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유흥성·사행성 업종과 함께 벤처기업 업종에서 제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정부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만 제외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업계는 블록체인 산업 전체가 사행성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며 정부의 조치에 격앙된 분위기다. 1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을 벤처 기업 업종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시행령은 벤처기업에 포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여야가 8월 임시국회에서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처리키로 합의하면서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2호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크게 반색하고 있다. 막혀있던 규제로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었던 인터넷은행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인터넷은행들은 규제 완화로 추가 실탄 확보가 수월해지면 중금리 대출을 비롯한 다양한 시장 진출은 물론 수익성 개선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금융권 안팎에서는 국회에서의 법안 처리로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이뤄
[창업일보 = 김성규 기자]호남지역의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매칭쇼가 열렸다.26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이날 전북-광주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호남권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이번 벤처투자로드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호남권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시장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앞서 진행한 예선에서 통과한 20개 창업기업이 참가했으며,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과 엔젤투자자 20여명이 기업들의 IR(투자유치설명회)자료를 면밀히 분석했다.IR 후에는 34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1조6000여억원으로 전년비 61%가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로서 바이오·의료분야의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패스트파이브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발표한 '2018년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을 통해 지난 상반기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중기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1조61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6억원에 비해 61.2% 증가했다.업종별로 상반기 투자액이 많은 분야는 바이오·의료분야(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원기관이 올해 하반기에 창업 관련 대규모 행사를 줄줄이 연다. 20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경남도(도지사 김경수),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와 공동으로 8월 '경남 창업벤처포럼', 10월 '경남 메이커페스티벌', 11월 '경남 창업박람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전반에 혁신을 확산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토대로서 메이커(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스스로
‘개인투자조합’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치법(벤특법) 제 13조에 의거해 설립한 벤처‧창업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개인 등이 출자하여 조성한 투자조합이다. 개인, 신기술창업전문회사(벤특법)와 함께 액셀러레이터, 기술지주회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결성주체에 포함된다.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의 투자유치에 있어 엔젤투자자나 벤처캐피탈과 마찬가지로 ‘개인투자조합’에 대한 이해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정부가 개인투자자들에게 각종 세금공제혜택을 줌으로써 최근 몇 년 사이에 개인투자자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투자를 받아야 할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은 12일 한국무역협회, 서울산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벤처 스타트업 육성기관들과 벤처·스타트업과 대기업 상생 혁신 생태계 조성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건전한 협력·투자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하여 대기업과의 상생혁신을 통한 기술협력,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진출이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스타트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엑시트' 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정책적 보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엑시트는 창업자 입자에서는 출구전략을, 투자자에게는 M&A나 IPO 통해 투자자 자금회수 의미한다. 한국무역협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기술기반 스타트업 경제기여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엑시트 수에서 미국은 2016년 1600건 이상으로 단연 1위였다.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와 같은 유럽시장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아시아권에서는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트UP데이트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무역협회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스타트업 및 신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업계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했다. 행사에는 스타트업 및 수출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발표자로 나선 이스라엘 벤처 캐피털 요즈마그룹코리아의 이원재 대표는 '시작부터 글로벌,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의 성공 스토리'라는 주제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자 대상 기업홍보(IR)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민간주도형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에서 모태펀드는 시장친화적 운용이 기본이다. 민간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지분의 점진적 이양도 담고 있다. 즉 정부는 시장 조성자 역할만하고 민간 자율성은 확대하여 민간이 제안하고 결성한 펀드에 모태펀드의 후행 출자 방식을 도입했다. 민간이 투자분야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정책목적에 부합할 경우, 모태펀드가 출자(매칭 40%, 선·후 출자 모두가능)하는 민간제안 펀드가 도입된다. 가령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국내펀드, 지자체가 출자하는 지방투자펀드, 보통주 중심의 투자 펀드, 일자리 창출 계획을 제안하는 펀드 등이
벤처투자촉진법은 창업법(창업투자조합)과 벤처법(벤처투자조합)으로 이원화된 벤처펀드를 일원화하고 벤처투자제도를 전체적으로 체계화했다. 일원화된 벤처투자조합 중 모태펀드가 출자한 펀드는 정책목적에 따라 투자하고, 민간자금으로 결성된 펀드는 최소규제 원칙 적용했다. 아래는 벤처투자촉진법이 제정되기 전과 후를 비교한 것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글로벌 해외진출 가능성과 IPO등 상장 가능성이 양호한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도 제1차 ‘Kibo-Star 벤처기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Kibo-Star 벤처기업’은 창업후 3년이 초과된 기업 중 도약단계에 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보의 기술사업평가등급과 자기자본, 매출액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들 중에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14개의 ‘Kibo-Star 벤처기업’은 기금 내·외부 심의위원이 참여하는 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선정 전문심의위원회에 은행권 여신 및
새로 제정된 벤처투자촉진법은 창업초기의 스타트업이나 중소벤처기업의 투자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많이 반영됐다. 그래서 투자방식에 있어 창업초기기업 투자에 적합한 실리콘밸리식 투자방식(SAFE)을 국내에 적합하도록 변형하여 도입했다.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는 투자자에게 장래에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증권형태의 투자방식으로 선투자 후, 후속 투자자의 기업가치 결정에 따라 선투자자의 지분율이 확정된다.벤처투자촉진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융‧복합 분야에 투자를 촉진하기
기술보증기금은 8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제2기기보벤처캠프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혁신창업기업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기보벤처캠프'참여기업 39개사 대표와 민간 액셀러레이터, 기보투자센터 직원,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보유기술과 사업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혁신창업기업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찾아가는 스타트업 투자계약서 해설’ 강연을 통해 참여기업의 투자협상력 제고와 불공정 투자계약 방지를 위해서도 노
새로 제정된 벤처투자촉진법은 벤처펀드의 자율성과 수익성을 보장하여 민간자금 유입촉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따라 창업투자의무만 준수할 경우 기업 규모는 중견기업까지 허용하며 회사 소재지도 국내외 무관하게 자유롭게 투자가 가능토록 규제를 완화했다.현행 한국벤처투자조합은 중견기업에 투자가 불가능다. 또한 창업투자조합은 투자의무 충족 후 40% 이내만 해외투자 가능토록 돼있다. 하지만 이번 벤처투자촉진법으로 이 빗장이 풀린 것이다. 가령 D벤처투자조합은 펀드수익성 제고를 위해 일부를 중견기업에 투자하고자 하였으나, 현행법상 중견기업
벤처투자촉진법은 벤처투자 진입장벽을 완화하여 민간 중심의 투자생태계 조성했다는 데 그 첫 번째 의의를 둘 수 있다. 새로 제정된 벤처투자촉진법은 우선 ‘투자주체’를 다양화 했다. 다양한 민간 주체가 벤처투자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시장경쟁을 유도했다.또한 창업투자회사 설립이 용이하도록 창업투자회사 설립 시 납입자본금 요건을 기존의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완화하는 내용으로 2017년 10월 창업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또 벤처펀드의 공동 운용사(Co-GP) 범위를 증권사 등으로 확대하여, 펀드의 자금조달과 회수,
팁스(TIPS) 운영사 6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로써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사업(팁스) 운영사가 44개로 확대된다.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매쉬업엔젤스 ▲메디톡스벤처투자 ▲서울대기술지주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에이치지 이니셔티브 ▲인라이트벤처스 등 팁스 신규 운영사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 운영사를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한 뒤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 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지난 3월
모(某) 창투사의 경우 벤처투자조합(KVF)만 운용하다가 최근 창업투자조합을 신규로 결성하여 숙박업종의 스타트업에 투자하였다가 법령을 위반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는 벤처투자조합과 달리 창업투자조합은 숙박·음식점업 등이 금지업종으로 지정된 규제차이가 원인이다. 이처럼 현행 벤처투자제도가 창업법과 벤처법으로 이원화되어 있었으며 또한 제정된지 오래되다보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1986년에 제정된 창업법은 창업투자회사, 액셀러레이터, 조합을, 그리고 1997에 제정된 벤처법은 벤처투자조합과 개인투자자조합 등으로 이
화폐의 역사가 변하고 있다. 우리는 제2의 인터넷이라 불리는 새로운 화폐 블록체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새로 출간한 는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징과 역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첫 작품인 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화폐가 주는 메시지와 장단점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가상화폐의 현주소를 직시하고 우리가 앞으로 어떤 관점
벤처생태계혁신대책에서 주목할 것은 벤처기업의 확인 주체가 ‘공공기관’에서 ‘민간 벤처전문가’로 변경하면서 선배벤처, 벤처캐피탈, 전문 기술인력 등으로 구성된 ‘벤처확인위원회’가 벤처기업 여부를 확인하는 민간주도 방식으로 전면 개편하게 됐다는 점이다. 다만, 분야별 전문성을 보유한 연구기관 등과 전국적 기술평가 조직을 보유한 기보・중진공 등의 기술평가 역량을 활용하여, 20여개 분야별 전문심사기관이 서류・현장 등에 대해 최대한 정량화・객관화 된 기초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그 결과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예, 100점 중 7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