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송재호·김한규 의원은 15일 태영호 의원 징계안 제출에 따른 공동입장문을 내고 태영호 의원의 사과와 국회의원·최고위원 후보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느닷없이 '4ㆍ3사건은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는 망발을 내뱉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입장문을 통해 '나는 북한 대학생 시절부터 4ㆍ3사건을 유발한 장본인은 김일성이라고 배워왔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면서 '해방 후 혼란기에 김일성은 유엔의 남북한 총선거
80대 노인 A 씨는 지난 2022년 8월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요양원에서 격리조치 되었다. 시설 측은 보호자에게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미고지했다. 확진 이틀 후 A 노인은 급작스러운 건강악화로 사망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이상 증상이 있었지만 보호자에게 고지하지 않고 충분한 대처를 하지 않은 점을 들어 방임학대로 판정했다.80대 노인 B씨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022년 1월 아들의 고함·욕설 및 위협에 양말만 신은 채 인근 슈퍼마켓에 도움을 청하여 학대 신고를 접수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행위자에 대해 정서적·신체적
우리나라 근로 퇴사자 4명중 3명이 1천만원 미만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퇴직자의 평균 퇴직금은 1,501만원 수준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퇴직소득공제 차등과세 강화 이후 과세형평성이 다소 높아졌지만 조세 정의를 위해 비 장기 근속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고액 퇴직금 과세 실태를 면밀한 분석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귀속 퇴직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퇴직소득자 330만4,574명의 총 퇴직급여는 49조6,048억원으로 집계됐다. 퇴
국민·신한·농협·하나·우리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1조3,823억원 규모의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 ‘돈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국민 대다수가 대출 이자와 가계 부채로 힘겨워하는 와중에 은행의 성과급 돈잔치는 공공성을 저버리는 행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국회정무위 황운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2022년 성과급 총액은 1조 3,823억 원으로 전년도 1조 193억 원에서 3,629억 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년 사이 성과
지난해 육군사관학교 생도 63명으로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년별 정원 330명의 19% 수준으로 5명중 1명이 중도에 포기한 셈이다. 이러한 육사 자퇴생은 최근 5년간 7배나 증가했다. 특히 이러한 자퇴생으로 인해 사관학교 희망 입시생들의 기회가 원천 박탈된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어 관련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육군사관학교 중도 퇴교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육군사관학교에서 자진 퇴학(자퇴)하는 생도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5년간 창업기업과 맺은 계약은 고작 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20년 4월 창업기업우선구매제도 도입 이후에도 여전히 1% 수준에 머물러 창업기관 주무부서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창업기업우선구매제도는 초기창업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기업을 외부에 알릴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초기단계 창업기업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이에 중기부가 제품뿐만 아니라 용역계약도 창업기업과의 계약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9일 더불어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이 전면 적용되면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줄폐업에 내몰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9일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최승재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주 52 시간 적용 등 소득주도성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19 라는 치명타에 이어 5 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까지 적용받게 되면 결국엔 줄폐업에 이르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고 5인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의 재논의를 강력하게
곽상도 전 의원의 법원 판결과 관련해 9일 더불어민주당은 "불공정과 비상식만 확인시켜준 면죄부 판결에 국민은 분노한다"고 밝혔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곽상도 전 의원이 어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서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곳곳에서 '이게 나라냐, 장난하냐, 우습다'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이 받은 50억 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대기업 임원이 19년간 일해야 받을 수 있는 액수다. 50억원이면 30대 그룹 전문 경영인 퇴직금 순위 4위라는 말도 나온다. 이런 엄청
지난 20대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도왔던 청년보좌역들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이들은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을 가장 잘 상대할 수 있는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전당대회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하는 당 대표를 뽑는 선거다. 어느 곳에나 젊음은 있고, 누구나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원한다. 젊음과 개혁으로 김기현 후보와 함께 전당대회도, 내년 총선도 승리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후
국세청은 8일 바이오, 이차전지, 친환경 이동수단 등 신사업 분야 중소기업의 세정을 지원함으로써 경제회복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날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해 현장소통 간담회 중 이같이 말했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세금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세제・세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김창기 국세청장은 “오송생명과학단지는 국내 최초로 국가생명과학단지로 지정되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산업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이 3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변호사 생활을 거쳐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으로서는 최대 험지인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지역구에 출마했다. 총선이후 지금까지 그는 순천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천 후보를 "한국의 오바마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이 발굴한 최고 유망한 인재"라고 치켜 세웠다.천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권력자 공천권자의 눈치만 보는 구태를 타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당 대표가 되면)수백억 원의 정당 국고보조금 전액을 청년창업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당 대표에 출마한 조 의원은 이날 '청년정책'관련 공약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조 의원은 또한 "청년정치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청년 엘리트를 양성하고, 부의 대물림을 수단으로 고착화되어 있는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그리고 학생부 종합전형 등을 전면 재검토해서 계층 간의 사다리를 복원시켜내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저는 이 나라의 희망인 우리 청년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
‘본사 마음대로’ 식의 가맹점 갑질 행태를 근절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발의됐다. 개정안에는 가맹본부에 대해 가맹점사업자의 협의 요청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통과될 경우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가맹점 갑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 가맹점사업자의 지위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5월부터 시행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가맹점사업자단체가 가맹본부에 대하여 협의 요청할 수 있는 권리를
김창기 국세청장은 2일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를 통해 올해 역시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무조사 규모를 작년보다 더욱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를 위해 간편조사 제도를 개선하는 등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세심한 조사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김 청장은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불공정 탈세 , 국부를 유출하는 역외탈세, 민생밀접분야 탈세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수색, 정보교환 등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현장중
[요약]넥슨게임즈가 신작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300여 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넥슨게임즈는 5종의 대형 신작을 동시에 개발하며 넥슨컴퍼니 내에서 핵심 개발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신작투자 및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올 한 해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사업,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이이다. 넥슨게임즈의 신입 초봉은 개발직군 5,000만 원, 비개발직군 4,500만 원이며 넥슨컴퍼니와 동일한 수준의 처우와 복지를
더불어민주당 정보위‧법사위원 및 국정원감시네트워크는 1일 ‘국정원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의 과거퇴행'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입법을 통해 신원조사제도 규제 및 대공수사권 감시와 견제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정보위원회 김의겸 의원이 주최한 '국정원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대공수사권과 신원조사 문제를 중심으로' 토론회가 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날 토론회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일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여전사가 되어 제2의 탄핵 음모를 막아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류 전 최고위원은 "그들은 2023년을 윤석열 퇴진의 해로 정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의회 권력을 이용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제2의 탄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2023년 1월 18일 헌법재판소법과 국회 개정안을 발의했다. 오늘 촉구 기자회견도 뻔뻔하게 했다. 그런데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고 경계했다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이 4천만원을 넘어섰다. 최저임금 인상 수혜층은 소득증가율 28%로 근로소득 증가세를 견인했다. 또한 소득증가와 더불어 근로소득자 인원은 4년간 195만명이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충격과 복합적 경제위기, 소득격차 개선-근로소득 증대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우리나라 봉급생활자의 연평균 근로소득이 4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일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상위 1%구간 천분위, 이하 백분위) 자료에 따르면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 메타물질 포럼’이 31일 국회 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을 통해 차세대 5G/6G 통신 및 디스플레이, IoT·모빌리티 센서, 국방 스텔스, 흡차음 패널, 의료 영상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선도할 기술로 손꼽히는 메타물질에 관한 종합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이다.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파동에너지 극한제어연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메타물질’을 주제로 국내 메타물질 개발 및 응용에 관한 전문가를 비롯, 수요기업과 유관기관
여야 국회의원 118명 참석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발대식이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선거제 개혁‧개헌을 통해 승자독식의 극한대립 정치문화 끝내야한다"고 주장하고 "3월 내내 전원위원회 매주 2회 이상 열어 합의안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 주권 의지가 정치에 반영되는 정치체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고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늘이 정치개혁, 정치회복의 출발점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눈 "협치를 하지 않으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