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근로자이나 고용주 요구 등으로 사업소득자 위장한 ‘가짜 5인 미만’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으로 사업소득자를 합산할 경우 5인 이상이 되는 사업체의 수는 모두 10만3,502개에 이른다. 하지만 명목상의 근로자는 5인 미만지만 사업소득자 합산 시 300인 이상이 되는 사업체도 250개 달하는 등 사태가 심각하다. 이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은 '가짜 5인 미만'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국세청은 개선책은 고용노동부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국세청은 고용노
국세청은 27일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모바일·서면으로 발송한다고 밝혔다.2022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오는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 앱)·ARS 전화를 이용해 세무서 방문 없이 전자신고 하면 된다.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는 세무서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모두채움 서비스를 확대하고 홈택스 화면을 단순하게 개선했다.소규모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근로소득 이외에 다른 소득이 있는 직장인, 주
최근 부실우려 일축에 나선 새마을금고가 선제적인 대출리스크 관리에 나선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불거진 부실우려에 대해 각종 자료를 통해 적극 해명해왔다.특히, 새마을금고는 국가에서 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의거 他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1인당 5천만원까지 예금자를 보호하고 있음을 강조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2023년 3월말 기준 2.5조 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법(제 72조 제1항 제4호)에 의해 필요시 ‘국가로부터 자금을 차입’해 예금 지급도 가능해 예금자보호에 문제가 없다. 예금자보호제도 도입 시기
국세청은 제57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연예인 김수현・송지효를 21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지난 3년과는 다르게 밴드공연과 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더해져 참석하신 내・외빈 모두 축하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국세청 관계자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수현・송지효는 성실한 납세,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20여년간 모범적인 연예계 활동으로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로 김수현은 연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가지고, 사극과 로맨틱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와
국세청과 코트라는 20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및 해외시장 진출・복귀를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국세청과 코트라는 수출 및 해외진출・복귀 우리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의 세무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양 기관의 해외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활용하여 적극 문제해결에 나서는 등 협력할 예정이다.코트라는 84개국 10개 지역본부, 129개의 해외무역관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및 해외진출・복귀 우리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의 세무애로를 수집하고, 국세청은 이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
국세청이 '2023 주택과 세금 책자 개정판'을 제작·발간했다.국세청은 17일 주택의 취득·보유·양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쉽게 설명하여 주택과 관련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주택의 취득·보유 및 이전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의 소관 부처가 달라 납세자들이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이에 국세청은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여 주택과 관련된 세금을 한 권에 모두 담은 책자를 2021년 최초 발간 이후 매년 수정 발간하고 있다.이 책에는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임대소득세·양도소득
국내 35개 증권사의 부동산PF대출의 연체율이 10.38%로 두자릿수를 돌파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7일 이같이 밝히고 "일부 증권사의 과욕이 만든 부실이다. 올해 1분기에 사정이 더 나빠졌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윤 의원은 "부동산PF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는 대형 증권사 현황을 제외하면 일부 중소형 증권사 연체율이 20%를 육박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면서 사태가 간단치 않음을 시사했다. 윤 의원은 따라서 "당국은 유동성 대책을 재점검하고 증권사들의 모럴해저드에 대한 해법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그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11일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금에 대한 소득공제 적용 대상을 소득기준 없이‘종합소득이 있는 모든 무주택 세대주’로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률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소득공제 적용대상을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로서 해당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천만원 이하이며 무주택 세대주’로 규정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혜택을 받은 근로자는 2019년(과세연도 기준) 76만 4,915명, 2020년 90만 8,351명, 20
우리 술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 가 본격 가동됐다. 국세청은 11일 주류 무역수지가 심각한 상황에서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고전하고 있는 전통주・중소주류제조업체를 위해 민․관 합동의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수출지원협의회에는 막걸리수출협의회 박성기 회장과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여 수출 선도기업, 주류 협회, 정부 부처는 물론 외식경영 전문가 백종원, 국산 위스키 개척자 김창수, 우리 술 문화원장 이화선
고용노동부는 6일 두 달여간 온라인부조리신고센터를 통해 익명 신고된 포괄임금·고정OT 오남용 의심 제기 사업장 87개소에 대해 즉시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고용부는 이와 함께 올해 계획된 장시간근로 감독도 동시에 실행한다고 덧붙였다. 포괄임금·고정OT(이하 ‘포괄임금’)는 판례가 개별 사건에 대해 사후적으로 유효성을 인정하고 있는 임금지급상 관행으로서, 일각에서는 이를 오남용하여 공짜 야근, 장시간근로, 근로시간 산정 회피 등의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정부는 포괄임금 오남용 문제는 공정과 법치라는 노동개혁의 중대 과제이자, 유연 근
폴리텍은 올해 입학한 신입생의 다양한 사연을 6일 공개했다.폴릭텍 대학은 이날 "‘기술로 세계 제패’ 포부를 품은 청년도, 코로나19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연극배우도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 “세계 제패가 목표” 고교 동창의 도전 인천캠퍼스 산업디자인과 김채환(19·남) 씨와 전우진(19·남) 씨는 고교 동창이자 기능계 라이벌이다. 김 씨와 전 씨는 구미전자고 3학년이던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그래픽디자인 직종에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5월에 있을 국제기능올
우리나라 근로소득자의 상위 0.1% 인 2만여명이 연간 9억5,615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위소득자의 연 급여 3,003만원의 32배에 해당한다.중위소득자는 전체 급여소득자의 중간에 위치한 근로자로서 근로소득자 중 소득분위 50%에 해당한다. 또한 연간 근로소득 상위 1%는 3억1,729만원, 상위 10%는 1억2,909만원으로 중위소득자(3,003만원) 대비 각 10.6배와 4.3배에 달했다. 이에 최상위층으로 소득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조세·재정정책이 중하위 근로자의 소득을 향상시키
국세청이 5일 행정 21명‧전산 1명(특별승진 4) 등 2023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으며, 특히 본청 근무기간에 관계없이 본청 내 ‘젊고 유능한’ 직원을 과감히 승진시키고 지방청에서도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발전에 기여한 직원은 적극 발탁하는 등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문화 실현했다"고 말했다. 또한 "2022.상반기에 이어 9급 공채 출신을 발탁(1명)하여 임용구분별로 균형 있는 관리자 양성은 물론, 조직 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9급 공채 출신
김창기 국세청장은 5일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 등 중소기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항공우주 분야 등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우주산업 협력지구로 지정된 경남 진주에서 항공우주산업 등 동남권 주요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김 국세청장은 "글로벌 경기둔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국세청은 30일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 되는 부품・소재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시화・시화MTV 국가산업단지의 입주기업 대표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수출 중소기업 등이 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김창기 국세청장은 통화 긴축에 따른 경기둔화, 수출 감소세 지속 등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수출에 힘쓰는 중소기업에 대해 세정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국세청에서 실
국세청은 29일 임차인 전세피해 방지의 일환으로 내달 3일부터 임대인에 대한 미납국세 등의 열람(이하, 미납국세열람)제도를 확대‧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당초 임차예정인이 임대차 계약 전에 임대인 동의를 받아 임차할 건물소재지 관할 세무서에서만 열람신청이 가능했으나 내달 3일부터 전국 세무서에서 열람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특히, 임대차계약 체결 후에는 임대차기간이 시작하는 날까지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열람신청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임차인은 임대차계약서 등을 지참하여 가까운 세무서(민원봉사실)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8일 2016년에서 2022년까지 최는 7년간 SH, GH, LH 서울 경기지역 매입임대 분석한 결과 호당 평균 매입가격은 2016년 1억8000만원에서 2022년 2억9000만원으로 7년만에 61%가 올랐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LH, SH, GH가 공개한 매입임대주택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LH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매입임대주택 현황 자료는 비공개했기 때문에 2021년과 2022년 총계에는 SH와 GH의 매입액
공익법인은 2022년 12월 결산을 오는 5월 2일까지 결산서류 등을 홈택스에 공시해야 한다. 아울러 출연재산 보고서, 의무이행 여부 보고서 등을 관할 세무서에 서면 또는 홈택스로 제출해야 한다.단, 올해부터는 해당 사업연도에 기부금 모금액이 없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의무이행 여부 보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은 28일 세무 전담 인력이 부족한 공익법인이 성실하게 신고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신고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종전에 공익법인 신고메뉴들이 홈택스에 분산되어 많은 신고불편을 초래하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메뉴를 한
국세청은 27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하여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음악회를 지난 14일 녹화방청하고 26일 KBS 1TV에서 방영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열린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축소되었던 지난 3년과는 다르게 모범납세자와 가족, 세정협조자, 국세청 직원 등 총 800여명이 KBS홀에 모여 방청했으며, 음악회에 참석한 국세청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신 모범납세자와 국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노동부는 27일 현재 시범운영 중인 '구직자·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28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직자·기업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는 구직자에 대해 '진단-컨설팅-채용·취업'에 이르는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 8월 19일부터 구직자는 6개, 기업은 9개 고용복지+센터에 전담팀을 구성하여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시범운영을 통해 확인한 지역·산업 현장의 높은 만족도, 빈일자리 증가 등 상반기 고용상황 둔화 상황 등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