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카카오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7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카카오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유상증자에 참여해 700억 규모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보통주 58만6761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고 이날 밝혔다.아울러 카카오는 보유 중인 200억원 규모의 키즈노트의 보통주 2만333주 및 우선주 6367주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현물 출자하고, 그 가액 상당의 신주를 대가로 인수키로 했다. 카카오는 또 카카오재팬 유상증자에 참여해 1190억원 규모의 798만5900만원 카카오재팬 보통주 3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레이젠이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레이젠(047440)이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앞서 레이젠은 최근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이라고 지난 9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5월 10일 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해야 한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셀프 기부' 논란에 휩싸였던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김 원장은 이날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더좋은미래 셀프 후원' 논란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린 직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선관위 결정을 존중해 즉각 임명권자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금감원장은 지난 2016년 민주당 의원으로 재직 당시 '더좋은미래'에 5000만원을 후원해 '셀프 기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셀프 기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FCA) 계열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에 대한 인수합병(M&A)에 대한 가능성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인수이사를 접드라도 지분투자를 통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다.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FCA 이사회는 자회사 마그네티 마렐리 분사(스핀오프)를 결정, 승인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한 밀라노 증권거래소 상장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FCA의 세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합작조선소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의미있는 경영성과가 나올 경우 정 부사장의 입지가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2015년 11월 사우디 아람코와 조선, 엔진, 플랜트 등 분야에서 합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었다. 현재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등과 추진하고 있는 현지 합작조선소 프로젝트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이 사업은 이미 투자금의 90% 가량을 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금호타이어 노사가 31일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서' 등 '5대 협상 항목'에 잠정 합의했다.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오후 속개된 '46차 본교섭'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는 크게 '노사특별합의'와 '2016년 단체교섭 합의서', '별도합의서', '경영정상화 합의내용 이행 합의서', '산업은행 및 더블스타 확인서' 등으로 구분된다.임금 조정 등 자구노력과 관련된 &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 첫 해 838억원 규모의 적자를 냈다. 30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837억8716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순이자손익은 134억2700만원으로, 이자수익이 209억2600만원, 이자비용은 74억9900만원이었다.다만 수수료부문의 손실이 86억500만원으로 컸다. 지난해 수수료수익은 21억8700만원이었지만 수수료비용이 107억920만원에 달했다. 판매 및 관리비로는 834억원이 지출됐다.업계 관계자는 "은행업 특성상 출범 초 비용으로 인한 적자는 불가피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후 모비스 중심으로 단순화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오너일가가 29.99% 보유하고 있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현대글로비스는 오너 지분이 사라져 관련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이 모비스·글로비스 분할·합병과 대주주의 모비스지분 매입을 마무리하면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는 모비스를 중심으로 매우 단순화된다.29일 현대차그룹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배구조 개편 후 현대차는 대주주→모비스(존속법인)→현대차→기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한국-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가 신설된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후(한국 시간) 하노이에서 브엉 딘 훼(Vuong Dinh Hue)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김 부총리는 앞서 양국 경제부총리를 수석대표로 하고 관계부처 고위급이 참여하는 연 1회 정례 회담을 제안했다. 훼 부총리는 김 부총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양국 간 진행 중인 다양한 경제협력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조정·발전시켜 나가자고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산업단지가 청년들이 일할 만한 공간을 탈바꿈한다. 정부는 기존 산업단지 가운데 6곳이 청년 창업과 신산업 창출의 전전기지로 전환하고 오는 2022년까지 더 많은 산업단지를 '청년 친화형'으로 탈바꿈시켜 청년 일자리 2만2000곳을 창출키로 했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계획을 담은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젊은이가 선호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후산단을 창업과 혁신 생태계, 우수한 근로·정주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로 개편한다는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16일 열린 제 50회 정기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다.올해 만 80세인 정 회장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1년3개월 넘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현대차는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신규 선임 및 사외이사·감사위원 재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정 회장은 이날 주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배포된 영업보고서의 서면인사를 통해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12개 차종의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사내이사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는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등을 안건으로 다룬다.사내이사로는 하연태 울산공장장을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는 이동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이병국 이촌 세무법인 회장을 재선임한다.투명경영위원회 활동 내역도 보고된다. 2015년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만들어진 투명경영위원회는 경영투명성 관리를 위해 각 사의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이사회 내 독립적 의사결정기구다.무엇보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선이나 승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부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추경 규모는 아마 4조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 편성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추경 편성이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향후 4년 간 18만~22만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추경은 국채 발행 등 빚을 내지 않고 세계잉여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금호타이어는 파업으로 인해 광주와 곡성 공장의 타이어 생산을 15일 오전까지 중단한다고 14일 공시했다.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은 2916년 기준 55.9%에 해당한다.회사 측은 "4조 3교대, 3개조 각 8시간씩 총 24시간 생산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에게 한국산 철강을 관세 부과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김 부총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므누신 재무부 장관에게 보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철강재에 대해 25% 관세를 일괄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서명했다. 다만 이번 관세 부과 조치에는 캐나다와 멕시코, 호주는 제외됐다. 김 부총리는 서한을 통해 최근 미 무역확장법 제23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카카오뱅크가 500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카카오뱅크는 지난 7일 이사회에서 이같은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발행 예정주식은 보통주 4000만주와 우선주 6000만주다. 주금 납입 예정일은 다음달 25일이다.카카오뱅크의 증자 이후 납입자본금은 기존 8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이에 따라 신규 상품·서비스 출시 여력도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카카오뱅크는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가파른 자산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선제적인 자본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이 1만달러 선을 회복했다. CNBC는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약 2주만에 처음으로 1만 달러 선 위로 올라섰다면서, 새로운 구매자들이 시장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1만9000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지난 주 6000달러로 하락해 가치가 무려 3분의2나 떨어진 바 있다. 디지털 자산전력 전문인 브라이언 켈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는 투자자들이 주로 아시아에서의 제재 강화를 주목했는데,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의 법정 구속으로 인한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을 막기 위해 황각규 부회장 중심의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13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총수 부재’ 사태에 직면함에 따라 황각규 부회장(롯데지주 대표이사)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 측은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 사태를 막고 내부 임직원, 협력사, 외부 고객사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황 부회장을 중심으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중공업이 2년치 임금 단체협상의 타결로 울산지역 사업장을 생산을 재개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2016~2017년도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특수선사업부 및 군산 조선소를 제외한 울산 지역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 사업장의 생산이 재개됐다고 공시했다.생산 재개 분야의 매출액은 13조1748억원으로 2016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56.04%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가 롤러코스터처럼 급락과 반등을 반복하면서 20~30대들이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급변하는 시세를 확인하느라 잠자리에 들지 못해 낮에는 활력을 잃고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몇몇 투자자들은 원금까지 잃고 식욕이 떨어져 끼니를 거르는가 하면 집중력 저하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또 지속적인 불면증과 함께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직장인 김모(34)씨는 "최근 회식 자리에서 휴대폰만 바라보다가 상사로부터 싫은 소리를 들었다"면서 "편하게 회식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