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발표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221호에서 가진 출마보고 기자회견에서 “최초의 도시전문가 출신 서울시장으로 서울시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쉽게 풀어내어 서울시민들이 웃음 지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서울시장은 대선 디딤돌이 아닌 시정에 충실해야 하는 자리로 ‘현장 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도시전문가로서 서울시정을 지원하고 문제점을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선 즉시 현장 중심으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저는 또 이렇게 잘려나갑니다."정봉주 전 의원이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수용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4·15 총선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공관위의 결정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정 전 의원은 "(공관위가) '국민적 눈높이와 기대'라는 정무적 판단 아래 '감정 처벌'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투(Me Too)라는 불미스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포스코 권오준 체제가 실적 호조의 실적을 거듭하면서 과거 정권이 바뀔때마다 정치적 이유 등으로 회장이 교체돼 온 '악순환'에서 벗어날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2014년 권오준 회장이 취임한 이후 포스코는 사업구조 혁신을 대대적으로 추진했고 최근에는 철강 제품 가격 상승과 맞물려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최근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것도 권 회장 체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8일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등 대형건설사 CEO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국토위 소속 여야 간사인 민홍철, 윤영일, 이우현 의원에 따르면 국토위는 31일 열리는 종합감사에 5개사 대표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하고 오는 19일 공식 출석 요구서를 각사에 발송하기로 했다. 증인 채택 이유는 건설사들이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 담합으로 인해 사회공헌기금 2000억원을 조성키로 했으나 건설사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최치훈 삼성물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데이터 요금제엔 기본료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박 사장은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유일하게 국감현장을 찾았다. 황창규 KT회장은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으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오는 30일 종합감사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방위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부가 통신기본료 1만1000원 폐지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행동경제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독일계 미국인 리처드 세일러(Richard H. Thaler·72) 미 시카고 대학 교수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행동경제학 발전에 공헌했으며, 특히 행동금융 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리처드 세일러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가 연구해온 행동경제학은 인간 심리가 경제적 의사결정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며 작동하는지를 보여주고 설명함으로써 보다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종교인 과세의 기본 윤곽이 나왔다. 18일 기획재정부는 근로소득세 기준을 적용하고 실제 필요 경비는 모두 공제해 준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종교인 세부 과세기준안'을 배포했다. 이날 배포한 '종교인 세부 과세기준안'에 따르면 명칭이나 지급 명목에 관계없이 소속된 종교단체로부터 정기·정액적으로 받는 돈에 세금을 매기며 주례비 강의료 등은 제외된다.근로소득세 기준을 적용하고 실제 필요 경비는 모두 공제해 주므로 시행 초기 과세 부담이 무겁지 않아 실제 걷히는 세금은 미미할 것으로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정부는 신성장 산업에 나선 기업에게 맞춤형 규제해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재부·공정위·금융위 핵심정책토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겠다고 보고했다. 규제개혁 문제는 우리경제가 피할 수 없는 과제로 꼽힌다. 제조업 중심의 우리경제가 한계를 드러내고, 세계경제가 미래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그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과거 정부에서도 규제개혁은 단골과제였다. 이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정부가 2일 주택투기를 억제학 실수요자위주로 주택시장을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택시장안정화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전역과 과천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서울 11구와 세종시를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부터 조세, 금융, 정비사업 등을 규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투기과열지구는 물론 투기지구, 조정대상지역까지 지정한데다 금융·조세부터 청약까지, 정비사업도 재건축은 물론 재개발까지 두루 규제했다는 점에서 총망라한 규제책으로 평가했다.특히 다주택자가 추가로 주택을 매입하는 것을 막는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내년도 최저시급이 7530원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1060원이 올라 인상액 중 역대 최고다.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7530원(월 157만3770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209시간) 157만3770원으로 올해보다 22만1540원 인상된다.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6470원)보다 1060원 인상된 것으로 역대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또 2007년(12.3%) 이후 11년 만의 두 자릿수 인상(16.4%)이다. 이번에 의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21일 문재인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충북 음성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국제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책학 석·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같은 해 입법고시(6회)에도 패스했다.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과장, 재정협력과장, 전략기획관, 산업재정기획단장, 재정정책기획관 등을 거친 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2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역임했다. 2002년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3일 오후 평생 숙원사업이었던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이 이날 낮 12시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 등과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홍보관과 시그니엘 호텔, 스카이서울(전망대) 등을 3시간 가량 관람했다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달 3일 있었던 롯데월드타워 그랜드오픈 행사 당시 좋지 않은 날씨 등으로 참석하지 못해 재차 날짜를 조정한 것으로, 공사가 한창이던 2015년 12월 마지막 방문 후 타워가 완공되고는 첫 방문이다.현장에서는 롯데물산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