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POSCO, NHN, KT&G… 요즘 기업 이름을 영어 알파벳 이니셜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글로벌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노력이다. 제품명도 마찬가지. GT우유, GG요구르트, S카드, XP껌, Q10크림, NF쏘나타 등 영어 알파벳을 쓴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쉽게 기억할 수 있어서다. 알파벳은 또 기업 경영에서도 다양한 효과를 낸다. 잘 알려졌듯이 삼성전자는 핵심인재들을 S(Super)급, A(알파벳의 첫 글자)급, H(High Potential)급이란 알파벳으로 3계층을 나눠
2014.10.17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