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자들이 상가건물을 임차해 사업을 개시할 경우 흔히 갖게 되는 고민 거리가 있다. 건물 매매 등의 사유로 상가건물의 소유자가 변경되더라도 계속 영업을 할 수 있을지 여부가 그것이다. 또 창업자들이 임대인에게 지급한 임대 차보증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된다. A씨는 서울 어느 상권에 보증금 5,000만원, 월차임 100만원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관련법 규정에 의한 사업자등록을 신청하고 세무서장으로부터 임대차 계약서상에 확정일자를 받은 다음 아이스크림대리점을 개설했다. 그런데 상가건 물의 임대인은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면 모르되 이미 소비자가 형성된 점포를 임차하는 경우라면 권리금이라는 복병을 피해갈 수 없다. 권리금은 점포를 넘겨받는 사업자가 기존 사업자에게 주는 일종의 보상금. 전혀 법적 근거가 없는,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에만 있는 독특한 제도지만 모르고 계약에 임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창업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민법, 상가임대차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협상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매겨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권리금은 기존 점포주인이 제시하는 영업권리금, 시설권리금과
▷▷상가임대차보호법이 '건물주보호법'으로 바뀌고 있다. 상인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아래 지난해 실시된 이 법은 그러나 최근 법을 악용한 건물주 때문에 영세세입자의 원성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개악법이 되었다. 아래는 관련기사....[편집자 註] "더 이상 버티기도 힘들어요. 이젠 쫓겨날 날만 기다릴 수밖에….”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6평 남짓한 뜨개방을 운영하는 이모(여·47)씨는 작년 9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듣고 억장이 무너졌다. 건물주가 임대료를 무려 150%나 올려 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보증금 500만원, 월세
[특집] 2002년 소자본창업과 관련된 국내 10대 뉴스이다. 올해는 상가 임대차보호법 등 굵직한 뉴거거리가 많았다. 아래는 소자본창업관련 10대 뉴스 [편집자 주] 2002년 소자본 창업 10대 뉴스 1."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11월부터 시행 정부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건전거래 관행을 확립하고 시장이 조기에 정착하도록 하기 위해 가맹사업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본부의 주요 상황에 관해 서술한 정보공개서를 가맹 희망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부산수영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여름 소자본 창업학교를 개설하고 소자본창업강좌를 실시한다. 2003년 8월 7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강좌에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기존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에 대해서 강의하고 지원자에 한해 개별 창업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아래는 부산여름소자본창업학교의 공고문. 작성 창업과 사업아이템 WWW.SAUPITEM.COM. 부산 여름 소자본창업학교수영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2003년 4월 15일 지역주민들의 소규모,소자본 창업 및 경영개선을 지원하기 위하여, 부산시립시민도서관
내년 1월1일 시행 예정이던 ‘상가임대차보호법’이 올해 9월부터 앞당겨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임대료 폭등이 사회 이슈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법이 시행되면 보호장치 미비로 잡음이 많았던 영세상인의 임차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받게 된다. 상가임대차보호법은 임차인 우선변제권 부여, 임대차기간 보장, 임대료와 보증금 인상 상한선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법이 시행되면 그동안 불합리했던 상가임대 관행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준비단계와 입법단계 부실로 법 시행을 앞두고 많은 부작용들이 나타났다. 5년 동안 임대료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