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포인트는 시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는 것에 있다. 일정의 창업자금만 있다면 누구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하고 적당의 점포를 얻어서 오픈...그리고 남들처럼 운영하면 된다. 이렇게 한줄로 쉽게 창업과정을 요약할 수 있지만, 그러나 창업의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곳곳에 변수와 복병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실패를 조장하는 복병들이다. 이는 창업자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불시에 다가오는 것이어서 슬기롭게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초보창업자라면 더 말할 나위없다. 경험부족이 원인
커리어(career)창업에 관심을 가질 때다. 자신이 보유한 전문기술이나 경력, 흥미 등을 창업에 그대로 적용시킴으로써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선진국의 경우 창업자들은 자신의 경력이나 전직에서 쌓았던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한다. 반면 우리나라 창업자들은 이를 무시하는 경항이 많다. 대부분은 외식업이나 판매업으로 사업을 시작하는데, 이들 업종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하다. 그만큼 도태의 위험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이나 경력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지혜가 필요하
점포없이 창업을 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일단 물품 보관 및 상품진열이 불가능하고 지속적인 고객과의 대면도 힘들다. 무엇보다도 구심점이 없기 때문에 신뢰성을 얻기가 힘들고 자칫하다가는 떠돌이장사꾼이라는 오명을 쓰기가 십상이다. 그러나 무점포창업은 점포를 얻는데 들어가는 돈이 전혀 들지 않으므로 창업비의 거의 절반이상을 세이브할 수 있고 또한 기동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점포유지비도 따로 없다. 번듯한 점포를 갖고 창업하면 좋겠지만 현실상황에 따라서는 점포없이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젊은
프랜차이즈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창업자의 33.5%가 도소매업이고 음식관련 사업이 25%를 차지했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사사업의 경우 외식관련업이 42.5%, 도소매업이 36.9%에 달해 열에 여덟명이 요식업이나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이러한 업종편식의 심각성은 주위를 둘러보면 어렵지 않게 목도할 수 있다. 대부분의 노른자위 땅은 으레 식당이나 판매점이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주위 창업자들을 둘러보면 음식점 창업자가 태반이다. 물론 먹고 사고파는 행위가 인간사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이는 전형적인
일자리가 문제다. 신불자 400만명, 청년실업자 50만명. 전체 국민의 47%가 '나는 하류층'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나름대로 정책을 내놓는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약발받는 것은 없고 기업들도 일자리 창출은 고사하고 있는 자리도 없애려고만 한다. 자꾸 끝으로만 내몰린다. 퇴직자, 청년실업자, 가장잃은 엄마...사선(死線)의 마지막 자락에서 반드시 뭐라도 해야 될 사람은 아래를 참고하자.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한 '빈자(貧者)들의 은행'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한국YMCA,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
최근 몇 년간 가장 각광받는 아이템 중의 하나가 애견관련 사업이다. 연 2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시장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관련 업종도 세분화와 분파를 거듭하고 있다. 분양 및 미용을 서비스하던 전통적인 애견숍은 애견전용목욕탕, 애견호텔, 애견장례식장, 애견방송국, 애견시터파견사업, 애견정자은행을 비롯하여 심지어는 애견백화점, 애견전용택시까지 그 사업영역을 확장시켰다. 업종의 세분화는 곧 관련업종의 성장과 수익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선지 이제 웬만한 사거리나 주거단지에 애견숍이 없는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가
수십년간 산 부부에겐 굳이 말이 필요가 없다. 눈빛만 봐도 상대방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상대의 숨소리에서 그의 근심을 읽는다. 이른바 불립문자지간(不立文字之間)이다. 그러나 부부가 사업을 영위한다면 둘은 필립문자(必立文子)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영업은 말로써 성립되고 타산(打算)은 기록함으로써 수지를 읽을 수 있다. 만일 부부창업을 준비중이거나 현재 사업중이라면 최소한 아래항목들은 곱씹어야 할 것이다. 무조건 말을 많이 하라. 사업에 관계되는 일이든, 가정사에 관계되는 일이든 상관없다. 부부간의 많은 대화
사업만 하면 실패하는 사람이 있다. 자본도 충분하고 아이템도 잘 잡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 장사가 안된다. 객관적으로는 전혀 하자가 없지만 실패만 거듭하는 것이다. 이런 사업자의 대부분은 '불경기 탓', 혹은 '운이 없다'고 읍소한다. 그리고 한번만 더 기회를 주면 성공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그러나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그는 '또 실패'한다. 아쉽게도 그는 실패의 전형적 인자를 너무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아래 일곱가지의 유형에 속하지 않는지 반드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준비부족
창업아이템은 호황기엔 세분화되고 불황기엔 복합화하는 경향이 있다. 소비심리가 살아있고 경기가 활황일 때는 세부업종간 분파가 심화되고 판매물품이나 서비스품목 역시 전문화된다. 그러나 경기위축땐 그 반대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사업주의 경우 점포의 데드타임(Dead time:손님이 없는 시간대)을 없애려는 심리가 팽배해지고 돈될 꺼리를 찾기 마련이다. 이른 바 '점포복합화' 또는 '아이템의 다각화'를 꾀하는 것이다. 점포세는 그대로인데 수입은 줄어드니 그럴 수밖에 없다. 한정된 공간에서 일정이상의 매출을 올려야 하고, 그러다 보니 기존에
앞으로 유망한 직업은 어떤 것일까. 많은 사람들의 관심분야일 것이다. 이와관련 창업컨설팅업체 비즈니스유엔이 발표한 '미래에 유망할 직업과 자격증'은 그 진위를 떠나 주의를 기울일 만하다. - 미래유망직업 브루마스터(Brewmaster) : 맥주를 직접 양조하는 사람. 요즘 제조맥주 전문점이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가 있기 때문에 Brewpub(레스토랑)이나 생맥주하우스 등에서 직접 맥주를 양조해 주는 서비스가 필수여서 유망한 직종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다이어트메이트(Dietmate) : 고객의 비만을
실패창업자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계획표 없이 창업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사업체라도 반드시 그 나름의 사업계획서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주먹구구식 운영이 되지 않고 정확한 좌표를 찾아갈 수 있다. 특히 자금조달이나 운용계획에 대한 꼼꼼한 계획이 필요한데, 언제쯤 투자에 대한 수익이 반환될 것인지 예측할 필요가 있고 무엇보다 자기자본비율을 최대한 높게 잡는 것이 좋다. 창업아이템을 선정할 때는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특히 유행성아이템의 현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유망아이템과 유
우리 나라 국민의 1인당 술 소비량이 세계 1위라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자주 마시고, 많이 마시고, 남녀 노소를 가리지 않고 애용한다. 때문에 많은 소자본 생계형 창업자들은 주점 창업에도 상당한 관심을 지니고 있다. 물장사는 망하지 않는다는 속설과 함께 큰 자본을 들이지 않고서도 가능하다는 창업 환경이 매력적인 것도 사실이다. 바로 여기에 주점 창업의 함정이 있다. 소자본 접근, 계획되지 않은 준비, 경쟁사를 무시한 입점 전략이 주점 창업의 현재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런 창업은 지양되어야 한다. 특히 소형 주점이라
우리의 일상 모두가 업그레이드의 대상이다. 실제로 우리는 알게 모르게 버전업(Version-up)을 경험하고 있다. 흑백에서 컬러텔레비전 시대로, 버스에서 자가용시대로, 토큰에서 교통카드시대로, 데그트탑에서 노트북시대로 하루가 무섭게 바뀌고 있다. 변화에 적응치 못하면 그것은 곧 '일탈'을 의미하거나 '호용가치 없음' 판정을 받고 소리도 없이 도태되고 만다. 386PC로 스타크래프트를 즐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사업아이템 역시 마찬가지다. 다방이 커피숍으로, 오락실이 멀티미디어PC방으로, 점(占)집이 미래운명을 좌지하는 사
소호 창업이란 소규모사무실(Small Office), 혹은 재택사무실(Home Office)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점포형 독립사업을 지칭한다. 80년대 중반 미국에서 일기 시작하여 우리나라에는 90년대 후반부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개인용 컴퓨터와 정보통신의발달, 정보화에 대한 인지 등이 기저가 되는 것으로 미래형 비즈니스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상시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한 종신고용의 파괴는 소호창업의 붐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이다. 평생직장의 개념보다는 평생직업이라는 개념이 현대인들에게 한층 설득력이 높아졌기 때
이글은 매경이코노미에 실린 경영컨설던트 구본형 님의 글입니다. 40대에 가져야 할 인생철학과 좌표를 간결하게 잘 정리한 것 같습니다. 굳이 40대가 아니더라도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였으면 좋겠습니다. 정리/창업과 사업아이템 www.saupitem.com 40대의 10년은 ‘폭포’와 같다. 40대의 10년은 낭떠러지를 수직으로 내리 꽂 힐 수 없다면 자신의 세계와 고유 문명을 만들어 낼 수 없는 전환과 변곡의 시기다. 죽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시기이며 운명이 둘로 갈리는 풍운의 시기다. 무엇이 위대한 마흔 살 10년을
초보 창업자일수록 아이템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사실이다. 되는 아이템, 대박이 터지는 아이템이 무엇인지 고민과 발걸음을 바삐 하지만 실상 유행할 아이템은 있어도 유망한 아이템이라 규정 지을 것은 없다는 것이 사실임을 직시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아이템에 집착하다 보니 유행 아이템을 유망 아이템으로 오인하여 덜컥 창업하게 되는 일이다. 유행 아이템과 유망 아이템을 구분하여 실패하지 않는 창업 입문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유행 아이템 : 같은 업종의 아이템을 놓고 체인 본사가 많은 경우가 이에 가깝다. 체인 본사를 설립하기 위
실전창업아카데미...서울 중진공 여의도 본사강당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예비창업자 교육과정인'실전 창업아카데미'를 연다. 강좌내용은 유망아이템분석, 개인 창업 및 FC창업성공전략, 창업자금 A~Z까지, 입지분석 및 우수점포 개발전략, 매출관리기법 및 고객만족전략, FC창업성공분석 등이다. 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강좌에는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 등 국내의 창업관련 유명강사진이 총출동한다. 교육인원은 150명선. 신청 및 문의 02-782-8085. 장애인창업강좌...대구직업
정말로 장사를 잘하는 집을 가면 고객은 '왕'이 아니라 어느새 종업원이 되고 만다. 고객이 항시 손님의 역할만 요구하는 집과 스스로 종업원을 자처하는 집이 있다면 주인의 입장에서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일까? 아홉 가지를 잘하다가도 한 가지를 실수하면 사람은 자신에게 피해를 준 한 가지를 마음에 두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어느 날 주인도 모르게 실수를 하게 되면 늘 웃으며 찾아오던 단골들도 발길을 멀리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장사하는 게 정말 어렵다고, 여건만 되면 장사를 그만두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오는 27∼30일 서울 여의도 여경협 강의실에서 청년·마니아 산업육성을 위한 ‘소자본 창업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창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업 아이템 및 입지 선정기법부터 점포 개발과 마니아 산업현황 분석까지 청년·마니아층의 창업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포함됐다. 문의 02-539-4863 ◇...경기도는 창업e닷컴과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5일간 ‘2004년 상반기 무료 소자본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장소는 고양시 여성
최근의 창업트랜드를 한마디로 말하면 '장기불황'이다. IMF를 무색케 할 정도로 소비가 살아나지 않기 때문이다. 정치불안 등 경제의 불확실성이 주범으로 꼽히지만 최근들어 다소 해소되는 분위기이다. 불황기의 트랜드는 무엇보다 가격파괴와 서비스 다변화이다. 잘나갈 때의 가격과 서비스로 불경기를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특징적인 것은 '잘먹고 잘 살자'는 키치를 내건 웰빙바람이다. 그러나 이 역시 불황기에 최후의 보루는 '건강'뿐 이라는 생각이 일조했다는 데 이견을 달 이 없다. 아래는 최근 창업계를 지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