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가 '갑질' 논란, 최저임금 인상 등 악재가 연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맹 창업에 대한 수요는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가맹점 수가 22만개에 이르면서 가맹사업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6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가맹점 사업자도 전년도 대비 9.2% 증가한 4268개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가맹사업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가맹본부의 영업 정보다. 편의점·치킨·커피 등 가맹본부별로
(창업일보) 이무한 기자 =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50개 브랜드 일제점검 방침과 관련, 19일 긴급 비상회의를 가졌다.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 새벽 많은 임원사들이 모여 긴급 비상회의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며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자정방안을 스스로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결의를 다졌다"고 설명했다.박 협회장은 "일부의 잘못으로 전체가 매도돼 전체 산업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8일 "우리 사회의 가맹사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분야로서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라고 적시하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우선 가맹 관련 정보 부족을 그 첫번째 이유로 꼽았다.그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정보가 비대칭적인 상황 속에서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관행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실제 프랜차이즈 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
(창업일보) 이무한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발표한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에 프랜차이즈업계가 당혹스러운 반응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가맹본부들은 '외식업종 필수물품 마진 공개' 등 정보공개 강화에 대해서는 "영업기밀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종업원 임금 인상 등을 반영해 가맹금 조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부분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한 가맹본부 관계자는 "문제 있는 부분들은 당연히 고쳐야 하지만 원가절감 등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 고유의 노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4조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취임 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된 16.4%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속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김 부총리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 주도 성장의 큰 모멘텀으로 내수 활성화를 기여하고 잠재적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영세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초과 부담이 없도록 과거 인상추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프랜차이즈 신규 가맹점 수 증가세가 주춤하는 반면 가맹계약을 해지하거나 종료한 가맹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조정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분야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조정원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신규 개점한 가맹점 수는 4만1851개로, 2014년 신규개점 가맹점 수인 4만3009개보다 1158개 감소했다.업종별로는 외식업이 2만2666개(54.2%)로 가장 많으며, 서비스업이 1만1523개(27.5%), 도소매업 7673개(18.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프랜차이즈 등 가맹-유통-대리점의 불공정 행위를 엄정제재하고 보복조지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밀레니엄 포럼 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 갑질논란이 끊이지 않는 프랜차이즈 업계를 정화하기 위해 대대적 개혁작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정보공개 의무를 확대하고, 감시망을 촘촘하게 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행정규율 집행 권한의 상당부분을 이양하는 방안도 추진
(창업일보) 이무징 기자 = 릴라식품이 릴라밥집 가맹희망자에게 매출 예상액을 부풀려 제공하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5일 릴라식품이 ▲과장된 예상 수익자료 제공 ▲숙고기간 미준수 ▲가맹금 직접 수령 등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2010년 설립된 릴라식품은 릴라밥집으로 대표되는 외식 사업을 운영하는 가맹본부다. 지난해 말 기준 10개의 가맹점을 운영해 매출액은 4억5800만원 수준이다.공정위에 따르면 릴라식품은 지난 2
(창업일보) 프랜차이즈 오너 리스크로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인해 애궂은 가맹점들만 매출 하락 등 피해를 떠안고 있다.최근 잇달아 문제가 되고 있는 미스터피자,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오너 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주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호식 전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호식이 두마리 치킨'과 갑질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은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해당 가맹점의 카드매출액 자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갑질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종의 동반성장 체감도가 전체 업종 중 '골찌'인 것으로 드러났다.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8일 발표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에 따르면 가맹점업의 동반성장 체감도 점수는 74.3점으로 전 업종 중 최하위였다. 7개 업종 평균(82.14점)보다 7.8점 가량 낮은 수치다. 동반성장 체감도 점수는 정보통신·플랫폼(93.8)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건설업(82.7), 홈쇼핑업(80.5), 백화점업(79.9)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가맹본사나 오너의 잘못으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일명 '호식이 방지법'이 발의됐다.김관영 국민의당 의원 등 15인은 지난 20일 프랜차이즈 업체 경영진의 잘못으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가맹점주들이 본부에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을 발의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이에 대해 근원적인 측면에서 가맹본사의 고질적 '갑질' 문제 해결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가맹점주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영진이 위법한 행위를
(창업일보) 문이윤 기자 = 생과일쥬스 프랜차이즈 업체 쥬씨가 제재를 받는다. 용기·용량을 부풀려 광고했다는 이유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용기·용량이 1리터가 아님에도 '1리터 생과일 쥬스'로 허위 표시·광고한 쥬씨에 시정명령과 2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쥬씨는 생과일쥬스 음료를 대표 메뉴로 내세워 급성장한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2015년 가맹본부를 설립한 이후 2016년 말 기준 가맹점 수가 약 780개, 매출액은 433억원에 달한다.공정위에 따르면 쥬씨는 199개 가맹점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17일 후보자로 지명한지 38일만이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공정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경제민주주의의 새로운 기반을 만들어야 할 때 금쪽같은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다는 게 청와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이날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 질서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능력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고 본다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을 규제하는 법안이 속속 발의되고 있어 관련업계에 만연되어 있는 불공정 갑을 문화가 개선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13일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은 가맹사업 거래에 있어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불공정 행위 금지 청구권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조치 및 과징금 등의 행정적 제재로 가맹사업 거래에서 피해를 입은 당사자의 권리를 구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행정적 제재만으로
(창업일보) 윤배근 기자 = 본사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가맹점주에 떠넘긴 죠스떡볶이가 제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가맹점주들의 점포 리뉴얼에 소요된 비용 중 자신이 부담해야 할 비용의 일부만을 부담한 죠스푸드에 19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죠스푸드는 죠스떡볶이라는 이름으로 영업 중인 업체다.공정위에 따르면 2013년 가맹사업법이 개정되면서 가맹본부는 가맹점주들의 점포 리뉴얼 공사에 소요된 비용의 20%를 부담해야 한다.점포 리뉴얼로 가맹점주와 가맹본부의 매출이 함께 증가하게 됨에 따라 리뉴얼에 소요된 비용을 합리적으로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계약상 근거가 없는 '어드민피'를 수년간 청구했다가 가맹점주들에게 거액의 반환 소송을 당한 피자헛이 재계약을 빌미로 소송 취하 압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5일 피자헛 가맹점 협의회에 따르면 피자헛 가맹본부는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점주들을 회유, 소송을 취하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 103명의 원고 중 28명이 소를 취하했다. 대부분 재계약을 앞둔 점주들이었다.한 가맹점주는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재계약을 앞둔 매장에 소송을 취하하지 않으면 갱신을 안 해주겠다고 하고 있다"며 "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국가창업전략연구원은 20일 가맹본부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 제품 영상, 행사 영상, 바이럴 영상 등 각종 영상을 88만원에 제작하는 ‘88만원 영상제작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업체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는 베테랑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면서 88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하면서 영상 퀄리티는 베테랑 감독이 참여하여 매우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상제작 후에는 추가 비용 없이 홍보와 관리를 해준다.영상 제작에 필요한 사진, 영상 등 자료가 없거나 더 고급스러운 영상 제작을 희망
(창업일보)손봄이 기자 =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중소기업청은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공정거래 문화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지원 사업'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가맹본부가 일정기간 발생한 이익의 배당방식에 대해 정관과 협약서에 명시하고, 출자비율·이용실적 등에 따라 가맹점주에게 배당하는 파트너십 형태를 띤다.중기청은 이같은 형태로 기존 프랜차이즈를 전환해 운영하거나, 신규 프랜차이즈를 설립할 경우, 최대 1억원(자부담률 10∼20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중소기업청은 사업성이 뛰어난 독립점포에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프랜차이즈로 육성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사업성이 뛰어난 독립점포를 프랜차이즈로 육성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44개 가맹본부를 선정,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사업성이 뛰어난 독립점포에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프랜차이즈로 육성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창업일보. 프랜차이즈 성
↑ 가맹대리점의 56%가 예상매출자료도 서면으로 제출받지 못하는 등 가맹본부의 하도급 횡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2일 발표한 ‘가맹-하도급 불공정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외에도 도내 가맹대리점의 45%가 영업지역을 설정 받지 못했으며 28%가 시세보다 비싼 물류공급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에 나와 있는 가맹점은 본 기사와 무관함. ⓒ창업일보.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가맹본부의 하도급 횡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2일 발표한 ‘가맹·하도급 분야 불공정거래 실태조사’에서 도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