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박인옥 기자]‘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착한임대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점포 임대료를 낮춰주는 건물주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9일 기준으로 전국 513개 전통시장·상점가 및 개별상가에서 임대인 3425명이 총 3만 44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 또는 동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운동시작 7주 만에 참여 임대인이 25배, 대상 점포도 약 17배 늘어난 셈이다. 지난 2월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서울 남
[창업일보 = 박인옥 기자]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점포 재개장 전격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사업’을 지난 9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확진자 방문 점포나 사업주가 확진을 받은 점포, 휴업 점포 등 전국 19만개 소상공인 점포다. 휴업점포는 개점 휴업을 포함하며 매출 감소 정도에 따라 지원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중기부는 이들 점포에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공과금 및 관리비 등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창업일보 = 박인옥 기자](자발적 상생협력기업 이른바 '자상한 기업' 프로젝트가 코로나19 국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이들이 보유한 인프라(기반),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협력사와 미거래기업에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자상한 기업’인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기술 지원 등을 받은 마스크 제조업체 4개사의 일일 생산량이 기존 92만개에서 139만개로 51%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
[창업일보 = 박인옥 기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직접 대출이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영을 거치며 발견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출신청 홀짝제, 스마트 대기시스템 도입 등 대책을 마련했다.앞서 중기부는 시중은행 활용이 가능한 신용등급 1~3등급 고신용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시중은행을 이용하도록 하고 4등급 이하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집중하는 것으로 역할분담을 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은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저신용
아찔한 둥지난간에 올라 선아직 어린 갈매새는 주저하지 않는다.굉음처럼 절벽에 부딪쳐 일어서는 파도의 울부짖음을.두어번의 날갯짓으로 폐지를 넘기고.어미가 날아간 허공을 응시하며 뛰어내린 순간. 쏴아,날갯짓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하강하던 몸이 떠올랐다. -박복영, ‘갈매새, 번지점프를 하다’ 中에서 “회사안은 전쟁터지만 회사밖은 지옥이다” 이 말은 너무나 유명해져서 명언사전에 올랐을지도 모른다. 드라마 ‘미생’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것은 공감 때문이다. 누구나 그 상황에서 그렇게 느꼈을 법한, 그래서 내 이
[창업일보 = 박인옥 기자] 기업 시장가치가 1조원이 넘는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기업은 총 39개사로 총 162조원의 가치를 보유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16개사는 2018년도 중 유니콘 기업으로 분류가 되었으며, 미국 9개, 중국 2개, 유럽 2개 등 북미지역과 중국 유럽에 편중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토스 1개 기업에 불과하다. 간편송금 업체인 토스(Toss)가 2018년 유니콘 기업에 리스팅되었다. 현재 토스의 시장가치는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창업일보 = 박인옥 기자]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은 347개로 나타났다. 한국의 유니콘 기업은 2019년 5월 현재 8개로 미국 173개, 중국 89개에 비해 월등히 적다.
[창업일보 = 박인옥 기자] 현재 국내 외식기업 브랜드는 약 4,562개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해외 진출 실태를 파악하고 시장 변화에 따른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창업일보 = 박인옥 기자] 오늘 소개할 정부창업지원사업은 ▶청년 등 협동조합 창업지원 ▶시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등이다. ◇청년 등 협동조합 창업지원이 사업은 협동조합 창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 및 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팀 아카데미 창업 프로그램 방식을 통한 “협동조합형” 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이다. 청년, 시니어 등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하는 창업팀이 지원 대상이며 정책적 연계 및 중점 육성이 필요한 프랜차이즈, 사업자고용협동조합, 직원협동조합, 기타 정책 연계 사회서비스 분
경기가 좋지 않으면 사람들은 지갑을 열지 않는다. 소비심리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럴 때는 대형 외식사업이나 백화점 등 고가 유통센터 등이 애를 먹는다. 반면에 저가 할인점이나 소점포 특색 아이템을 갖춘 사업이 인기를 끈다. 대표적인 것으로 메이커제품 할인점이나 사무용품할인점, 중고용품전문점, 생활잡화할인점 등이다. 또한 도시락전문점이나 저가의 음식배달사업도 괜찮다. 이들 업종 역시 '엄청' 잘된다기보다는 그래도 여타 업종에 비해 '낫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불경기'는 업종을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물은 계속 흘러가야 스스로 깨끗해지고, 제 안에 살아가는 생물들에게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흐르지 않는 물은 벌써 그 능력을 상실하고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변하지 않는 것이 도태되고 썩은 것도 이와 마찬가지 원리이다. 하물며 일분일초가 다르게 변화하는 이 현대 사회에서 정체가 용납 받을 수 있겠는가? 변화를 거부하고 시대에 등을 돌리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퇴보시키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변화, 이 시대의 표상이자 발전의 지표이다. 무엇을 만들던지, 무슨 일을 시작하든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뒤쳐지게 마
대한항공이 선보여 세계 최고의 기내식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비빔밥. 비빔밥은 막걸리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고유 식품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숨겨진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비빔밥의 유래에는 궁중 음식 설, 음복 설, 묵은 음식처리 설, 동학혁명 설, 농번기 음식 설, 임금몽진 음식 설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모두 일리가 있다.비빔밥의 명칭은 문헌상으로 많이 바뀌었다. 그러나 지어놓은 밥에다 여러 가지 찬을 섞어서 한데 비빈다는 뜻은 차이가 없다. 즉, 골동지반, 부빔밥, 비빔밥 등 다양하게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8일부터 법정 최고 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신용 카드사들도 각종 상품들에 대해 인하된 금리 적용에 나선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내일 부터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가 24%로 인하·시행된다.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대부업체들의 법정 최고금리는 기존 27.9%에서 24%로 3.9%P 낮아진다. 또 10만원 이상 사인 간 금전거래 시 적용되는 최고금리도 현행 25%에서 24%로 인하된다.여기에 맞춰 국내 7개 신용카드사는 법정 최고이자율 인하가 시행되는 8일부터 연 이자율이 24.0%를 초과하는 기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LOVE)’을 표현한 하트형 케이크 등 시즌 제품 60여종을 선보인다. 이번 밸런타인데이 제품은 ‘두근두근, 당신의 마음을 투썸으로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연인간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데 제격인 케이크와 마카롱, 초콜릿 세트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밸런타인데이 대표 케이크는 화사한 핑크색 겉면이 눈길을 끄는 ‘두근두근 러브시그널’이다. 버터향 가득한 원형의 마들렌 위에 딸기무스, 딸기꿀리(Coulis, 농도가 진한 젤리 타입 소스), 화이트마스카포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 등의 영향으로 채소류의 가격이 상승세다. 과일류도 설 명절을 앞두고 전문상인들이 물량확보에 들어가면서 시장 내 반입감소로 가격이 올랐다. 2일 한국물가협회 1월 마지막주 생활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채소류 중 감자·오이·풋고추 등은 반입감소로 상승세다. 마늘은 반입증가로 하락세에 거래됐다. 축산물류 중 닭고기는 AI 확산 여파로 시중 소비가 한산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수산물 중 갈치는 한파로 시장 내 반입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했다.전체 조사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LG생활건강이 경쟁사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한국 화장품계 1위에 올라섰다. 2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액 6조2705억원, 영업이익 9303억원, 당기순이익 61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5.6%, 6.8% 증가한 실적이다. LG생활건강 측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 부문 모두가 시장 대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위기 속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역성장하며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금연 등을 통해 건강이 좋아졌다면 이미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경제 사정으로 보험료를 내기 부담스러워졌다면 보험계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험금과 보험료를 줄일 수도 있다.금융감독원은 1일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계약 관리 노하우'를 안내했다.금연이나 식단관리, 운동 등을 통해 피보험자의 건강상태가 보험을 가입했을 때보다 나아지면 질병과 같은 보험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이에 따라 일부 보험사는 보험사고 발생 가능성이 줄어든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홈플러스가 만 12년 이상 장기근속 무기계약직 직원 중 희망자에 대해 회사 인사규정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실시한다.홈플러스스토어즈㈜(사장 임일순)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위원장 이종성)은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임금협약 및 부속합의’에 최종 합의하고, 유통시장의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적 노사문화 창달과 노사간 화합을 위한 ‘노사공동 발전 선언문’을 체결·발표했다.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2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로써 지난달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건강보험이 지난해 7077억원 규모의 흑자를 기록해 7년 연속 당기수지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2011년 이래 최근 6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누적흑자는 20조7733억원으로 불어나 역대 가장 규모가 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업무보고를 통해 임시국회에 이 같이 보고했다. 건강보험 재정은 2011년(6008억원) 흑자를 기록한 이래 ▲2012년 3조157억원 ▲2013년 3조6446억원 ▲2014년 4조5869억원 ▲2015년 4조1728억원 ▲2016년 3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내달부터 전국 156개 지자체와 환경공단에서 전기차 1만8600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 환경부는 내달 1일 인천·대전 등 26곳 지자체를 시작으로 서울·대구·제주·광주·울산 등 99곳의 지자체가 2월 중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아산, 전주, 울릉 등 31곳의 지자체는 자체 집행계획을 결정한 후 3월 이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지난해 144곳에서 12곳이 늘었으며, 강원 영월·화천, 전남 보성·함평·진도 등 5개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