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적용 최저임금 시간급이 9,86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에 비해 240원이 올랐으며 월 환산액은 206만740원(월 209시간 기준)이다. 4일 고용노동부는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으로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206만74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며,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0일 최저임금위원회가 15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의결한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이후 7월 31일까지 이의제기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며 현장문제 해결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을 추가로 당부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모든 부처가 총동원돼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 특히 어르신들과 야외근로자,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강구해
철근 누락 아파트 입주자들이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된다. 당정과 대통령실은 2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긴급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철근 누락 아파트에 대해 아파트 입주자에게 손해를 배상하고 입주예정자에게는 계약해지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당정협의회에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이 자리했다. 그리고 당에서는 윤재욱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참석했으며
국가원로회의(상임의장 이상훈)는 2일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최근 발언과 관련 "미래 세대들에게 부모가 늙고 병들어 더이상 쓸모없다고 판단될 때, 기꺼이 그들의 발언을 무시해도 좋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더 나아가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의 가치를 기능적, 물질적으로 판단케 함으로써 부모 사랑과 존경을 사라지게 하는 심각한 반인륜적 범죄"라고 단언하면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과 양이원영 의원, 그리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진심어린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국가원로회의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
"차량가격 2000만원대인 아반떼 1.6가솔린(1600cc)은 연간 22만원의 자동차세를 내는 반면, 1억5000만원이 넘는 전기차 테슬라 모델X는 연간 10만원만 자동차세를 내면 된다"누가 봐도 비합리적인 자동차세이다. 이는 ‘배기량 중심’의 과세기준때문이다. 현행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 ㏄당 18∼200원을 부과하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차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차등 과세가 가능하지만, 배기량이 없는 수소차와 전기차는 기존의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매길 수 없어 정액으로 10만원만 내면 된다.이러한 불합리성을 개편하기 위한 단초가
정부가 '철근 누락' 민간 아파트 전수조사에 나섰다.특히 일부 민간 아파트 중에는 지하 주차장뿐 아니라 '주거동'에 보가 없는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1일 전수조사 대상으로 밝힌 2017년 이후 준공한 전국 민간아파트 가운데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단지는 293개라고 밝혔다. 이 중 105개 단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188개 단지는 입주를 마친 상태이다. 정부는 이 가운데는 지하주차장뿐 아니라 주거동에도 '무량판 공법'을 사용한 단지가 일부 포함된 것
국토교통부가 31일 ‘철근 누락’이 확인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 15개 단지 아파트의 명단을 공개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LH 공공주택 안전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보강철근이 누락된 사례가 있는 아파트 단지를 전면 공개했다.일각에서는 이번 부실과 관련 엘피아(LH+마피아)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LH 출신을 영입한 업체들이 사업 수주 과정에서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종의 ‘전관예우’ 가 개입한 것이 부실의 이유라는 주장이다. 경실련은 이와 관련 2015∼2020년 LH 전관 영입 업체 47곳이 수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미국 하원 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첨단기술 및 가치동맹으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이슨 스미스 美 연방 하원 세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하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미 경제협력, 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하원의원 대표단은 동아시아 4개국 순방 첫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접견한 대표단은 제이슨 스미스(공화/미주리) 세입위원장, 그레그 머피(공화/노스캐롤라이나/세입위), 미셸 스
국민의힘은 3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과 관련 "방송 장악과 방송 정상화를 구분 못하는 민주당과 좌편향 언론은 가짜 뉴스 근절과 미디어 생태계 복원에 동참하라"로 주장했다.국민의힘 미디어 정책조정특별위원회 위원장 윤두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놓고 더불어 민주당과 노영화된 일부 방송, 그리고 친야 성향의 평양 언론이 극렬하게 일사분란하게 반대 투쟁을 벌이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첫째는 그들이 한 통 속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또한 "둘째는 문재인 정권 때 장
올 하반기 일자리는 기계·조선·철강·반도체·자동차 분야는 ‘증가’한 반면 건설 분야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자·섬유·디스플레이·금융 및 보험업 분야 일자리는 현상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23년 하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에 대한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증감에 대해 전망하고 있다(고용보험 피보험자
최근 6년간 초·중·고 교사 1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교사들의 극단 선택은 2018년 14명, 2019년 16명, 2020년 18명, 2021년 22명, 올 상반기만 11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이 30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공립 초·중·고교 교사 1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초등 교사 57명, 고등학교 교사 28명, 중학교 교사 15명 순이었다. 교사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원인으로는 전체 100명 중 16명은 ‘우
비대면 처방에 구멍이 뚫렸다. 마약류·오남용 우려가 큰 의약품 등 ‘처방 제한 의약품’ 5만 8천여건이 불법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실시된 '처방 제한 의약품’ 지정 이후 14개월간에 무려 4만 6,650명에게 5만 8,495건에 달하는 불법 처방이 이뤄진 것이다. 이에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의약품이 너무 쉽게 처방되고 있어 "비대면 처방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2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박 도지사는 이어 윤재옥 국민의 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과방위 전체회의가 열린 국회의사당에서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경남도민 결의대회와 기자회견도 함께 열렸다.박 도지사는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 위원들은 27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백지화 철회와 사업 정상화를 즉각 수용하고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에 반드시 응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국토교통위원들은 특히 "원 장관의 무책임한 답변태도를 보면서 국정조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정조사에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용역회사 뿐 아니라 도로건설 전문가도 부르고, 양평군 전현직 군수와 문제가 불거진 양평군 안철영 도로국장 등 서울-양평 고속 도로 업무를 담당했던 이해관계자들을 모두 불러 철저히 심문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
현대자동차가 26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3년 2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5만9713대 △매출액 42조2497억원(자동차 33조7663억원, 금융 및 기타 8조4834억원) △영업이익 4조2379억원 △경상이익 4조8344억원 △당기순이익 3조346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의 2023년 2분기 판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증가하는 한편, 견조한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매 대수 증가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p 올렸다.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만장일치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에서 5.5% 사이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1년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에따라 한국의 기준금리 (3.50%)와 미국의 금리 차이는 최대 2.0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회의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준은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가세가 견고하고 실업률 또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물가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와 법률위원회(이하 인권법률위)는 26일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에 대한 장소변경접견과 관련해 "법무부·검찰은 검찰의 반인권적 회유압박, 거짓 언론플레이에 대한 민주당의 진상조사 방해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민주당 박주민·주철현·김승원·민형배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의 장소변경접견 거부처분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장 인권법률위는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와 법률위원회는, 지난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배우자의 탄원서와 이전 부지사의 친필 서한을
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 위원 일동은 25일 이상민 행안부장관 탄핵 기각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기각결정은, 오로지 현 정부에 대한 국정 방해와 국민분열을 목적으로 '탄핵소추권' 마저 정치공세 무기로 삼은 무도한 야당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행안위는 이날 오후 이상민 행안부장관 탄핵 기각결정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행안위는 "금일 헌법재판소는 이상민 행안부장관 탄핵 심판에 대해, 사안의 중대성과 신속한 결정를 위해 특별기일을 잡으면서까지 재판관 9명의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기각결정을 했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간사는 24일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대통령실의 핵심 관계자가 사건의 원인은 종북 주사파가 추진한 대한민국 봉괴시나리오의 일환이라고 발언했다. 대통령실은 해당 핵심 관계자의 이름을 공개하고 교체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 일동'의 이름으로 낸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실은 이 자가 누구인지 공개해야 한다. 대통령실에 이처럼 극우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은 반드시 교체돼야 된다. 교
윤석열 대통령이 교권 강화와 관련 일선 현장 가이드라인 및 불합리한 자치조례의 개정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교육부 고시 제정 및 자치 조례 개정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서 교권 강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채택해 추진한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 개정이 최근 마무리된 만큼, 일선 현장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인 교육부 고시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어서 “당, 지자체와 협의하여 교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