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 중 130여개 반도체 협력사에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 등 총 200억원 규모의 격려금을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생산성 격려금은 생산과 품질에 대한 협력사의 혁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 도입됐다. 2013년부터 지급된 안전 인센티브는 환경안전과 인프라 분야 협력사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만들어 졌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총 201억7000만원을 협력사에 격려금으로 지급한 바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
삼성전자의 연간 휴대폰 생산능력 5억3400만대이며 이중 베트남 2억4000만대, 인도 1억2000만대 등 총 생산능력의 67%를 이 두나라에서 제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베트남 박닌성 옌퐁, 타이응우옌성 옌빈 ▲중국 텐진, 후이저우 ▲인도 노이다 ▲한국 구미 ▲브라질 캄피나스, 마나우스 ▲인도네시아 치카랑 등 전세계 6개국 9개 공장에서 휴대폰을 생산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향후 연간 휴대폰 생산능력을 5억3400만대로 추정했다. 베트남 공장에서 2억4000만대, 인도 노이다
사우디아리비아가 추진하는 원전에 예비사업자에 우리나라가 선정됐다. 한국전력은 1일 사우디 원자력재생에너지원(K.A.CARE)으로부터 사우디 원전 건설을 위한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식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사우디는 2030년까지 총 2.8GW의 원전 2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사우디는 이번 1단계 입찰에 참여한 한국,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국을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 최종 사업자는 2019년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에 원전 사업 참여의사를 표명한 이후, 한국 원전의 우수성과 사업
국내 블록체인 시장이 5년후인 2022년에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이 나왔다. 24일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을 통해 세계 블록체인 시장은 향후 5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시장 규모가 5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제대로 육성하면 높은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과기부는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확장성, 상호 운용성 등 한계 극복을 통해 산업과 사회를 혁신하는 기반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공모주 청약이 810.3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19일 상장주관사인 SK증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공모주 720만주의 20%인 144만주에 대해 11억6688만63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유전체 분석·진단 서비스 기업으로서 2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전체 공모주 1053만4400주의 20%인 210만6880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 9억8102만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왔다.청약 경쟁률은 810.33대 1로 집계됐으며
팝체인 재단은 12일 암호화폐 '팝체인(POPCHAIN)'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상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안에 메인넷 런칭을 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팝체인 재단은 이날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두 번째 밋업을 통해 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청사진과 기술에 대한 궁금점들에 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손상원 팝체인 재단 대표는 팝체인 상장에 대해 "빗썸 상장은 현재 협의가 충실히 진행 중"이라며 "이와 별도로 최고 수준의 거래소 한 곳과도 진지한 논의가 오가는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팝체인은 빗썸과 함께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외상매출금도 공제사업기금에서 대출하기로 했다.중기중앙회는 22일 거래처의 부도·회생·폐업 등으로 회수가 어려워진 외상매출금에 대한 공제사업기금 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 측은 그간 거래처 부도나 폐업시 대출대상을 어음으로 한정한 것을 '외상매출금'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대출은 중기중앙회 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한 1만7천여개 업체에 한해 할 수 있으며, 거래처의 부도·회생·파산·폐업으로 회수가 곤란한 어음 등 외상매출금이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권영근 중기중앙회 공제사업기금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국내 자문사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17일 반대입장을 확정했다. 앞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판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내외 자문사 4곳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모두 반대를 권고한 가운데 기업지배구조원까지 반대 입장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안 통과는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원은 이날 오후 늦게 의결권전문위원회를 열어 서면 결의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자문 계약을 맺
'써밋타워'의 매각 우선협상자가 코람코자산신탁-SK텔레콤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내년 4월께 을지로4가에 준공되는 도심권 오피스 빌딩 써밋타워의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 CBRE코리아 컨소시엄은 이날 우선협상자 선정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추정 거래가격은 9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3.3㎡당 2000만원 내외다. 양측은 내달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입주가 시작되기 전인 내년 4월께 매매계약(SAP) 체결과 준공식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써밋타워는 서울시 중구 을
금융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원회 심의와 관련, 민간위원 중 1명을 제척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감리위 민간위원 중 한 명이 4촌 이내 혈족이 이해상충 소지가 있는 삼성 계열사에 근무하고 있다며 증권선물위원회에 회피 신청을 냈다. 금융위는 이를 검토한 결과 필요성이 인정돼 제척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9일 감리위와 증선위 위원 중 삼성그룹의 용역 수행 등 이해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심의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업비트가 11일 압수수색을 당했다. 업비트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이다. 이 여파때문인지 비트코인이 920만원대로 내려 앉는 등 주요 가상화폐 시세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정대정)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두나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수사관 10여명이 투입돼 이틀간 진행된 고강도 수색이다.현재 업비트의 혐의는 사전자 기록 위작 및 사기 부분이다. 검찰은 업비트가 실제로 갖고 있지 않은 가상화폐를 가진 것처럼 전산시스템에 입력해 고객을 속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른바 '장부거래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가 보편요금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11일 통과시켰다.규개위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7시간의 논의를 진행한 끝에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보편요금제 도입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보편요금제 도입 시 시장 지배적 사업자는 현재 월 3만원 대에 제공 중인 통신서비스(데이터 1GB, 음성 200분)를 월 2만원 대에 의무 출시해야만 한다.여기서 시장 지배적 사업자는 업계 1위 SK텔레콤을 말한다. 하지만 SK텔레콤이 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