 얘기하는 구조조정이라 보기는 어렵다"며 "20~30년 장기근속자들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정부의 적극적인 일자리창출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최악의 고용 한파를 겪었다.지난해 실업자 수는 102만8천명이며 2년째 100만명을 넘겼다. 청년실업률도 9.9%를 기록했다. 이처럼 실업자 수와 청년층 실업률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괜찮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도 찾기가 힘들어졌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자 수는 102만8000명으로 1년 전(101만2000명)보다 1만6000명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작년 실업자 수가 102만8000명으로 조사돼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16년에 이어 2년째다. 특히 심각한 것은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이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자 수는 102만8000명으로 1년 전(101만2000명)보다 1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실업자 통계가 바뀐 2000년 이후 가장 많으며,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00만명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