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는 6일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부는 가해기업의 사과도 배상도 참여도 없이 우리 기업이 대신해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는 안을 강제동원 ‘해법’으로 공식 발표했다"고 말하고 경악을 표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어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격과 국력에 걸 맞는 대승전 결단으로 '우리 국민의 아픔을 적극적으로 보듬는 조치'이자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면서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고 자화자찬하며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다시 구걸했다"고 비난했다.그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땅에 떨어뜨리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금에 상당하는 기부금을 한국 기업 등에 모금해 지불한다는 일본 산케이 신문 보도 기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 여부를 분명하게 밝히기를 촉구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일본 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빠르면 1월 중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문제의 해결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업의 배상금에 상당하는 기부금을 한국 기업 등에 모금해 지불하는 안이 유력하다고 하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은 손 안 대고 코 푸는
더불어민주당은 외교부의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한국기어 대위변제와 관련 윤석열 정권은 박근혜 정권의 대일 굴종 외교의 길을 따라가고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윤석열 정권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한국 기업의 기부 보상안은 박근혜 정권의 대일 굴종 외교와 판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최근 외교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일본 전범기업이 아닌 한국기업의 기부만으로 피해를 보상하는 안을 유력한 방안으로 통보했다. 강도에게 받은 피해를 왜 이웃 주민들이 보상해주는가. 외교부 방안에는 일
진보당은 13일 서울시청에서 가진 진보당 8·15자주평화통일 대회에서 '민생과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을 촉구했다.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시청역 8번 출구 앞에서 열린 에서 13일 “민생에도, 평화에도 도움 되지 않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실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그는 “지금은 국가역량을 총동원한 전쟁연습이 아니라 국가역량을 총동원해 재난에 대비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상임대표는 또한 “한미당국이 추진하려는 한미연합군사훈련과 한미일군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일본 주오사카총영사관이 공관수입금을 전범기업인 미쓰비시UFJ은행과 거래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미쓰비시그룹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에 대해 현재까지 일체의 사과, 배상을 거부하고 있는 대표적인 전범기업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재일 한국 공관들 중 공관수입금을 미쓰비시 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곳은 주오사카총영사관이 유일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강제징용 문제에 사과, 배상 없는 전범기업에 국가예산으로 배불려 주는 격에 다름아니라면서 "국민정서를 고려하여 공관 금융거래에 대한 외교부의 철저한 관리감독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