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인터넷포털사이트에서 직장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아침을 먹지 않고 출근하는 사람이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4명중 1명이 아침을 못 먹고 일터로 나간다는 얘기다. 아침을 먹는 것이 건강이나 여러모로 좋다는 것은 알지만 현대인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시스템에 살고 있다. 더구나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매일 아침을 챙겨먹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40%정도 높다는 조사결과를 접하면 한숨만 나온다. 아침배달사업은 이러한 틈새를 정확히 파고든 아이템이다. 아침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가정이
한국소호진흥협회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및 창업컨설턴트 32명을 대상으로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유망창업아이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무공해농산물숍이 1위를 차지했다. '베이비시터업', '결혼 및 장례토털서비스업', '여행용품렌탈전문숍', '스포츠용품판매전문숍'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각 분야별 아이템으로는 관광레저부문에서 여행용품렌탈전문숍, 생활지원업에서는 베이비시터(실버시터포함)업, 환경 및 클리닝관련업에서는 욕실환경개선업, 건강관련업에서는 무공해농산물전문숍, 외식관련업에는 패밀리레스토랑 등이 1위를 차지했으며 기
200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임(可姙)여성의 출산자녀는 1인당 1.3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가구원수도 92년 3.92명에서 2001년 현재 3.42명으로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른바 핵가족(혹은 소가족)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저 출산 현상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으로 인한 고용기회의 확대가 제일 큰 이유로 지적할 수 있다. 더불어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노령으로 인한 산아제한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소가족 시대는 앞으로 상당기간 존속될 듯 하며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현황. 2002년말 기준 국내 편의점수는 5,680개. 전년도에 비해 46.8%가 증가했다. 작년 한해 개업한 편의점수는 1,983개로 하루 평균 5개가 문을 연 셈이다. 반면 폐점수는 173개로 이틀에 1개는 문을 닫는다. 2002년의 연간 시장규모는 2조 8,066억원. 전년도 대비 41.4% 성장했다. 올해 예상되는 편의점 수는 7,500여개. 시장규모는 약 4조원대로 점치고 있다. 전체 점주 가운데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13.8%로 전년도 10.6%보다 3.2% 늘어났으며, 40대 이상의 점주는 2001년 34
한 일간신문에서 지난 5년간 성공업종과 실패업종을 [표 1]과 같이 선정, 발표했다. 이중에는 성공한 업종으로 창업했는데도 실패했다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실패업종으로 창업했지만 성공했다는 사람도 있다. 이는 사업실패와 성공이 전적으로 업종에 있다기 보다는 사업자 자신의 자질 및 상권 등 기타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어쩌면 이와 같은 성공/실패 업종가르기가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업종 편가르기가 가능한 이유는 알 필요가 있다. 즉 1999년도에 인터넷PC방, 신세대카페 등이 성공할 수밖에 없었
2002년이 부동산 열기 등으로 인한 소비지출의 해라고 한다면 2003년은 그 반대가 될 듯하다. 최근의 가계대출억제와 같은 정부의 소비억지 정책과 미-이라크전쟁 및 북한 핵 문제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불안심리가 소비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3년의 특징적인 창업 키워드는 '할인 및 저가서비스, 멀티복합매장' 등으로 잡을 수 있으며 그 외 대부분은 2002년과 대동소이하리라 전망된다. 즉 가히 열풍이라고 불려진 테이크아웃판매 방식은 여전히 인기를 이어갈 듯하며 교육을 비롯한 어린이관련사업, 신세대 관련사업,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임금피크제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임금피크(peak)제는 일정한 나이가 지나면 생산성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현실적으로는 나이가 들어 생산성이 낮아지면 임금을 낮추는 제도입니다. 이에 대해 각계에서는 고령화에 대비해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측과 사실상 임금깎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와관련된 보도기사입니다. [편집자 註] 지점장으로 일하던 외환은행 직원 A씨(54)는 최근 승진에 실패하면서 「업무추진역」 직함을 달아야 했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로 유명한 보도섀퍼(Bodo Schafer)는 아이가 일곱 살 때부터 ‘돈’의 개념을 정확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설파한다. 또한 부모가 돈의 개념이 없는 아이가 백만장자가 될 확률은 500분의 1에 불과한 반면, 명확한 돈의 개념을 갖고 있는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는 다섯명 중의 하나가 큰 부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도 한다. 아래 칼럼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돈의 개념을 잡아줄 것인가 대한 그의 생각이 담겨있다....[편집자 註] 돈의 개념을 아는 아이가 백만장자가 된다 아이들에게
외국인고용허가제가 최근 경제계의 이슈이다. 이 제도는 기업이 외국인을 채용하겠다고 신청하면 정부가 이를 검토해서, 기업 주에게는 고용허가를 내주고 외국인에게는 노동허가를 내주는 것을 말한다.이 제도는 구미 선진국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OECD 가입으로 실시 여건이 조성됐 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 제도가 실시되면 퇴직금과 해고수당 지급 등 근로기준법 상의 모든 처우를 내국인과 똑같이 해줘야한다. 그러나 언어장벽 등으로 인한 외국인 생산성 약화와 사회문화적 마찰 등을 이유로 이 제도의
푸드 스타일리스트, 아바타 디자이너 등 기성 세대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마이웨이'를 개척하며 일류를 고집하는 '뉴프로'들이 사회 전면에 떠오르고 있다.첨단 기술개발과 새로운 서비스 수요를 토대로 예전엔 생각지도 못한 새직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3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중앙고용정보원이 지난 9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도별로 발간된 산업별 직업사전을 통합해 펴낸 '통합본 2003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국내 직업수는 7천9백82개로 집계됐다. 여기에 유사직업 명칭까지 포함하면 직업수는 대략 1만개 정도로 추산됐다. □ 분야별 유망
신용카드 빚으로 인한 신용불량자가 2003년 3월 현재 167만명으로 전체 신용불량자 283만명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발행매수가 1억장을넘어서 경제활동인구 1인당 평균 5장의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셈이다. 신용카드는 현금성, 편리성, 범용성(汎用性)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무서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아래는 신용카드의 유래 및 현황...[편집자 註] 여러분은 지금 지갑에 신용카드를 몇 장 갖고 계십니까? 요 몇년 새 신용카드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카드가 가계경제를 주도
미국이 91년 걸프전을 치르고 난 후 10년 동안 新경제의 아성을 쌓았다. 이라크전을 치른후 미국은 최근의 위기경제에서 탈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미국은 전쟁을 위기탈출의 도구로 삼는 이른바 역발상의 경제(reverse economy)의 귀재이다. 이라크전을 보는 또다른 시각을 아래 칼럼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 註] 이라크전쟁과 세계경제 요즘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화제 중의 하나가 '전쟁은 과연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와 '미국은 유엔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