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누락 아파트 입주자들이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된다. 당정과 대통령실은 2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긴급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철근 누락 아파트에 대해 아파트 입주자에게 손해를 배상하고 입주예정자에게는 계약해지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당정협의회에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이 자리했다. 그리고 당에서는 윤재욱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참석했으며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최근 시흥 은계공공택지지구의 상수도관에서 검은 이물질 파편이 무더기로 나온 것과 관련 상수도관 임찰담합 의혹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이 먹고 마시는 물을 유린한 상수도관 입찰담합 세력에 가담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련 기관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최근 시흥 은계공공택지지구의 상수도관에서 검은 이물질 파편이 무더기로 박리되어 검출되는 사태가 있었다. 이는 일시적인 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었다. 해당 사건은 신규 택지에 하자
경제자유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3일 "공정위는 유망한 벤처기업을 폐업 직전까지 몰고간 한국투자증권의 불공정거래행위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또한 "조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드러나면 엄중한 처벌을 해야하며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징벌배상과 디스커버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날 "정보통신 미디어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벤처기업 인덱스마인은 2023년 6월 14일 한국투자증권을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경실련에 따르면 인덱스마인은
OK금융 최윤號 종금사도약 순항 중(?)▶“부당내부거래·총수일가 사익편취”의혹 덜어내야 ▶“부실채권·일감몰아주기·노사갈등 등 반ESG도 넘어야 할 산”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OK금융그룹(회장 최윤. 이하 OK금융)이 대부업 청산에 속도를 내면서 종합금융회사에 한 발 더 성큼 다가섰다. 22일 금융위원회는 OK저축은행이 제출한 ‘러시앤캐시’로 알려진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영업자산 양수도 승인 신청서를 인가했다.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아프로파이낸설대부가 가진 대부업 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를 모두 넘겨받게 된다. 현재 러시앤캐시 대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20일 지난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 50명으로 구성되는 예결위는 정부 제출한 예산을 심사하는 특별위원회로, 작년도에 대한 결산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국가 재정과 사업 전반을 검토하는 등 예산 편성에 있어서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된다.예결위는 국가 예산 심사를 담당하는 만큼 지역구 예산 및 사업 확보에도 유리해 경쟁이 치열하다. 홍기원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선임되면서 평택을 포함한 경기남부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
20일 흥국생명의 자회사형 GA가 설립되는 가운데 흥국생명 임직원 및 소속 설계사들의 불법영업행위가 드러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약 두 달 동안 진행된 금융감독원 정기검사에서 수십건에 달하는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8명의 지점장과 11명의 설계사들이 각각 보험영업의 과정에서 고객 보험료 대납, 특별이익 제공, 경유계약 등 각종 불법영업행위를 자행했다는 것이다.특히 경유계약의 경우 보험업법 제97조 1항에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19일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효과적인 소비자분쟁해결을 위한 국회 세미나-디지털 시대의 소비자 분쟁해결의 효과적인 메카니즘 구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홍석준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시대,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통해 소비자분쟁 해결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민당정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홍석준 의원은 환영사에서 “자본주의 체제에서 경제 3대 요소는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는 정부, 그리고 소비자”라
쿠팡(CLS)의 클렌징 제도의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렸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이날 소통관에서 "20명을 집단 해고한 클렌징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쿠팡)에서 일하는 택배기사들에 대한 연이은 해고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울산 택신대리점에서 7명이 해고되었고,분당대리점에서는 4명이 클렌징, 출입 제한 등으로 사실상 해고된 데 이어 이번 주20여명의 택배기사들에 대한 클렌징 해고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기자회견을 연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일 오후, LH, 가스공사, 한전 등 13개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개최한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3년간 과징금이 부과되는 담합 사건 2건 중 1건이 공공분야 입찰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찰담합 사건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날 참석한 14개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 하에 마련됐다.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정위의 담합 관련 과징금 부과사건 총 162건 중 공공분야 입찰담합 사건
"사회공헌으로 위장된 기업들의 탐욕은 바람직하지 않다"최근 국내은행 사회공헌 지출액이 1조 원이 넘는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어떤 사회공헌활동을 했는지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독과점 기업의 ESG워싱에 대한 비판과 고착화된 수탈적 구조 개선을 촉구하는 의견이 높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공헌이 기업 이미지 세탁을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며, 사회공헌을 위장한 기업 이미지 세탁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독과점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라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1일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모바일 게임사들의 경쟁 앱마켓(원스토어) 게임 출시를 막고 자사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에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하여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421억(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구글은 이러한 행위를 원스토어가 출범한 2016년 6월부터 공정위가 조사를 개시한 2018년 4월까지 지속해왔는데, 3N(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대형게임사뿐만 아니라 중소게임사 등 모바일 게임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포함하여 후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영세사업자의 수수료 부담 낮추고, 소상공인에게 단체협상권 부여하는 '온라인플랫폼공정법'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온라인플랫폼을 사용하는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에게는 플랫폼사업자를 상대로 단체협상권을 가지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온라인플랫폼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온라인 플랫폼 거래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하지 않고는 도저히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안건심사 및 심의를 종이에서 전자문서로 전환되도록 하는 「공정거래법」개정안이 대표발의 됐다.7일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경기 이천시)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전자심판 플랫폼을 구축하여,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사건처리 및 기업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자심판제를 도입하는 「공정거래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안건의 상정 단계부터 심의 및 심의 후 의결서 송달까지 업무처리가 종이 등 비전자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각종 비용과 업무처리에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팩스나 이메일로
한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중장기적 관점의 정책 지원을 할 수 있는 개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서울 마포갑/환경노동위원회) 은 6일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표준계약서의 제·개정 등의 내용을 담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최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BTS(방탄소년단) 등 한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는 중장기적 지원 계획에 대한 내용이 부재해 보완이 필요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21일 화천대유 핵심엔 SK그룹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 의원은 이날 정무위원회 질의 보도자료를 통해 구속된 최태원 회장의 구명을 위해 최기원-킨앤파트너스-화천대유-50억클럽간 석연찮은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관련 자료에서 "지난 2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의 핵심에 SK그룹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일,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 허위 제출(킨앤파트너스社 등 일부 계열사 누락)을 이유로 SK그룹에 경고조치를 한 바 있다.
‘본사 마음대로’ 식의 가맹점 갑질 행태를 근절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발의됐다. 개정안에는 가맹본부에 대해 가맹점사업자의 협의 요청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통과될 경우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가맹점 갑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 가맹점사업자의 지위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5월부터 시행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가맹점사업자단체가 가맹본부에 대하여 협의 요청할 수 있는 권리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양대노총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노조활동 부당개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졌다. 아래는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자회견문 요지이다. 윤석열 정부 공정거래위원회가 화물연대 및 건설노조의 노조 활동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하는 것은 기업 간의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경제활동의 기본 질서를 확립하도록 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과는 전혀 무관한 노조 활동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자 심각한 권한 남용이다. 더 나아가서 의사결정 과정 역시 위법성이 의심된다.공정거래위원회의 한기정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건설산업연맹, 화물연대는 2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노동활동 개입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법률과 행정부 규칙까지 모두 위배하는 이번 노조 활동 부당 개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의 반독점법이 공정거래법이나 전 세계 법에 기초가 됐다. 그때 미국 연방대법원은 판결을 한 게 있다. 노조의 활동은 담합으로 볼 수가 없고 노조의 정당한 권리라고 판결을 했었고 그 정신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건설산업연맹, 화물연대는 2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노동활동 개입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법률과 행정부 규칙까지 모두 위배하는 이번 노조 활동 부당 개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박주민 의원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에 대해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제재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장이 아직 결론도 나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그 결론을 유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8일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기업들에 대한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기본법’ 발의했다.배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이 요 몇 년 사이 급성장했다. 영역을 불문하고 확대된 시장에는 많은 중소상인 자영업자 노동자들이 편입되고 종속되었다. 문제는 플랫폼의 영향력이 막대해진 상황에서 플랫폼 기업들은 자신의 지배력을 이용하여 불공정 행위를 서슴지 않았으며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전국 네트워크 이주환 변호사는 발의한 법안의 특징을 소개했다.이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