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쇼핑몰 사장 한 번 해볼까” 누구나 한번쯤은 답답한 직장생활을 그만 두고 나만의 사업을 꿈꾸기 마련이다. 그러나 막상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 투자자금이 넉넉하다면 사정이 낫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엔 더욱 그렇다. 비교적 적은 투자자금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온라인 창업은 적게는 몇 십만원에서 몇 백만원이면 사업이 가능해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기회의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누구나
우리나라 간판은 건물을 온통 도배하다시피 클 뿐 아니라 대부분 요란하다. 원색은 시각을 강하게 자극해 쉽게 눈에 띄지만 주변 상황과 업종을 무시한 간판은 혼란을 줄 우려가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대체로 음식점에는 빨강 주황 노랑과 같이 따뜻한 색으로 간판을 내건다. 맛있는 과일과 사탕을 연상시키는 색은 식욕을 자극한다. 파란색을 띠는 음식은 부패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음식점 간판으로는 파랑이 불리하다. 대신 파랑은 가전제품 매장이나 은행에 적합하다. 침착함과 심오한 지성을 연상시키는 파랑은 세계인
프랜차이즈 관련 법률인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이 시행된 지 2년6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이 법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아 창업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 법의 핵심인 정보공개서 제도가 프랜차이즈 본사의 외면과 창업자들의 인식부족으로 유명무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공개서는 가맹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본사의 사업적 건전성과 가맹점의 부담 및 권익에 관한 사항, 가맹계약의 해제·해지·갱신에 관한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수록해 책자로 묶여져 있다. 이런 정보공개서를 통해 가맹희망자
은행 속 커피숍, 동물병원 내 애견미용실, 미장원 속 피부관리실, 빵집 안의 아이스크림집… 서울 신촌 마리아칼라스 레스토랑은 입구 한쪽에서 노트나 다이어리, 수첩 등 문구류를 판매한다. 레스토랑에 전시된 퀼트작품들로 디자인한 것이다. 레스토랑 관계자는 “레스토랑의 이미지도 잘 알릴 수 있고 인근 대학의 학생들이 독특한 문구류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매출도 꾸준한 편”이라고 말한다. 지난 3월 새로 오픈한 박승철 헤어스투디오 관악점은 매장 안에 피부마사지실을 두어 고객이 머리를 손질하는 동안 핸드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랜차이즈의 그늘 (2) 직원 월급도 못 주는 프랜차이즈 본사. '한탕주의' 엉터리 본사가 판치고 있다. 상당수 프랜차이즈가 브랜드 파워를 키우면서 물류에서 이문을 남기는 프랜차 이즈 본연의 자세는 뒷전이다. 그저 '가맹점 수 늘리기'에만 급급하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02년 12월 프랜차이즈 총람에 따르면 가맹점 3개 이하인 본사가 프랜차이즈 본사 전체 가운데 7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여건이 이러니 자연스레 한탕주의가 만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창업전문가들 말이다. 한탕주의 엉터리 본사는 조직 체계는 커녕
프랜차이즈의 그늘 (1)'가맹점이야 어떻게 되든 내 배만 불리면 된다'는 식으로 사업을 하는 프랜차이즈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 물이다. 소자본 창업자를 울리는 프랜차이즈 4대 부실을 살펴본다. 슈퍼바이저 부실 = 슈퍼바이저는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가맹점에 대한 매출ㆍ손익관리, 상품관리, 점포순회, 매장ㆍ시설 관리, 사무관리, 점포 출ㆍ폐점 업무 등이다. 세무ㆍ회계ㆍ운영상 문제점을 발견하면 본사와 의사소통을 통해 개선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자본 창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소자본으로 새 사업을 시작했으나 운용자금이 달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을 찾게 마련이다. 적은 자본으로 창업하려는 사람들은 소상공인지원센터와 근로복지공단, 지방자치단체 등이 마련한 창업자금 대출사업을 꼼꼼하게 살피면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 쓸 수 있다. 실직자를 위한 창업지원근로복지공단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에게 전세 점포 임대료를 1억원까지 빌려주는 ‘장기실업자 자영업 창업지원 사업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시켜주거나 자금을 지원해 주는 곳이 많다. 여성창업교육은 수강료가 대부분 무료이거나 저렴하다.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5곳에서는 피부관리·웹디자인 등의 기술을 교육시켜 준다. 또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근로복지공단·여성부 등에서는 여성 창업을 지원해 준다.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의 경우 인테리어 비용이나 권리금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기간은 2년이고 1회에 한해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신용불량자는 지원할 수 없다. 특히 여성에게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도 많다. 사단법인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
전자제품 대리점 한쪽에 야채 가게가 있다. 치킨전문점에는 와인 가게가, 호텔 안에는 가구 점포가 들어서 있다…. 가게 안에 다른 가게를 차리는 ‘숍인숍(Shop in Shop)’이 확산되고 있다. 은행, 전자제품 대리점, 서점 등에 커피 전문점이 진출하던 수준을 넘어 야채 가게, 와인 가게, 가구점이 속속 다른 매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고객이 있는 곳을 찾아가다 보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업종들이 제휴하게 된 것. 다양해지는 숍인숍 매장고기구이 전문점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계경목장은 가맹점포에 유기농 매장을 별도로 두기로
어떤 부업을 해야 할지 막연할 때 인터넷을 클릭해 보자.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신종 부업이 의외로 많다. 수입이 많지는 않지만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신제품 공짜로 사용하는 모니터요원여성포털 미즈(www.miz.co.kr)는 매달 다양한 업체의 생활 관련 신상품을 체험해보고 사용소감을 올리는 미즈 모니터요원을 운영한다. 모니터요원이 되면 1년 동안 매달 신상품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업체 모니터 활동비 1만∼10만 원을지급받는다. 02-3676-6141 온라인 쇼핑도우미쇼핑몰
우리은행은 24일 영세 자영업자 중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최고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창업자금을 신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창업자금은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에 의해 채무 재조정 된 기존 대출과는 별도로 지원된다. 따라서 기존 채무가 있는 영세 자영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조건은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최장 8년까지 원금분할상환(거치기간 1년 인정)이며 최초 금리는 연 8%다. 하지만 연체 없이 정상적으로 이자를 납입할 경우 6개월 단위로 0.5%씩 이자를 감면해 최고 2%까지 이자를 깎아준다. 이 경우 대출금리를 연
`철밥통'으로 통하는 공무원 사회에서도 일찌감치 노후대비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보장에다 퇴직후 높은 연금을 받는 공무원들조차 미래가 불확실하다며 노후대비에 나서는 것은 `평생직장'이 점차 낯설어지고 있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무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후대비 수단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다. 21주의 준비과정 끝에 자격증을 따는 데 성공하면 안정적이지만 `낮은' 봉급을 만회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퇴직후에도 돈벌이와 소일거리가 된다는 계산에서다. 시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창업시장에 다양한 아이디어 업종들이 쏟아지고 있 다. 외식.판매.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아이디어 업종이 속속 등장,경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아이디어는 기존 점포가 업종 변경을 하거나 신규 진입점포가 이색 아이템으로 창업,급성장 하기도 한다. 자영업 시장에서 과당 경쟁이 해소되지 않는 한 아이디어 창업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면 죽은 가게도 살릴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부자들은 가치 있는 상가를 찾는 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리고 가치있는 상가를 갖게 되면 오래 간직한다. 그만한 대접을 하는 것이다. 가치 있는 상가는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대 상황에 따라 그 조건은 변할 수 있다. 하지만 항상 통하는 공통점도 있다. 우선 상식적이지만 유동인구가 많다. 유동인구는 부동산 투자의 길잡이다. 사람들이 오가는 통행량은 상권의 가치를 알려주는 유용한 지표다. 같은 통행량이라도 여자가 많을수록 좋은 상권이다. 또한 상가는 되도록 최고급을 골라야 한다. 권리금이 비싸더라도 중심 상권에 있어
창업자들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돈이다. 정부기관과 각 단체에서 지원하는 창업 자금은 금융권보다 금리가 싼 만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다만 이들 저리 자금은 신청자가 많아 자금이 일찍 소진될 수도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www.sbdc.or.kr)는 연 5.9%의 변동금리로 최고 5000만원까지 빌려준다. 1년 거치 후 4년간 대출금액의 30%를 3개월마다 균등 분할상환하고, 나머지 30%는 상환기간 만료 때 한꺼번에 상환하면 된다. 사치.향락업종 등 일부 업종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복지공단(www.welco.or.kr)
지난해 창업시장은 ‘흐림’이었다. ‘아이엠에프 이후 최대 불황’이었다는 지난해에는 예비창업자들 역시 창업을 늦추고 시장을 살피는 관망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올들어 조금씩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창업시장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요즘 들어 창업 상담과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창업시장의 특징으로 3000만~4000만원대의 소자본 창업이 많고, 지난해에 이어 ‘참살이’(웰빙) 관련 창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식지않는 ‘웰빙’바람월간
"사람은 누구나 실패 앞에서 평범하다." -알렉산드르 푸슈킨 실패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또 실패를 완벽히 피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창업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성공한 사람보다는 실패한 사람에게서 배울게 더 많을지 모른다. '대박의 꿈'을 품고 창업의 문을 두드렸다가 고배를 마신 두 창업자의 얘기를 들어 본다. 그들은 중소기업청이 지난달 공모한 "창업실패 사례 공모전" 에서 입상했다. [사례 1] 잘나간다고 자만하다가… 경남 통영에서 조류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모(43)씨. 군 제
채용 및 창업박람회가 줄을 잇고 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는 ‘여성 IT인력 채용박람회(itwomen.incruit.com)’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온라인으로는 다음달 5일까지,오프라인 박람회는 다음달 4∼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장보고홀에서 연다. 오프라인 박람회에는 40개 기업이 참여하며,행사장에서 공개면접이 이루어진다. 인크루트는 또 행사장에서 80명의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미니 취업캠프’를 열어 이력서 및 자기소개 작성법과 면접요령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취업 전문 업체 잡코리아
흔히 '먹는 장사는 망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지난해 음식점 주인들의 솥뚜껑 시위가 보여주듯 외식업 불황은 여전하다. 어떻게 하면 이 어려운 시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외식업으로 성공한 유명 프랜차이즈 대표들을 만나 '먹는 장사'를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될 만한 얘기를 들어봤다. 1. 발품을 팔아라가격 파괴형 치킨 프랜차이즈인 오마이치킨을 운영하는 봉래푸드원의 이병억 대표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강조했다. 그는 "하고 싶은 아이템을 고른 뒤 잘 되는 점포 한두 곳만 보지 말고 적어도 10군데 이상 점포를 둘러봐야 한다
“실패가 두려워 창업을 망설이십니까? 소자본 창업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불황이 장기화하고 취업률이 떨어지면서 창업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창업자금이 만만치 않은데다 아이템 선정이 어려워 정작 개업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소자본 창업은 아이템만 제대로 잡는다면 적은 비용으로 성공을 일궈낼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초기 투자금이 적어 위험 부담이 적고, 업종 전환이 용이하기 때문에 일정한 자금만 준비되면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