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즌을 맞아 창업정보가 홍수를 이루고있는 가운데 창업사기 사건이 연중행사처럼 불거져 나와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심각하다. 이와 관련, 연합창업지원센터 최재희 소장은 "최근의 창업사기의 형태는 창업윤리가 실종된 일부 전문가나 전문가사칭의 형태와 프랜차이즈형태의 무점포, 인터넷, 1,000만원대의 소자본창업 분야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지속적인 불경기로 인해 고액의 점포창업보다는 적은 자본의 창업아이템이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최 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피해자들이 생계
경제·사회가 선진화될수록 소규모 사업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이 커지고 업종도 다양화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연말 광우병 파동과 조류독감으로 외식업이 상대적으로 위축되면서 서비스업이 새롭게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여기다 주5일근무제, 웰빙 바람을등에 업고 신 업태가 속속 등장하면서 서비스업이 창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 서비스업 창업트렌드...가격파괴, 셀프서비스, 시테크, 웰빙, 편의제공 가격파괴 트렌드가 웰빙, 웰루킹 및 장기불황과 맞물려 서비스 분야의 인기업종을 주도했다. 대표적인 업종은
10년에서 2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창업전선에 나섰을 때 성공 창업자가 되기 위해서는 회사 다니는 중에 ‘똑똑한’ 창업자가 될 준비를 하는 게 이상적이다. 최소한 1년 이상 신문 방송 등을 통해 업종의 동향이나 흐름을 지켜보도록 한다. 창업 사이트 몇 곳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업종 변화 추이를 읽고, 성공 사례도 분석해보면 도움이 된다. 또 퇴근 후 거리를 걸을 때도 현장감각을 익히기 위해 창업준비자로서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봐야 한다. 벤치마킹을 많이 할수록 능숙한 창업자가 될 수 있다. 늘 주변을 둘러보며 고객관리
창업자는 시대의 코드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요즘 세상의 코드는 '웰빙'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웰빙 바람이 서서히 불기 시작하더니 요즘에는 식음료는 물론 자동차, 아파트, 가구,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웰빙'테마를 단 상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선진국의 사례에서 비춰볼 때도 웰빙 테마는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동안 우리의 생활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웰빙'이 무엇인가. 그야말로 '잘 먹고, 잘 살자'는 말이다. 음식이라면 농약을 적게 쓰거나 아예 안쓴 음식, 가구라면 화학재로 마감하지 않고 천연재
최근 우리 경제에서 가장 큰 이슈의 하나가 일자리 창출이다. 특히 청년실업 문제는 이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평생직장이란 개념도 사라졌고 취업만이 유일한 길도 아니라 할 것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일자리 창출 대안으로서 이제는 2, 30대의 젊은 이들에게도 창업으로 도전해 보라고 감히 말해 주고 싶다. 그러나 청년창업의 경우도 성공을 위해 꼭 유념해야 될 몇 가지 공통된 키 포인트(key point)가 있다. 이하에서는 오랫동안 창업과 경영의 현장에서 상담과 조언을 해 주고 있는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외식업은 짧은 시간 안에 목돈을 만질 수 있는 창업 업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 특별한 사전경험 없이도 몇 개월 준비 후 창업이 가능하다는 게 매력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패의 쓰라림이 곳곳에 숨어 있기 마련. 따라서 트렌드에 맞는 업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의 외식업 트렌드는 ‘매운맛·복합화·매스티지·웰빙’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또 돼지고기 전문점이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의 틈새를 뚫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매운맛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업종은 불닭 전문점. 불닭은 이름처
실직자 수가 IMF 직후 수준을 넘어서는 등 유례없는 불황으로 창업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한국노총과 조선일보 주최로 ‘2004 대한민국창업박람회’가 열린다. 취업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외식·서비스·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여개 업체가 총 200여개의 부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창업시장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웰빙과 불황을 반영한 트렌드 업종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틈새를 노리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상품력을 가진 아이디어 사업도 다양하게 눈길을 끌고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창업을 하면 직장생활 때보다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시간적인 면에서 자기사업체를 경영하므로 꽉짜여진 직장보다는 훨씬 여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여기에 대해 수긍하지 않는다. 오히려 직장생활할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퇴근시간도 따로 없다. 이는 이른바 사업을 직접 경영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환상에 불과한 것이다. 이처럼 예비창업자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한 대학 연구소에서 조사해 정리한 것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계명대
올 창업시장은 불황이었다. 경기침체로 폐업 점포가 늘어났으며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재정난을 겪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잘 읽어낸 웰빙 업종 및 초저가형 점포들은 불경기 내에서도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2004년 주요 창업 트렌드와 유망업종을 살펴본다. ①웰빙 올해 가장 강력한 트렌드는 단연 ‘웰빙’이다. ▲죽 ▲두부요리 ▲요거트 아이스크림 ▲천연화장품 ▲유기농식품 ▲녹차제품 등 모든 업종에서 웰빙을 주제로 한 상품 및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②가격파괴 가격파괴 현상은 경기불
매스티지란 일반 대중제품(Mass Product)과 명품(Prestige Product)을 뜻하는 단어를 예쁘게 조합한 신조어로 볼 수 있다. 명품과 품질은 비슷하지만 값은 상대적으로 아주 저렴한 게 특징. 명품은 소량 다품종이 핵심이고 경쟁력이다. 반면 매스티지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준명품’으로 정의한다. 창업시장에서의 매스티지 현상을 살펴보면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효시 역할을 했다. 고가로 인식, 쉽게 마시길 꺼려했던 우수한 품질의 커피시장을 결코 비싼 값이 아닌 가격전략을 부여해 감성의 소비 고급화로 아주 선풍적
[1980~90년대] 1980년대 말은 프랜차이즈 사업의 시작단계로 패스트푸드점, 우동전문점, 꼬치구이점 등 다양한 외식업 아이템이 붐을 탔다. 90년대는 컴퓨터와 비디오 보급이 대중화하면서 노래방, 비디오방, PC방 등이 돋보였다. 그러나 외환위기 직후에는 저가 음식점, 천냥숍 등이 인기를 모았다. [2000~2002년] 인터넷의 보편화, 개인의 편의성 중시 등에 따라 ‘테이크아웃’ 바람이 거셌다. 테이크아웃 커피점, 인터넷 과외학습방, 빨래방(사진), 디지털 사진관 등과 함께 소호형 업종이 많이 등장했다. 세계맥주전문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배우자를 창업 동반자로 삼는 부부창업이 늘고 있다. 맞벌이 생활을 하던 부부가 공동으로 창업자금을 내놓고 함께 가게를 운영하며 '부부 사장님'으로 거듭나고 있다. 백년해로를 꿈꾸는 부부사장들은 각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으로 운영을 나눠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영업비중이 높은 아이템이 인기. 남편은 마케팅, 수금, 배달을 담당하며 아내는 매장 및 주방 관리를 맡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부부창업을 일컬어 `잘하면 최선의 선택이지만 잘못하면 최악의 결과`라는 말이 있듯이 의견충돌을 일으키면
사업이나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는 사업구상을 해야 한다. 즉 충분한 준비를 거쳐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사업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오랫동안 잘 알고 지내는 B씨 부부는 지방에서 상경한 이래 십여년 동안 자신만의 판단아래 주위의 돈된다는 유행업종 중심으로 여러 사업을 수차 전전하였다. 그러나 사업성과는 신통치 않고 권리금 등으로 그동안 어렵게 모은 돈을 다 허비한 후, 최근에는 한 백화점 옆에서
최근 (주)큐앤에스가 실시한 '150만원으로 할 수 있는 사업아이디어 공모'에 응모한 이색 아이템 몇 개를 소개한다. 이 회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출품한 사람 10 명에게 1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간식엄마' 사이트홈페이지에 그날의 특선 메뉴를 올려두고 주문을 받아 배달을 하는 것이다. 엄마들이 집에서 해 주는 떡볶이, 초밥, 영양 샌드위치들을 주메뉴로 구성해 공급하는 사업. 엄마가 회사에서 그날그날의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하면서 아이가 하교하는 시간에 맞추어 옵션까지 달아주면 그 시간에 자녀
제가 가장 싫어했던 배우 리스트를 작성했다면 몇 년전만해도 황신혜가 꼽혔을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배우 황신혜를 전혀 새로운 각도에서 상당히 존경스런 눈으로 볼 정도로 변화가 있었지만요. 황신혜라는 인물의 변천과정을 보다보면 '변화'를 관리하는 능력이랄지, 새롭게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다각화 능력 등이 영리하고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황신혜 경영'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면서 다각화에 성공을 하고 있습니다. 황신혜를 제가 싫어했던 것의 반은 개인적인 이유에서 출발한 것
피터 드러커* 가 24세 때 일이다. 보험회사에서 증권분석사로 일하던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작은 은행의 파트너 비서로 스카우트됐다.어느 날 파트너가 불러 "일을 못한다"고 야단을 쳤다. 억울해 하는 드러커에게 그가 말했다. "증권분석사 시절처럼 일하는 게 잘못이다.새로운 직무에서 효과적인 사람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하라." 드러커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일곱가지 경험 중 하나로 이 일을 소개하며 과거에 유능했던 사람이 갑자기 무능해지는 이유를 '예전의 성공 방식에 얽매여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정말 해
정규직 취업이 점점 힘들어짐에 따라 구직자들이 점차 비정규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흔히 아르바이트로 불리는 비정규직을 단순히 용돈을 벌거나 시간을 때우는 목적으로 삼는 이들도 있지만 이왕이면 창업에 도움이 되는 형태의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취업포털 파인드올 관계자는 "비정규직 중에는 자신만의 안목과 경험을 살려 소자본 창업을 할 수 있는 업종들이 많이 있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깨너머로 기술을 배워둔다면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로 잘 아는 친구 사이였던 김모 씨와 이모 씨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신촌에서 창업을 했다. 김 씨는 이대 근처에서 여성들을 겨냥한 경양식집을 냈다. 이 씨는 연세대 앞길의 한 골목에 호프집을 냈다. 김 씨의 경우 여성들을 겨냥, 실내를 분위기 있게 꾸미고 음식 메뉴도 여성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만큼 정갈하게 구성했다. 반면 이 씨는 호프집에 남녀가 모두 찾아오게 되므로 굳이 여성만을 위한 특화전략이 필요없다고 판단했다. 남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만들고 실내 분위기도 다른 호프집과 비슷하게 꾸몄다. 1년여
21세기의 유망업종으로 떠오른 창업 아이템 1순위는 이다. 고객의 시간을 절약해줘 편의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주는 시테크형 사업은 바쁜 현대인을 겨냥,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시테크형 사업은 빠른 시간 안에 서비스받을 수 있는 스피드형, 고객의 불편함을 찾아 이를 대신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해 주는 생활편의형, 하이테크 기기를 활용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무인복합매장과 자판기형 사업, 다른 매장에 들를 필요 없이 한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한 원스톱형 사업으로 크게 나뉜다. 1. 스피드형스피드형은 패스트푸드가
1. 업종이 외식업종 등으로 편중되어 있다. 우리나라 창업자의 거의 대부분이 음식업이나 판매업을 택한다. 중소기업청과 프랜차이즈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도소매업이 33.5%, 요식업이 25%를 차지했다. 그 중 가맹사업의 경우 외식업이 42.5%, 도소매업이 36.9%에달했다. 즉 전체 창업자의 적게는 58.5%에서 많게는 79.4%가 요식업 및 판매업으로 창업한다는 말이 된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거의 절반이 음식업종으로 창업한다는 것은 업종 편식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2. 사업체의 수명이 짧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