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회장 제방훈, 이하 국보협) 현직 회장단 13인이 국회 입법 관련 도서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도서의 제목은 「세상이 바꾸는 입법, 입법이 바꾸는 세상(출판사=신조사)」으로,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요법안들의 입법 배경과 쟁점, 시행 후 사회적 변화 등을 집중 조명해보는 책이다. 보좌진협의회 회장단이 함께 책을 출간한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김영란법, 민식이법, 윤창호법 등 국회를 통과해 세상을 바꾼 이른바 ‘네이밍 법안’들이 많으나 주로 법안의 이름만 상식의 영역에서 기억할 뿐, 어떠한 논의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8일 낮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을 찾아 귀성길에 오르는 인천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넸다.안 전 시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이후 타지에 있는 가족을 자주 만나지 못했을 텐데 올 추석에라도 만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버스에 오르는 시민들에게 인사했다.안 전 시장은 “즐거운 명절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며 “추석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장사 페스티벌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분들은 문재인 정부의 제멋대로 식 김영란법 상한액 지정으로 축제를 즐길 수도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이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3년에 제출한 후 9년 만에 국회문턱을 넘어 200만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이해충돌방지 행동규범의 법제화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은 셈이다. 이 법의 요지는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하여 사적 이익을 취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이다. 이 법은 최근 논란이 된 ‘LH직원 부동산 투기’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법 시행이 과연 공직자 부동산 투기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전현희 국민권익위
스승의 날이다. 카네이션을 단 선생님이 교탁에서 환하게 웃던 시절은 그저 옛날 이야기다. 지방의 모 고등학교는 아예 이날 휴교해버렸다. 선물로 인한 오해를 원천봉쇄하자는 의미일 것이다. 이 모두가 일명 '김영란법', 즉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때문이다. 스승과 제자사이의 선물도 예외는 아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이 그렇다. 만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중학교 1반 학생 30명의 학부모들이 각 2만원씩 갹출하여 60만원 상당의 선물을 담임교사 甲에게 제공한 경우 어떻게 될까?최재윤 변호사에 의하면 결
이번부터는 사실상 전 국민이 법 적용대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영란법’, 즉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법’)에 대하여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께서 알아두셔야 하는 부분에 대하여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이 법은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 및 공직자 등의 금품 등의 수수를 금지함으로써 공직자 등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제정되었는데요. 이 법의 적용 대상 및 금지 행위의 범위가 워낙 방대하여 의도치 않게 법 위반을 하게 될 위험이 있기 때문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김영란법'이 선물 가격 한도를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개정한 이후 설선물의 매출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설 선물 판매 매출 결과 전년 설 대비 35%나 신장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축산(한우) 31.3%, 수산 51.3%, 농산 51.7%, 주류 22.6% 등 작년에 주춤했던 주요 장르가 크게 신장했다. 반면 홍삼과 건강보조식품, 수입산 차가 대부분인 건강/차(-9.4%) 장르는 전년 설보다 매출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설에 주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김영란법 적용 선물가액을 기존 5만원에서 농산물에 한해 10만원까지 인정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통과됐다.이로써 '매출 절벽'으로 고심하던 농축수산화훼 업계에 일단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들 업계에선 법 적용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기 때문에, 이번 개정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은 아니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김영란법 가액 기준을 기존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에서 식사 3만원, 선물 5만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5일 국무회의에서 내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데 대해 논평을 내고 “내수진작과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또한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한 내수진작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골목상권 소비활성화 방안 및 명절 자금지원 방안 등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이어 “김영란법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 위축으로 국내 농축수산물 소비 격감, 전반적인 유통·서비스업 등의 타격이 있어온 만큼 이번 추석명절 전 조속한 법 개정을 통해 임시공휴일 지정의 의미가 극대화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재검토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영란법 수정에 대한 검토가 제안됐다.최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해 "(청탁금지법 개정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맑고 깨끗한 사회라는 가치를 포기할 수 없지만 과도하게 피해를 보는 분야가 생기면 안 된다"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식사와 선물, 부조금을 기준으로 하는 김영란법의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대선을 앞두고 소상공인 영향평가제 도입 등 ‘차기정부 소상공인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지난 2일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영란법 개정·보완과 인터넷포털기업 규제법 제정, 소상공인 사전 영향평가제 도입 등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요구하는 '차기정부 소상공인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연합회는 부정청탁방지법(김영란법)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이 차기 정부에서 소상공인
(창업일보)손봄이 기자 = 외식관련 산업의 매출액이 김영란법시행 이전보다 4분의 1이 줄었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6년 4분기 외식산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시행(2016년 9월28일) 이전 매출을 100으로 가정할 경우 10~12월 매출액 지수가 74.27에 그쳤다. 고객 수 지수도 74.29로 비슷한 수준이다.업종별로는 출장 음식 서비스업의 지수가 64.69로 매출이 가장 많이 줄었다. 주점업(67.89%)과 일반음식점(72.51)도 매출의 변화폭이 컸다. 지난
(창업일보)이이영 기자 =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피해는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전통시장을 찾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놀랐다"고 표현했을 정도다.소상인들이 체감하는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컸기에 나온 반응이었다.이날 오후 유일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오후 민생경제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서울 강북구 소재 수유마을시장을 찾아 소상인들을 만났다.전통시장 소상인들은 유 부총리의 방문에 반색을 표하면서도, 김영란법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