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제철은 26일 자동차 강판, 봉형강 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조선업계에 납품하는 후판 가격은 올해 1분기에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날 오후 2017년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원칙을 밝혔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 가격에 대한 변동사항은 원자재 가격에 대한 변동이 있을 때 시장 상황에 맞게 조정을 하는 식으로 이뤄진다"며 "원자재 가격이 지난 분기에 올랐다고 해서 당장 반영할 수는 없다. 자동차 업계와 협상을 통해 반영을 할 계획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매출 7조9012억원, 영업손실 524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016년 10조 4142억원보다 2조5130억원(-2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016년 1472억원에서 3770억원(-256.1%) 늘어난 524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3407억원으로 전년대비 145.5%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연간 영업이익이 5242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2015~2016년 수주절벽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빗썸, 업비트 등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대표들이 은행의 신규계좌 발급 중단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한국블록체인협회에 따르면 협회 자율규제위원장에 내정된 전하진 전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협회에 가입한 거래소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업비트 이석우 두나무 대표, 빗썸 전수용 비티씨코리아닷컴 대표, 코빗 유영석 대표를 비롯해 거래소 사업을 운영 중이거나 사업을 준비 중인 25개 거래소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협회는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가상화폐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항은 제한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본시장연구원은 24일 가상통화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8년 자본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300여개의 암호화폐와 150개 이상의 코인 거래소가 있다. 최근 1년간 비트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우리나라 노년들은 은퇴하고 나서도 빚을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우리나라 노년층의 소득 대비 빚 부담이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조사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세대별 가계부채의 특징 및 시사점'에 따르면 75세 이상의 경상소득대비 부채 비율은 우리나라의 경우 12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은 70% 안팎, 유럽은 20%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세대별 특징을 종합해보면 미국과 유럽 모두 중장년층으로 갈수록 이 비율이 높아졌다가 노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위노바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위노바(039790)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위노바는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의신청 만료일이 경과한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코스닥 시장 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며, 심의일로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앞서 거래소는 지난해 4월7일 위노바를 상장적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게임업계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게임사들은 이미 사용자들이 효과적으로 가격을 지불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머니를 도입중인 터여서 이를 효율적으로 대체하기 쉬운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장기 성장도 도모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적극 가세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암호화폐 거래소에 투자하거나 채굴 사업에 나서는 게임사들이 늘고 있다. 수익 다각화를 위한 신사업으로 암호화폐 관련 사업이 유망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NHN엔터테인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세계은행(World Bank)이 11개 직위에서 한국인을 우선 채용한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WB는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거버넌스 부서에서 일할 공공부문 전문가 등 11개 직위에서 한국인 채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게시했다. WB는 내부 심사를 거쳐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된 지원자들에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뷰는 3월말 경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WB 채용설명회에서 진행된다. 직무내용 및 자격요건,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WB 홈페이지나 국제금융기구 채용정보 홈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코빗'의 서버 다운 등 접속 장애로 손해를 봤다며 투자자들이 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증거 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002단독 강영호 판사는 권모씨가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 코빗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강 판사는 "코빗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어 보유하고 있던 이더리움 클래식을 4만9900원에 매도하지 못해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은 제출된 증거만으로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권씨는 지난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형제 주가가 19일 급락했다. 독일의 종합금융회사 도이체방크가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현재의 3분의 1 이하로 제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셀트리온은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9.87%(3만1500원) 하락한 28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셀트리온을 포함해 셀트리온헬스케어(-7.88%), 셀트리온제약(-9.82%) 등 셀트리온 3형제 모두가 동반 추락했다. 더군다나 셀트리온이 연매출 8000억원 돌파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날임에도 주가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셀트리온이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도이체방크 리포트와 관련 "바이오시밀러 업종 특성을 무시한 왜곡된 시각"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19일 "회계처리 기준 상 바이오시밀러는 의약품 연구개발(R&D) 비용 처리 기준 신약과 달리 상대적으로 상업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품 성공 가능성이 확보된 시점부터는 연구개발비의 자산화가 가능하다"며 "따라서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이 허가 이전에 개발비를 자산화 하는 것은 정상적인 회계 처리 방식이다"고 지적했다.반면 신약의 경우 상업화 가능성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통화에 대해 "발행 주체도 없고 가치의 안정성도 없기 때문에 법정 화폐가 아니다"라고 정의했다. 이 총재는 18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 열풍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상통화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상통화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기존 화폐와 결제 시스템, 나아가 경제 전반, 금융 안정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셀트리온은 "바이오톡스텍 지분 인수를 추진한 바 없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톡스텍 지분 인수설과 관련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이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롯데는 18일 롯데슈퍼 신임 대표에 최근까지 롯데지주 가치경영 4팀장을 역임했던 롯데면세점 강종현 전무를 내정했다. 강종현 전무는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그룹 개선실을 거쳐 롯데슈퍼에서 전략혁신, 기획, 재무 업무를 담당하며 롯데슈퍼의 성장을 이끌었다.2014년 다시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실, 가치경영팀에서 계열사의 경영활동 지원 업무를 담당해 왔다. 평소 정확하고 치밀한 업무 처리와 스피디한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는 강 신임 대표 내정자가 롯데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주 권익을 확대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투명경영위원회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후보를 일반 주주들로부터 공모하기로 했다. 18일 현대차 그룹에 따르면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주주 추천 선임은 올 상반기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현대글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현대차, 기아차에, 2020년에 현대모비스에 순차 도입된다. 향후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제도를 시행하는 현대글로비스는 3월 이사회에 앞서 오는 22일 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겠다던 법무부의 입장이 다소 후퇴하고 있다. 박상기 법무장관은 지난 11일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보였다. 하지만 "확정된 바 없다"는 청와대의 교통정리 이후 기존 강경 입장은 힘이 떨어지고 "타부처와 조율하겠다"는 입장으로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18일 법무부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 "각 부처와 조율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상거래소 폐쇄는 정부방침 중의 하나"라며 "이를 가지고 다른 정부부처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상선은 17일 "빠른 시일내에 주식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모든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회사의 경영개선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상선은 "고소와 관련된 제반 거래 및 그로 인한 손익에 관한 사항은 이미 현대상선의 과거 재무제표 및 기타 공시 정보에 정확하게 반영돼 있었다"며 "현대상선은 그와 관련해 투자자들을 오인시킬 만한 어떠한 허위정보도 제공한 사실이 없었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업비트가 가상화폐 거래량 규모 기준 공식 글로벌 1위 거래소로 확인다.17일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일 거래액이 68억달러(약 7조2735억원)에 달했다. 동시간대 시간대 빗썸은 일 거래액 49억달러(약 5조3310억원)로 3위에 올라있다.업비트는 지난달 20일에도 일 최대 거래액 10조원, 12월 기준 일 평균 거래액 5조원을 돌파, 국내 1위이자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는 자체 집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것이 공식적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다.18일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8일 오전 1시 30분 기준으로 전날대비 23% 하락한 1260원대까지 떨어졌다.지난 7일 고점을 찍은 비트코인값은 지속적으로 하향 국면에 있으며 지난 11일 법무부의 거래소 폐쇄안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거래소 폐쇄안은 살아있는 옵션" 발언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국제시세 역시 마찬가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가상화폐들이 일제히 무너져 내리고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다.16일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대 30%나 폭락했다. 중국이 비트코인의 개인간 거래(P2P)플랫폼까지 차단할 것으로 알려지고 한국 등 아시아 각국이 제재를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CNBC는 16일(현지시간)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이날 한 때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지선인 1만달러 선 아래로 곤두박질쳤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 선을 하회하기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이다. 또다른 가상화폐인 이더리움 역시 이날 전장보다 30%나 폭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