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 한눈으로 보는 '제2벤처붐확산전략'...바이오헬스, 핀테크, AI, ICT 등 신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강화한다.
[창업일보사설] 제2벤처붐을 위한 벤처기업 스케일업(scale up. 규모확대)에 12조원을 푼다고 한다. 바이오헬스에 6000억원 핀테크에 150억원, AI·ICT에 388억원, 대학기술지주회사 투자펀드에 6000억원, 적자기업 특례보증에 100억원, M&A전용펀드 조성에 1조원...돈과 숫자의 향연이다. 기타 여러 정책들도 가격표를 붙이고 백화점에 진열됐다. 비상장투자전문회사(BDC)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가 도입되고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리콘밸리은행도 만들어진다. 창업자의 지분을 지켜줄 차등의결권도 도입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오는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scale-up. 규모확대) 전용펀드가 조성되고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기업을 20개로 늘린다.또한 스타트업 및 유망벤처기업에 투자가 용이할 수 있도록 ‘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BDC)를 도입한다. 아울러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해 차등의결권을 도입하고 유망인재를 유인할 있는 스톡옵션 비과세 혜택도 확대 추진된다.지난 6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제2벤처붐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D.Camp에서 열린 ‘제2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대학 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투자펀드가 6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정부가 6일 발표한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에 따르면 대학기술지주회사 등이 대학 내 창업기업 등의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펀드가 2022년까지 신규 조성할 수 있게 된다.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사업화 촉진펀드와 교육부의 대학창업펀드 등을 결합해 조성하는 펀드로 올해 500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 1000억원, 2021년 1500억원 2022년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 규모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또 연구소기업에 20%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유니콘' 벤처기업을 이끄는 대표들은 7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사회의 반기업정서와 한국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고민을 경청한 뒤 격려의 메시지를 발신하며 혁신 성장을 이끌 주역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80분간 청와대 인왕실에서 혁신 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일정은 새해부터 이어온 경제 행보의 일환으로, 규제 개혁을 비롯한 혁신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간담회에는 1세대 벤처기업인들과 기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예비창업가라면 금융감독원의 핀테크 자문서비스를 이용하세요"금감원은 지난달 31일 인공지능(AI) 대화엔진 전문 기업 페르소나시스템을 방문해 100번째 현장자문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금감원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핀테크 현장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핀테크 분야의 창업 분위기 확산과 금융혁신 지원이 목적이다. 핀테크 스타트업이나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금융규제 자문, 내부통제 프로세스 컨설팅을 무상 제공한다.서비스 운영 이후 일반 현장자문이 77회로 가장 많았고, 관계형 자문(
[창업일보 = 소재윤 기자] "중국 선전·홍콩서 혁신창업 배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국 선전과 홍콩에서 혁신창업 현장을 둘러보며 서울시와 협력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순방 첫날인 지난달 30일 대공방(大公坊), 잉단(硬蛋·IngDan), 킨코(kinco), 선전만창업광장, 텐센트 엑셀러레이터센터 등 선전시의 대표적인 스타트업들을 보육 기관과 시제품 제작 공장 등의 현장을 돌았다. 또 이른 아침 고속철을 이용해 홍콩에 도착한 31일에도 대규모 혁신창업허브인 사이버포트 방문 일정으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미국 벤처캐피탈이 인공지능(AI)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적극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18일 리서치 회사 CB insights와 회계컨설팅 회사 PWC의 '머니트리 리포트(MoneyTree™ Report)에 따르면, 2018년 미국 벤처캐피탈(VC)의 총 투자금액은 995억 달러(약 111조 3000억 원)로 200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됐다. 거래 수는 5536건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투자자로부터 1억 달러
[창업일보 = 이민우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9일 “문현금융중심지를 핀테크·블록체인 등 기술창업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거래소(정지원 이사장), IBK기업은행(김도진 은행장)과 함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인 ‘KRX-IBK 창공(創工)’ 조성 업무협약을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 문현금융단지를 파생 해양금융 특구로 만들어 신생벤처기업들을 육성하고, 외국기업들도 유치해 진정한 글로벌 금융허브로 키워나가는 것이 민선 7기 부산시의 정책 목표”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려면 기존 금융기관과 스타트업의 협업모델을 정착시키고 정부는 규제 완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3일 발표한 '싱가포르 핀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공요인과 시사점'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런던, 뉴욕, 홍콩과 더불어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80RR, 배쉬(Bash), 블록71(Blk71) 같은 창업 육성단지를 구축하고 세계 최대 핀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벤처기업인들이 뽑은 올해의 국회의원으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선정됐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는 12일 '2018년 벤처인이 뽑은 최고 국회의원 및 벤처정책'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협회 측은 올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우수 정책을 추진한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및 벤처 생태계를 위해 입법 발의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벤처활성화에 기여한 국회의원(4명), 정부부처 담당부서(3개) 및 유관기관 관계자(2명)를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KB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컨설팅 전문기관 20곳을 'KB 이노베이션 허브 파트너스'로 지정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허브 파트너스는 KB금융 스타트업 브랜드 'KB스타터스' 모집을 비롯해 선발, 육성, 투자 등의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 기관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을 지원하는 추천 파트너스와 회계·법률·특허·해외진출·판로개척 등 각 분야의 컨설팅 역할을 수행하는 자문 파트너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앞서 KB금융은
KB금융그룹은 23일 플링크 등 11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애자일소다'와 '페이민트', '파이언스', '휴레이포지티브', '플링크', '쿠쿠닥스', '아크릴', '브링프라이스', '트립비토즈', '뉴스젤리', '비트링크' 등 11곳이다. 이로써 스타터스 기업은 지난 2015년 8월 이후 모두 47곳으로 늘어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0일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그리고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청년창업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년창업사관학교 어울림터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소통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진공이 전했다.이 이사장은 "자율주행차 및 핀테크 등 신사업과 관련해 기술력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금 시점이 대기업 중심의 독과점 구조를 깨뜨리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
모(某) 창투사의 경우 벤처투자조합(KVF)만 운용하다가 최근 창업투자조합을 신규로 결성하여 숙박업종의 스타트업에 투자하였다가 법령을 위반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는 벤처투자조합과 달리 창업투자조합은 숙박·음식점업 등이 금지업종으로 지정된 규제차이가 원인이다. 이처럼 현행 벤처투자제도가 창업법과 벤처법으로 이원화되어 있었으며 또한 제정된지 오래되다보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1986년에 제정된 창업법은 창업투자회사, 액셀러레이터, 조합을, 그리고 1997에 제정된 벤처법은 벤처투자조합과 개인투자자조합 등으로 이
(창업일보)김지한 기자 = (주)투헬퍼스(대표 김영철)는 특허에 기반한 금융Big Data를 사용해 개인신용평가 솔루션을 개발했다. 신용등급은 채무의 상환능력으로 순자산 여부와 순자산의 흐름으로 평가해야 한다. 기업이나 국가의 신용평가는 자산과 부채정보를 이용하여 산출하는데, 개인의 신용평가는 부채정보(미국 FICO, 한국 CB)만 가지고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 글로벌 표준이다.10년전(미국은 20년전)부터 개인의 자산정보 수집과 관리에 대한 인식전환이 왔다. 자산정보를 이용한 다양한 금융솔루션 등장(KB은행의My Money앱, 브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소액해외송금기업 센트비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핀테크 컨퍼런스 ‘머니20/20 아시아’에 참가해 글로벌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 ‘트랜스퍼투(Transfer-t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랜스퍼투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로서 전 세계 135개국에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300만명의 이용자수를 확보하고 있다. 센트비는 트랜스퍼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 대한 해외송금 시장을 개척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센트비는 지난 1월 해
(창업일보) 박병현 기자 =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양대 포털이 거래실명제를 시행하지 않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검색 광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든 상황에서 이번 광고 중단 조치가 경쟁업체를 견제하거나, 잠재적 경쟁자의 싹을 자르는 결과를 낳을 수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책에 편승한 조치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중적' 행태라는 지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 투자를 통해 암호화폐 사업에 진출했다. 네이버는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젊은이들이 창업보다 아이돌이나 공무원, 부동산을 꿈꾸는 것이 안타깝다"3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청년들이 창업에 나서는 대신 아이돌가수나 공무원, 부동산 등에 관심을 쏟는 점을 지적하면서 벤처시장이 확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민간중심의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을 발표하고 벤처기업인들과 토크콘서트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창업에 대한 열정이 문화가 돼야 하는데 젊은이들이 요즘 아이돌 가수를 쳐다보고 열심히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피아가 30일 거래중단선언을 했다.코일피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실명거래제가 30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2014년 암호화폐 국내 도입 초창기부터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해 온 코인피아(씰렛)가 원화(KRW) 혹은 암호화폐(비트코인 등) 중 어느 하나라도 입출금이 자유롭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사회적 효용이 없다고 주장하며 소비자 보호 조치를 위한 거래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피아는 30일에 공지한 내용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는 채굴을 통해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