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을 위한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작성되어야 하나?” 이 물음에 대해 “내용이 있어야 하며, 잘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 투자 가부를 결정짓는 심사역들의 중론이다. 이는 매우 세부적이고 현실적인 VC 내부 과정이 배경으로 깔려 있다. 만일 심사역 A가 Deal Sourcing을 거쳐 B기업을 선별했다면 그는 우선 B를 IR을 통해 VC에 소개한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A뿐 아니라 해당 VC 대표는 물론이고 B와 전혀 상관이 없는 다른 심사역 K, P, L, Y...들이 심사한다. 이들은 B기업을 처음 볼뿐더러 B와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1000억원대 규모의 지역균형 뉴딜 벤처펀드 1호가 부산에서 조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 부산시가 지역균형 뉴딜 촉진과 부산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기관은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하고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공동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을 확대하고 부산지역 중소
엔젤투자를 염두에 둔 기업이라면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우리 회사가 엔젤투자매칭 펀드의 자격요건을 갖추었는지 말이다. 따라서 스타트업은 반드시 구체적인 자격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엔젤투자매칭펀드 기업에 선정되면 최고 2.5배수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엔젤투자자로부터 1억 원을 투자받았을 경우 한국벤처투자(주)에서 추가로 최고 2억5,000만 원을 창업기업에 더 추가지원해 준다. 따라서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을 마련하는데 더할 나위 없는 제도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아무기업이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유사투자자문사 및 비상장주식의 다단계방식 판매를 통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활개를 치고 있어 금융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이들 유사투자자문사 등은 전국에 지역별 판매조직을 구성하고 주식투자 경험이 적은 고령자를 회원으로 유치한 사례도 발견됨에 따라 경각심을 강조했다.금융당국이 밝힌 관련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먼저 유사투자자문업자가 고수익을 약속하며 자금을 유치하거나, 허위·과장된 정보를 미끼로 비상장주식을 판매해 부당한 이득을 취해 투자경험이 적은 개인투자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이들은 주식투자에
지분율은 경영권 방어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자금이 막힐 때는 어떤 출처의 돈이라도, 또한 어떤 조건의 돈이라도 다 받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창업자들이 놓치고 있는 가장 큰 실수가 여기에서 나온다. 지금 당장 아쉽다고 아무 돈이나 마구 받았다가 나중에 뼈를 깎아 만든 회사를 떠나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바로 주식회사가 가진 속성 때문이다. 주식회사는 지분율 싸움이다. 단 1%의 지분이라도 많은 사람이 주도권을 쥐기 때문이다. …… [ ※ 구독회원전용 기사입니다. 이하 자세한 내용은 구독회원만 열람가능합니다. ] 따라서 스타
‘창업기획자’ 등록제도가 도입 4년 만에 300개사를 넘어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300번째 창업기획자로 유한회사인 케이아이엠씨를 등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반적으로 액셀러레이터라고 불리는 창업기획자는 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창업기업을 선발·보육·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전문회사로서 투자가 중심이 되는 벤처캐피탈와는 차이가 있다. 창업기획자는 지난 2005년 미국의 와이-콤비네이터가 투자와 보육을 결합한 형태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됐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세계 최초의 액셀러레이터로서 Airbnb, Drop Box 등 20
'전문엔젤투자자'라는 것이 있다. (주)한국벤처투자에서 엔젤투자자의 등급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 ‘전문엔젤투자자’는 스타트업 투자에 있어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전문엔젤투자자가 벤처기업에 투자를 실행할 경우 투자기업에게는 투자금액의 2배수에 해당하는 매칭펀드를 지원한다. 또한 투자받는 해당 기업은 벤처기업인증을 받게 되며, 만일 이 기업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한 자금을 모집할 경우 전문엔젤투자자가 투자를 하게 되면 최대 2.5배수 매칭펀드를 지원받게 된다. 이들이 가진 힘과 혜택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엔젤투자자에도 분류가 나뉜다. 개인형 엔젤인지 혹은 법인형 엔젤인지. 엔젤투자매칭펀드에서 엔젤투자자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엔젤투자자의 등급에 따라 투자매칭 지원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령 A스타트업에 B엔젤이 투자를 한다고 했을 때, B엔젤의 조건에 따라 매칭비율이 1.5배수에서 2.5배수로 차등지급되며, 투자한도 역시 연간 2억원에서 최고 20억원까지 10배이상 차이가 난다. 즉, …… [ ※ 구독회원전용 기사입니다. 이하 자세한 내용은 구독회원만 열람가능합니다. ] 다시말해, A스타트업 5000만원을 투자받았을 때, 엔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스타트업의 경우 기업가치는 투자자와의 협상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느 정도 매출이 발생하거나 재무제표 상의 유의미한 숫자가 찍히기 시작한다면 투자계약전 반드시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바로 ‘기업가치 평가하기’이다. 이는 투자시장에 내놓은 우리 회사의 가치가 얼마인지 ‘가격표’를 붙이는 과정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우리 아파트의 가격을 제시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CEO는 별의별 일을 다 해야 한다. 특히 업무분장이 아직 정돈되지 않은 소기업이거나
IR에 있어 팀(Team)이나 회사에 대한 설명도 물론 빠트릴 수 없다. 특히 대표의 과거 이력은 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지표가 될 것이고, 기술이나 경영 등 주요 핵심인력도 투자자들이 관심을 두고 볼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지나치게 팀이 한쪽으로 쏠려 있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령 기술개발회사에 기술개발 요원만 있는 식 말이다. 기술개발이 중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 ※ 구독회원전용 기사입니다. 이하 자세한 내용은 구독회원만 열람가능합니다. ] 문제는 그들이 개발한 제품
최근에는 정부의 창업지원제도가 매우 잘 되어 있다. 창업자금 대출에서부터 마케팅, 컨설팅 지원 등 이루 셀 수 없이 많다. 지원기관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에서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등 다 합치면 수천가지가 넘는다. 최근에는 각종 투자자 그룹과 연계한 스타트업 투자유치 관련 지원책도 많다. 따라서 스타트업이라면 자신의 회사와 연계된 지원책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항상 촉각을 세우고 확인해야 한다. [편집자 주] “센터장님 센터를 그만두고 러시아에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L대표는 어두운 표정이 되었다. 그는 센터에 입주한지 1달도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투자를 받기 위해 실시하는 IR에서 대부분의 스타트업 CEO들이 실수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경쟁사에 대한 피칭이다.물론 IR이 자사의 모델을 부각시켜 투자자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주 목적이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부각한다거나 경쟁사를 터무니없이 깎아내리는 행위는 정말 금물이다. 경쟁사(Competition)에 대한 리뷰는 너무나 당연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만, 여기서 ‘경쟁회사’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대부분의 IR현장에 가면 발표자들이 “우리 회사는 경쟁사 A, B, C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기술특례상장기업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많아 강력한 책임 공시제도 도입과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로 최근 모험자본 공급이란 목표로 도입한 기술특례상장 바이오 기업들의 신약개발이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성공확률이 낮아 주가 변동률이 매우 높고 그에 따라 투자자의 손해가 발생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문제는 이런 기업에 일반 투자자들, 이른바 동학개미들이 많이 투자를 한다. 그런데 기업의 투자내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적자라고 자금조달 해서는 사모펀드에 투자를
스타트업 투자유치에도 단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시기별로 엔젤 등의 Seed Capital, 벤처캐피탈, IPO이후의 Public Markets의 대중투자자 등으로 나눌수 있다.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이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특히 자금조달에 대한 주변의 지원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이는 일반적으로 투자라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시간도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스타트업의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엔젤펀더(Angel Funders),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대중투자시장(Public Markets)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자의든, 타의든 반드시 IR과정을 거친다. 우리 회사를 투자자들 앞에 소개하고 투자의향이 있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IR의 본질이다. 그런데 IR을 위한 기본 자료가 바로 IR사업계획서다. 사업계획서의 영역은 워낙 넓다. 물론 여기에서는 IR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써야 한다. 여러가지 중요한 내용이 많지만 아주, 객관적인 투자자를 염두에 둔다면, “IR사업계획서에는 시장의 사이즈와 확장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 ※ 구독회원전용 기사입니다. 이하 자세한 내용은 구독회원만 열람가능합
“IR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제가 이 서비스를, 혹은 이 제품을 돈을 주고 왜 사 써야 하나요?” 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이라고 볼 수 있다. ”IR의 포인트는 문제(Problem)와 그에 대한 해결책(Solution) 제시이다. 이는 이 사업을 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부분이다. 반드시 이 부분은 소비자의 요구사항(Customer Needs)이 확인돼야 한다. 이를 종합하여 하나의 문장으로 풀어본다면 아래와 같이 제시할 수 있다.……[ ※ 구독회원전용 기사입니다. 이하 자세한 내용은 구독회원만 열람가능합니다. ] “사업은 문
스타트업과 투자자만큼 좋은 궁합이 필요한 데가 또 있을까? 좋은 기업을 선별하는 눈이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당연한 일처럼 그들이 투자한 기업이 활개를 치며 거침없이 커 주는 것도 스타트업이 할 일이다. 오늘은 스타트업과 투자자에 대한 의미있는 지표가 하나 있어 소개할까한다. ‘한미중 스타트업생태계 비교’라는 보고서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지난해 5월에 펴 낸 것으로 한국 스타트업 업계에겐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를 통해서 척박하다고 하지만 우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면면을 볼 수 있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엔젤투자 촉진을 통한 벤처창업 활성화 정책 제안’ 등의 내용이 담긴 '2020국정감사 정책브리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2020국정감사 정책브리핑'은 제1호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 유인을 위한 정책 제안’, 제2호 ‘엔젤투자 촉진을 통한 벤처창업 활성화 정책 제안’ 등 총 2권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정책브리핑에 대해 정 의원은 “국정과제, 상임위원회 이슈 등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여러 관점에서의 분석을 통해 정책 제안하겠다”면서 “국정감사부터 시리즈로 발간할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IR은 자금조달의 전초기지이며 동시에 돌격대다.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이 자금조달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이 바로 투자자들을 상대로 IR을 해서 그들을 설득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IR은 일반적으로 정해진 장소에서 하기도 하지만 우연히, 정말 예기치 않게 해야할 상황도 많다. 따라서 스타트업 CEO는 항상 자신의 회사에 대한 소개서를 가슴속에 담고 있어야 한다. 오늘은 IR구성 짜는 방법& IR용 사업계획서에 들어가야 할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우선 IR을 위한 사업계획서는 스토리텔링을 기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혁신창업사업화자금은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자금으로서 기술력과 사업성은 우수하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벤처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력 7년 미만의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가 지원대상이다. 2020년 총 지원규모는 2조 5500억원이다. 2019년 11월말 기준 1만2002개 기업이 신청해서 1만110개사가 선정돼 업체당 평균 2억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지원대상은 창업기반지원, 일자리창출촉진, 개발기술사업화, 미래기술육성, 고성장촉진 자금 등 5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