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종업원의 해고과정에서 해고사유가 정당하지 않거나 해고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은 경우에 종업원은 해고의 부당성을 다툴 수 있는데,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절차가 '부당해고구제심판'입니다.법적으로 보면 해고는 사업주가 일방적으로 고용관계를 종료하는 행위로 민사법원에서 그 적법성이나 정당성을 다투어야 하지만, 종업원이 변호사 수임료 등 소송비용을 부담하기 곤란하고 최종판결이 내려지기까지 오랜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당장 생계가 급한 근로관계의 분쟁을 보다 간이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바로 고용노동부 산하에 설치된
"실용성이 아이디어의 가치를 따지는 척도다"아무리 그럴듯한 아이디어라고 해도 상품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은 아이디어다. 이런 아이디어는 아무리 많아도 소용이 없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마추어 발명가 중에는 실용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것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최고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아이디어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못한데서 오는 잘못이다.작은 아이디어로 큰돈을 벌수 있다는 것은, 그 아이디어가 아주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마추어는 이 점을 잊고, 아이디어면 모두 돈이 되는 것으로 착각한다. 때문에 섣부
개업날 기대와 고대는 사장과 고객과의 차이가 많이 있는 것 같다.대부분의 창업자는 오픈 날 오픈 행사를 하며 지인들의 축하와 첫날의 매출에 중요한 의미를 두는 것이다. 또한, 오늘은 외식업 운영을 하는 첫날이니깐 조금은 미숙하더라도 고객들이 이해해 주겠지 하는 마음을 한편으로는 가지고 시작을 한다.그럼, 오픈날 점포를 찾는 고객의 기대는 어떠할까? 고객들은 새로운 점포의 인테리어, 음식, 오픈행사로 인한 기대를 가지고 점포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고객은 사장과 같이 ‘첫날이라서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오고 불편해도 괜찮아’라고 과연 생
먼저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와 경제보복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한·일간 갈등이 커가는 지금, 일본전문가로서 내각에서 일본 대응책을 총지휘해야 할 총리가 해외 순방을 나선 데 대해 야당 일각의 비판론이 있고, 그런 지적도 이해가 됩니다.그러나 일본의 경제보복 때문에 수개월 전 확정된 순방외교를 급히 취소하고, 국내에 머물며 진두지휘하는 초조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외교 전략상 바람직하지 않습니다.일본의 비이성적 경제 보복에 대해 샅바싸움, 즉 숙성과정은 불가피하며 그 기간에는 우리 정부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며 실무적 대책
단동(Dandong, 丹東, 丹东)은 16세기 후반 명나라가 이 지방에 진장바오[鎭江堡]라는 요새를 세웠는데 현재 도시의 북동쪽 약 4㎞ 지점에 있다. 이 요새는 명 후기와 청(淸:1644~1911/12) 초기에 중요한 구실을 했다. 단둥 주변지역은 19세기 중반까지도 사람이 거의 살지 않았으나, 1862~74년에 식민을 위해 개방한 이후, 산둥 성으로부터 주민을 옮겨오게 해 급속히 개발·확대되었으며, 1876년에 정규 행정체제를 갖춘 현청소재지가 되었다. 일제의 침략시기에도 안둥(安東)으로 불리던 곳으로 1965년 개명하였으며,
전통산업이 기업가치 1조 이상인 스타트업 유니콘이 나오는데 걸리는 기간이 평균 20년이었다.오늘날 신생 스타트업이 유니콘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최근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기학급수의 경제학’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앞의 상수를 두고 커지는 증가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경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산술급수적인 방식으로 2+2+2+2 식으로 계속 비례 성장을 하는 반면에 기하급수라 함은 1+10+100+1000 등, 단위 하나가 계속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는 방식이다.최근 10년 새 등장한 신생 스타트업이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상가나 점포를 임대하여 창업할 때는 다음의 사항은 반드시 짚어야 합니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보호 대상 임차인지 확인 ▶상가 건물에 대한 등기부등본을 확인 ▶상가 건물에 대한 건축물 관리 대장을 확인 ▶영업허가 또는 신고에 문제없는지 미리 확인 ▶동일 업종에 대한 영업금지 혹은 업종 제한이 있는 상가인지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창업을 준비하면서 꼭 거치게 되는 과정 중의 하나가 창업 업종에 적합한 사무실을 임대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상가 임대를 함에 있어 주변 상권, 보증금, 임대료를 많이 보며 상권이
일본 아베정권이 우리나라에 대해 반도체 관련 세 가지 품목의 수출규제를 한 데 이어 추가적인 규제를 공언하고 있다. 다음 추가조치는 수출 규제 품목의 확대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 나아가서는 금융 보복까지 전망되는 상황이다. 국제 결제은행(BI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일본에서 빌린 돈은 2018년 말 기준으로 563억 달러이다. 환율이 1,180원이라고 가정하여 원화로 환산하면 66조 원가량 된다. 미국에서 빌린 돈이 833억 달러, 영국에서 빌린 돈이 803억 달러였고 그 다음이 일본 순이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우리
스타트업의 기술을 빼가는 대기업들, 지분을 과도하게 갈취하여 창업자를 어렵게 만드는 노회한 투자자들...이들에게 제로 톨러런스가 적용되었으면 합니다. 제로 톨러런스는(zero tolerance) 무관용 원칙으로 번역됩니다. 사회의 일원들에게서 벌어지는 불법, 위법, 탈법, 부당 등의 특정한 사안에 대하여 용서없이 단 한번이라도 가차없이 처벌한다는 무관용의 원칙을 말합니다.세번의 기회를 주는 삼진아웃제도도 있지만 제로 톨러런스는 단 한번이라도 용서없이 바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시키는 제도이지요.우리나라에서는 음주운전, 성범죄, 강력범죄
일본의 반도체 부품‧소재 수출 규제를 계기로 반도체 부품‧소재 국산화와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많은 언론들이 ‘반도체 산업구조 선진화 연구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반도체 소재 국산화가 어렵다는 보도를 냈습니다.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어 환경부가 자신이 발표한 보고서가 아닌데도 이례적으로 “화학물질관리법은 공장 건설을 제한하는 법이 아니”라는 설명자료를 발표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하지만 언론이 인용한 보고서가 반도체 부품‧소재 국산화의 어려움으로 지목한 주요 원인은
종업원이 일을 하면서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려고 거래처로부터 발주된 물건이나 거래금액에 손을 대거나, 회식하기만 하면 만취하여 아무런 연락도 없이 다음 날 출근을 하지 않는 종업원을 만나면 당황스럽다 못해 배신감까지 느끼실 겁니다.가장 최악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종업원 때문에 일처리가 늦어져 손해를 물어주거나, 거래처로부터 신용을 잃어 거래중단을 통보받거나, 특히 식당 같은 경우에는 무단결근한 종업원을 대신할 사람을 급하게 구하느라 속이 새까맣게 타게 됩니다.그러면 이와 같이 회사에 피해를 준 종업원을 대통령 탄핵처럼 강제로 물러나게
명창 박동진 선생이 남긴 말이 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명언 중의 명언이다. 또 오래전 조선시대 화가 장승업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취화선’으로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쥔 임권택 감독은 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되뇌었다. 전통적인 것을 현대화해 성공한 아이템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식품이고, 전통식품을 현대화해 성공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비락식품이 출시한 식혜와 수정과다. 1993년 처음 출시된 식혜는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때 한국 시장에서 코카콜라를 앞질렀다는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