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는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등을 안건으로 다룬다.사내이사로는 하연태 울산공장장을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는 이동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이병국 이촌 세무법인 회장을 재선임한다.투명경영위원회 활동 내역도 보고된다. 2015년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만들어진 투명경영위원회는 경영투명성 관리를 위해 각 사의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이사회 내 독립적 의사결정기구다.무엇보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선이나 승계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공정창업플레이스 더매칭(대표 김철민)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매칭에서 이윤재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 대표와 함께 ‘2018 프랜차이즈 가맹사업법 까발리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2018 프랜차이즈 가맹사업법 까발리기 세미나’는 2018년도 가맹사업법 개정안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가맹정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40여 명의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 및 예비 창업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에서 이 대표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따라 정보공개서의 등록내용이 크게 늘어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가맹사업에서 최저임금이 올라 인건비 부담이 증가할 경우 가맹점주는 본부에 가맹금 조정 협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하는 표준가맹계약서가 변경된다. 요청을 받은 가맹본부는 열흘 내에 협의에 임해야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이 최저임금 인상 등 비용증가에 따라 가맹본부에 가맹금액 조정을 요청하면 10일 이내에 협의를 개시하도록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국은 사흘 뒤부터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인상돼 가맹점주들의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최저임금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대기업 기술탈취 문제와 관련 공정위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대응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홍 장관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취임 1개월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기술탈취 문제에 대해 "중기부와 공정위, 특허청, 경찰청, 산업부까지 해서 공식 TF 오래 전부터 있었다. 이번에 그것을 복원했다"고 말했다.홍 장관은 "이미 기구가 있다고 한다. 기구가 있었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라며 "그 기구가 복원이 돼 지금 긴밀
(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미래에셋대우는 지난 7월 금융당국에 신청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가 보류됐다고 15일 공시했다.미래에셋대우는 "지난 7월 신청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서면 자료 요청 등 조사 진행으로 인가 심사가 보류될 것이라고 금융당국으로부터 지난 14일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자본시장법상 대주주를 상대로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되고 있거나 금융위, 공정위, 국세청, 검찰청, 또는 금감원 등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영업중인 치킨·커피·분식업 가맹점들이 불투명한 계약정보 탓에 필요이상으로 많은 돈을 가맹본사에 상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서울시와 경기도,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보공개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서울시와 경기도, 공정위는 7~10월 가맹분야 최초로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시·경기도·공정위는 치킨·커피·분식 업종 30개사(업종별 10개) 소속 가맹점 2000곳을 방문해 각사 정보공개서 내용 중 가맹희망자의 창업 의사결정에 가
(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가맹점 갑질 혐의를 받는 김밥프랜차이즈 '바르다 김선생' 이 공정위로 부터 제재를 받는다.바르다 김선생은 가맹점의 바닥 살균용 세척·소독제 등 상품의 동일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하지 않은 품목에 대해서도 가맹본부로부터 구입하도록 강제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바르다 김선생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4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바르다 김선생은 분식 가맹사업업체로 올해 10월 말 기준, 171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20억2800만원을 기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기술탈취가 여전하고 대응방안 역시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중소하도급업체(수급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술탈취 실태 파악을 위한 심층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술탈취가 여전하고 대응방안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원사업자는 단가조정, 품질관리, 사후관리 등 다양한 명목으로 수급사업자에게 기술자료를 요구했다. 이로 인해 수급사업자는 단가인하, 물량감소, 거래단절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재계약 시점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법과 유통업법, 대리점법에서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기로 12일 의견을 모았다.전속고발권은 공정거래 관련 사건에 대해 공정위의 고발이 있는 경우에만 검찰이 기소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같은 공정위의 결정은 그 동안 공정위의 소극적인 고발권 행사로 형사 제재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 법집행체계 개선 TF'논의결과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공정위는 고질적인 갑을관계와 공정거래 사건 증가 등을 고려할 때 과징금 등 현행 행정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파리바게뜨가 제빵사에 직접고용포기 동의를 강요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제빵기사들이 가입된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노조) 등에 따르면 최근 각 지역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3자 합자회사 설명회에서 제빵기사들에게 동의를 강요하는 듯한 발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바게뜨는 공정위로부터 5300여명 제빵사 직접고용 지시를 받았으며 최근 3자 합자회사 설립을 통한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과정에서 제빵사들에게 직접고용 포기(3자 합자회사 고용) 동의를 사실상 강요한 정황이 드러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 창업 희망자들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예상 매출액을 부풀린 홈플러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허위·과장된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제공한 홈플러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올해 2월 말 기준, 377개의 '365플러스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6명의 가맹희망자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예상 매출액 범위를 자의적으로 산정했음에도 가맹사업법에 규정된 방식에 따라 산정된 것처럼 적은 '예상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순환출자고리 등 전방위적인 지배구조 개선 압박을 가하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 5대 그룹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발적 개혁 의지에 여전히 의구심이 남아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또 "좀 더 속도감 있게 변화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12월을 자발적 개혁의 데드라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재벌그룹들이 상속세나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공익재단을 활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제기하며 "공익재단의 운영 실태를 전수
(창업일보) 윤삼근 기자 = 네이버 이해진 총수가 스포츠뉴스 청탁 재배열 사건에 대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벌어진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한 이 총수는 네이버의 뉴스서비스 재배열 청탁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어뷰징이나 외부공격 위험 요소가 없으면 뉴스 알고리즘을 공개할 의사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알고리즘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효성의 계열사 부당지원 조사에 대해 조사가 마무리 됐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효성투자개발이 조현준 사장이 소유한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부당 지원한 것에 대해 "신고사건뿐 아니라 직권조사도 같이 진행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정위는 부동산 개발회사인 효성투자개발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대표적인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사 중 하나인 BHC 일부 가맹점주들이 본사 측에서 당초 계약과 달리 동일 지역에 무리하게 가맹점을 늘리는 바람에 기존 가맹점주들의 영업권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외국계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현재 불공정거래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가맹점 납품 기름가격을 과다 책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데다 가맹점 영업권 침해주장까지 겹쳐 파장이 예상된다.19일 BHC 가맹점주들은 BHC가 계약서 내용과 달리 영업 중인 BHC 매장과 근거리에 새로운 가맹점을 허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신선설농탕이 '보복출점' 논란을 빚은 전 가맹점주였던 일부 피해자들과 손해배상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18일 외식프랜차이즈업체 쿠드가 운영하는 신선설농탕과 전 가맹점주 등에 따르면 그동안 계약해지 문제 등으로 분쟁을 겪고 있던 서울 노원점과 경기 북수원점 등 전 가맹점 2곳의 업주와 신선설농탕 본사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중재로 손해배상에 구두 합의했다.이들 두 곳은 본사의 보복출점으로 갈등을 겪던 곳이다. 두 곳 모두 가맹계약을 한 지 10년을 채웠다는 이유로 신선설농탕 측이 계약해지를 통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1월 초에 5대 그룹 전문 경영진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16일 재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공정위의 요청에 따라 김 위원장과 삼성·현대차·LG·SK·롯데그룹과 다음달 2차 간담회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참석자는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머니투데이방송(MTN) 9주년 조찬 강연회에서 "취임 직후 기업들을 만나서 한 첫 부탁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테니 개혁의 의지를 보여달라'는 것이었는데 변화속도가 기대보다 너무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가짜로 수술사진이나 후기를 올려 소비자를 현혹 유인한 성형외과, 치과, 산부인과 등 병원 9곳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물었다. 이들 병원은 블로그에 허위 수술 후기를 올리도록 하거나 홈페이지에 수술 효과를 과장한 사진을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거짓 수술 후기와 수술 효과를 과장한 사진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9개 병원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제재를 받는 병원은 시크릿, 페이스라인, 오페라, 닥터홈즈, 팝, 신데렐라 등 6개 성형외과와 치과인 오딧세이, 산부인과 강남베드로, 모발이식병원 포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과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를 비교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직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공개적으로 사죄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 전 의장은 잡스처럼 우리 사회에 미래 비전 같은 걸 제시하지 못했으며 이 전 의장과 짧은 대화를 했지만 그런 점에서 아쉬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네이버, 미래 비전이 필요하다"는 발언에 대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며 성장한 국내 기업을 평가 절하한 것이라는 비판이 관련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IT산업계는 김 위원장이 사과를 하고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상기돼 있는 모습이다. 11일 IT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30년전 제조업 중심의 잣대로 IT기업을 평가해 네이버를 준(準)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면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를 총수로 지정한 것처럼 매우 부적절 하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한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