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19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에서 ‘HMM의 졸속매각 중단’과 ‘북항재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하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집중 추궁했다.안 의원은 이날 15번째 질의에 나서 HMM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대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지분 399백만주가 해운 산업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하고 사모펀드까지 같이 들어와 있는 기업에게 졸속 매각돼서는 안된다”며, “한국 해운의 명운이 달린 이번 매각 사태에 총 7조여
[공정언론 창업일보] 가맹점주·수탁사업자 협상권 및 거래안정성 보장을 위한 현장 간담회가 9일 열렸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공동의장 하승재, 김진우, 송명순), 전국수탁사업자협의회(이계훈, 이윤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박주민)·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민병덕, 이동주)는 이날 투썸플레이스 마곡역점에서 「자영업자 협상권 및 거래안정성 보장방안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시장의 온라인화·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등 산업전환이 빠르게 이뤄졌으며, 자영업자들의 대기업·플랫폼 종속성은 더
BHC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윤종하부회장과 BHC치킨 박현종 회장이 2022년 국회 국정감사에서의 위증 혐의를 받고 있어 처리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19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2022년 국정감사의 증언에 대한 후속 검증을 위해 지속적인 조사를 해오던 중에 MBK파트너스 윤종하부회장의 결정적인 위증 혐의를 입증할 제보를 받았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MBK파트너스와 BHC측에 추가 검증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나 수차례 자료제출 연장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자료제출을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감사원이 어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및 지자체장 등을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각종 비리 혐의로 수사 의뢰한 것과 관련 “태양광 ‘혈세 도둑’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 당시 산업부 과장 두 명은 공모하여 청탁 받은 업체에 허위의 유권 해석을 보냈고, 그 중 한 명은 퇴직 후 청탁 받은 업체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말하고 이는 "문재인 정부 태양광 비리 연루 의혹이 마침내 더 이상 의혹이 아닌 사실로 드러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일 '사모펀드 리베이트 의혹 받은 새마을금고 팀장 구속'관련 서울경제 보도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입장문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해당 보도와 관련하여 매우 송구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현재 해당 직원은 직위해제 조치했으며, 검찰수사 및 재판 진행 결과에 따라 적극적인 추가 인사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자료 제출 등 검찰수사 및 재판 절차에도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며 앞으로 내부통제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엄격한 윤리의식 고취에 최선의 노력을 다
국세청은 31일 공정과 준법의 가치를 훼손하는 역외탈세자 52명에 대해 수출입거래 조작, 부당 역외금융거래, 사업구조 위장 드의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경제주체가 노력하는 가운데 부당 국제거래로 국부를 유출하면서 공정경쟁을 저해하고 국제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역외탈세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말했다.역외탈세 조사대상자는 거래‧사업‧실체의 외관을 정상처럼 꾸미면서 수출입 가격의 인위적 변경, 사주의 수출물량 가로채기, 국내원천소득의 국외 이전 등 세금 부담 없이
휴면계좌가 최근 5 년새 최대 10 배까지 늘어난 증권사도 있어 건강한 금융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드세다. 특히 증권사의 경우 자산총계 상위 20개 증권사의 경우 최근 5년새 휴면성 증권계좌 평균 2 배 늘었다. 6 개월 이상 매매거래 및 입출금 및 입출고 등이 발생하지 않은 휴면계좌의 경우 해당 증권사가 솔선수범해서 소액도 소중한 금융소비자에게 휴면자산을 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자산총계 상위 20 개 증권사 (‘22 년 4Q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12일 bhc가 국정감사 지적 후속조치로 1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협력과 사회복지시설 후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과정에서 MBK 파트너스와 bhc 등에 ‘사모펀드의 프랜차이즈 산업 ESG 경영 외면’ 문제를 지적하고, 소상공인(가맹점주)의 상생안 촉구했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사모펀드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의 이익을 극대화한 수익구조를 설계하고, 외식산업 생태계를 파괴해 소상공인의 피해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었다.또한 김 의원은 bhc 대주주인 MBK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결국 bhc치킨 가맹점주에 대한 상생안을 내놨다. bhc그룹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공식 시작한다며, 첫 실천 방안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bhc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총 78억원을 배정해 bhc치킨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현금 지원하는 방안이다. 이는 그간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을 때마다 내놓았던 면피용 또는 생색내기식의 상생안이 아니라 가맹점주
국세청은 22일 타인 명의로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을 하고 있는 악의적 체납자 527명에 대해 실거주지 분석 등 집중 추적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이날 오전 국세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적조사대상자 선정에 정확성을 기하고 호화생활자에 대한 수색 등 현장중심의 추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국세청은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호화생활 고액체납자 468명에 대해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종 금융자산을 활용한 체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 후보자가 국비로 유학하고 ‘스펙업’ 후에 이직해 소득을 올렸으면서도, 자신의 블로그엔 “꼼수 처벌해야”한다고 말해 전형적인 내로남불 태도가 아닌가 하는 비판이 일고 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국비유학으로 스펙업 후 꼼수 이직’에 더하여 이직 이후로는 교수 연봉 등 총합 연 3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고 있다"면서 "이 후보자의 도덕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와중에도 자신의 블로그에서는 ‘사회의 협력 증진을 위해서는 사익추구를 위한 꼼수를 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연임 의지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20일 농림축산식품부 정리국감이 진행 중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장에서 지난 14일에 진행되었던 NH투자증권 국정감사 일부가 영상으로 공개됐다.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준비한 것으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연임 안 할 것인지를 물었고 정 대표는 연임 생각이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영상이 나온 후, 안 의원은 다시 한번 정 대표에게 “지금도 이 생각이 변함이 없습니까?” 라고 물었고, 정 대표는 “그렇다”고 말했다. 각종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