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편의점 주변에 같은 계열사 업체는 개업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8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편의점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 계열회사의 업체도 편의점 주변에서 영업할 수 없도록 규정을 명확히 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2조4는 가맹점사업자 보호를 위해 “가맹본부와 그 계열사가 가맹점사업자의 영업지역 내에서 영업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
개업날 기대와 고대는 사장과 고객과의 차이가 많이 있는 것 같다.대부분의 창업자는 오픈 날 오픈 행사를 하며 지인들의 축하와 첫날의 매출에 중요한 의미를 두는 것이다. 또한, 오늘은 외식업 운영을 하는 첫날이니깐 조금은 미숙하더라도 고객들이 이해해 주겠지 하는 마음을 한편으로는 가지고 시작을 한다.그럼, 오픈날 점포를 찾는 고객의 기대는 어떠할까? 고객들은 새로운 점포의 인테리어, 음식, 오픈행사로 인한 기대를 가지고 점포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고객은 사장과 같이 ‘첫날이라서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오고 불편해도 괜찮아’라고 과연 생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프랜차이즈 산업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수출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진흥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프랜차이즈 상생 정책” 토론회에서 한국프랜차이즈학회 이승창 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자유한국당 김종석 국회의원과 한국프랜차이즈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규제환경을 진단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의 상생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프랜차이즈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부산에서 열렸다. 12일 부산광역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 프랜차이즈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시의 프랜차이즈산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수많은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준비 없는 창업으로 인한 피해 예방 등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중앙회 임영태 사무총장은 "부산지역
[창업일보 = 박상수 기자] 국내 유망프랜차이즈들이 신남방 국가진출을 위한 상담회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과 맞물려 의미가 깊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국내 프랜차이즈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신남방 3개국 순방과 연계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해외진출 기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행사이다. 또한 현지의 굵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시 가맹희망자는 '본사-점주 간 인테리어 비용분담' '광고판촉비 집행내역 통지의무' 등 관련 법과 제도를 꼼꼼히 따져봐야 피해를 보지 않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프랜차이즈 가맹희망자는 점주 보호를 위해 마련된 법·제도를 숙지해 가맹점 운영 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관련 법 조항을 반드시 인지할 것을 요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에 참석해 "계약 체결 전 가맹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내달 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3월7∼9일 '2019 상반기 제45회 프랜차이즈서울'을 코엑스 C&D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 프랜차이즈서울은 외식업, 교육·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가맹사업 전 분야의 우수·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행사로 300여개사 6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이번 박람회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에 따라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 주문·결제 시스템 도입 ▲무인 스터디 카페 등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부터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차액가맹금' 등을 공개하라고 정한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프랜차이즈업계와 정면충돌하고 있다.24일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프랜차이즈업계는 지난 23일 정부 방침에 대해 "사실상 원가와 마진을 공개하라는 것"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정부 정책에 대해 위헌 소송을 제기하는 건 처음이다.그러자 공정위는 다음날 "본부의 원가·마진 공개가 아니다"라며 곧바로 반박했다.논란이 되는 차액가맹금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파는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는 23일 정보공개서에 차액 가맹금과 필수 물품 공급 가격 상·하한선 등을 공개하도록 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시행령'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하기로 결의했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3일 오전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긴급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맹사업법 시행령의 일부 내용이 법률에서 정한 위임 범위를 벗어나 위헌 소지가 높다"면서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결의했다.프랜차이즈 업계가 정부 정책에 대해 위헌 소송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가맹점주들이 점주단체를 발족하고 본사에 상생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또한 현재 10년으로 제한돼있는 가맹계약 갱신요구권 규정을 개정할 것을 정치권에 호소했다.BBQ 가맹점주들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BBQ가맹점사업자협의회'를 발족했다.이들은 "정보공개서상 BBQ의 가맹계약기간은 최초 3년으로 1년마다 갱신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 계약갱신요구권 10년 제한 규정으로 인해 10년을 앞두고 있거나 그 이상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이 가맹계약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평균 영업기간은 7년2개월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중에서는 외식업이 가장 짧고, 도소매가 가장 길었다.9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평균 영업기간은 이같이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10년10개월 ▲서비스 7년6개월 ▲외식 5년11개월순이다.특히 외식업중에서 ▲기타 외국식 4년9개월 ▲일식 4년10개월 ▲서양식 4년11개월 순으로 영업기간이 짧았다. 반면 아이스크림·빙수(8년 4개월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자영업대책의 일환으로 정부는 전국 구도심의 상권 30곳을 자영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또 자영업자·소상공인 전용 상품권을 18조원 수준으로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정부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요 자영업 협회・단체와 당・정・업계 협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자생력 있는 자영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근본적인 정책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책의 골자는 ▲혁신 지원을 통한 성장 역량 강화 ▲매출은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내년 1월부터는 서울·인천시와 경기도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가맹·대리점분야 분쟁조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에 따라 분쟁조정 수요의 상당수가 수도권 지역에 몰려있는 만큼 각 지역의 점주들이 보다 빠르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가맹사업법·대리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지금까지는 공정거래조정원이 전담하던 가맹·대리점분야 분쟁조정 업무를 이 3개 지자체에도 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해 수행할 수 있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앞으로는 편의점의 신규 출점이 어려워진다. 편의점 근접출점 제한 기준이 마련되기 때문이다.이는 지난해 기준 전국 편의점 점포 4만개를 돌파, '한 집 건너 또 한 집' 상태인 편의점 업계의 과밀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점주가 경영악화로 폐업을 희망할 땐 위약금이 경감되거나 면제된다. 또 가맹본부가 점주에게 원치않는 '24시간 영업'을 강제할 수 없도록 바뀐다.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편의점협회)가 심사요청한 이같은 내용의 자율규약 제정안을 승인했다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고용노동부 2018 사업주 노동법교육 지원사업'을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150여개 브랜드 가맹본부·가맹점 대표와 임직원, 예비 창업자 등 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및 수도권 등 전국 5개 주요 권역에서 55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협회 교육장뿐 아니라 원앤원, 깐부, 교촌에프앤비 등 가맹본부 출장교육 및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세미나 등을 통해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로도 진행됐다. 커리큘럼은 ▲근로기준법 소개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실제 위법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뚜레쥬르가 올해 제빵기사 임금을 17% 인상하기로 했다.21일 CJ푸드빌에 따르면 CJ푸드빌과 뚜레쥬르가맹점협의회는 올해 제빵기사의 임금을 17% 인상키로 하는 내용의 처우 개선안에 합의했다. 인상안은 지난 1∼2월 급여에도 소급 적용된다.이번 인상분은 가맹점주가 8∼9%, 뚜레쥬르 가맹본부가 7∼8%씩 분담하기로 했다. 1∼2월 소급적용분은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한다.현재 1300개 매장에서 1500여명의 제빵기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뚜레쥬르는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6대 4의 비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죠스푸드의 김밥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이 지난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함께하는 간담회에 참석, 상생 협력 사례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김 위원장이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함께 가맹본부·점주 간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 날, 바르다김선생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생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필수 품목 구입 완화와 로열티 인하, 광고·판촉비 지원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공정창업플레이스 더매칭(대표 김철민)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매칭에서 이윤재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 대표와 함께 ‘2018 프랜차이즈 가맹사업법 까발리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2018 프랜차이즈 가맹사업법 까발리기 세미나’는 2018년도 가맹사업법 개정안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가맹정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40여 명의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 및 예비 창업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에서 이 대표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따라 정보공개서의 등록내용이 크게 늘어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뚜레쥬르가 해당 가맹점에 빵반죽 등 핵심재료의 공급가를 5∼20% 인하하기로 했다. 최근 파리바게뜨가 최저임금 인상 등의 부담을 감안해 가맹점들에 공급하는 일부 제품의 마진율을 축소한 데 이어 프랜차이즈 빵집인 뚜레쥬르 역시 가맹점에 공급하는 핵심재료들의 공급가격을 일정부분 인하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와 가맹점주가 이 같은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서울 그랜드앰배서더서울호텔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생방안에 따르면 뚜레쥬르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파리바게뜨 노사 문제가 4개월 만에 일단 봉합되는 국면이다. 그러나 이번 노사 합의를 통해 SPC그룹의 자회사에서 제외되는 협력업체나 기존 합작법인에서 결성된 제3노조의 반발 가능성 등이 남아있는 만큼 파리바게뜨에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있다. 앞서 지난 11일 SPC그룹과 민주노총, 한국노총 측은 제빵기사 직접고용과 관련해 합의안을 도출했다. 고용노동부가 의견진술 기한으로 제시한 날에 맞춰 합의에 도달한 것이다. 합의안에는 기존에 SPC그룹 측이 추진하던 본사와 가맹점주, 협력업체의 3자 합작회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