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태우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중 노사는 27일 오전 9시부터 12시간 가량 실무 교섭과 대표자 교섭을 병행한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노사가 지난 5월8일 상견례를 갖고 교섭을 시작한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내년 말까지 고용 보장 ▲기본급 동결 ▲수주 목표 달성 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내년 흑자 달성을 위한 격려금 150만원 지급 ▲통상임금 범위 확대(700%→800%) 등이 담겼다. 노조는 생산성과 품질 향상, 안전한
SK텔레콤이 서울 반포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사내 전문가들과 글로벌ICT 기업 및 학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New ICT 분야의 기술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SKT TEB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TEB(Tech Expert Board)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보안 등 New ICT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SK텔레콤의 사내 전문가 집단이며, 현재 100여명이 TEB 멤버로 활동 중이다.SK텔레콤은 2017년부터 TEB를 운영 중이며, 특허 출원, 우수 전문가 포상제 운영, 학회 활동 및 연구개발 등
UNIST가 ‘투명 마이크로폰’이 개발했다. 이 마이크로폰은 어디든지 붙여서 소리를 출력하는 ‘투명 스피커’와 성대의 진동을 감지해 목소리를 인식해 웨어러블 전자기기는 물론 음성인식, 음성지문보안,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전망이다. 4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고현협 교수팀이 ‘투명하면서 전기전도성을 가지는 나노막(Nanomembrane)’을 제조하고, 이를 음향소자에 응용해 신체를 비롯한 다양한 사물에 부착이 가능한 스피커와 마이크로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미국과학협회(AAAS)에
코 성형수술 이후 형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이드 제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울산대학교는 교원창업기업 (주)넥스트코어가 울산의대 이태훈 교수 등과 함께 수술 보조기구인 '환자맞춤형 코 성형 수술 가이드' 제품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가상성형 소프트웨어를 통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수술자가 원하는 코의 모습을 역설계 기술과 3D프린팅으로 완벽하게 재현한다.미간에서 입술까지 수술 환자의 코 굴곡 형상에 정확히 일치하도록 덮어씌우는 형태로, 코의 좌우 대칭과 측면 라인 높이를 정확하게
현대자동차 노조가 1일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생산 합작법인에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하부영 지부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대차노조는 단체협약 40조(하도급 및 용역전환), 41조(신기술도입 및 공장이전, 기업양수, 양도)에 따라 정규직 임금수준을 하향평준화하고 조합원들의 고용불안을 초래하며, 현대차의 경영위기를 가속화하는 광주형 일자리 투자에 반대한다"며 "광주형 일자리 투자를 강행할 경우 2018년 임투와 연계하여 총력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하 지부장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 빅 3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조원에 이르며 영업적자는 2500억원대에 이르렀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1분기 매출 3조425억원, 영업손실 1238억원을 기록했고 삼성중공업은 1분기 1조2408억원, 영업손실 478억원, 대우조선해양 매출 1조8530억·영업손실 590~800억원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조선업계 빅 3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6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영업적자는 2500억원 수준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울산항만공사가 해양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양산업을 이끌어 갈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해양산업 창업경진대회 'START UlsanPort'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해운·항만·물류·관광 등 해양산업과 관련해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신청은 오는 5월7일까지 아이디어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UPA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10개 팀을 선정해 팀당 2000만원씩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청년창업자의 판매공간인 '톡톡리스트' 울산남구점이 개소한다.울산시는 21일 오후 4시 30분 청년창업자 판매공간인 '톡톡스트리트 남구점'(남구 문수로 370번길 2)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톡톡스트리트는 울산 청년 CEO 육성사업을 통해 성공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창업자들이 입점해 자신이 기획하고 디자인해 제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이다.자본과 판매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아이템과 제품에 대한 고객반응을 알아보고 마케팅과 판촉경험의 기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일주일 동안 총 8척, 약 8억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현대중공업은 5일 유럽 선주사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달 27일 LPG선 2척, 28일 VLCC(초대형 유조선) 2척, 이달 1일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은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에도 한 달 간 총 21척, 19억 달러를 몰아 수주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도 4년 만에 최대치인 15척, 10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지금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울산시는 우수 지식·기술 보유 초기 창업자와 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집중 지원하는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비 5억2000만원(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사업 2억2000만원·창업스타기업 육성사업 3억원)으로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주관한다.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사업 지원자격은 나이 만 18~39세로 접수 마감일 기준 울산에 주소를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자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울산시는 5일 코트라(KOTRA)와 함께 2018년 한 해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업 투자수요 매칭 외자유치 프로젝트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과 해외판로 확보가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자금력과 판매망을 갖춘 글로벌 기업과 투자수요를 연결시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뤄진다.시는 외국인 투자유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선 공격적인 유치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협력관계를 돈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페이스메이커스와 ㈜레이징, 동덕여자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2018 마라톤 데모데이가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열린 이날 데모데이는 액셀러레이터인 페이스메이커스가 그동안 보육·투자한 스타트업들을 벤처캐피탈 및 엔젤투자 관계자들 100여 명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벤처포럼의 고영하 회장은 스타트업 강연을 통해 "평생 한번은 창업하는 시대"라며 청년들과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창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꿈과 희망을 강조했다.강연 후에는 ㈜엔브로스, ㈜빵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중공업이 5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기본 설계를 맡았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캐나다 스틸헤드LNG사로부터 ASLNG(연안형 LNG생산설비) 2기의 선체부분(Hull)에 대한 기본설계(FEED) 및 건조(EPC)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ASLNG(At-Shore LNG)는 연근해상에 정박해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들어온 가스를 액화해 LNG를 생산, 수출할 수 있는 LNG설비다. 길이 340m, 폭 60m, 자체중량 7만4000t에 이르는 이 설비는 선체부분에 최대 28만 입방미터(㎥)의 액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울산시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험께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장비·인력 등)를 활용하는 2018년도 중소기업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사업비는 첫걸음 협력 17억원, 지역유망 중소기업 지원 3억원이 지원된다. 첫걸음 협력은 정부 R&D 사업에 처음 참여하거나 기업부설연구소를 신규 설치하려는 대학·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의 공동 R&D(연구개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당 1년간 최대 1억원을 후원한다. 지역유망 중소기업 지원은 지역 특화산업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눈물 속 포도당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LED로 표시해 당뇨병을 예방하고 진단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가 개발됐다. 렌즈에 장착된 센서가 눈물 속 포도당을 감지해 혈당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신소재공학부의 박장웅 교수팀이 당뇨병 예방과 진단이 가능한 '무선 스마트 콘택트 렌즈(wireless smart contact lens)'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는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의 변영재 교수,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의 이정헌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으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울산시 북구가 지난해 실시한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매출 및 수출 성장, 지식재산권 확보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진행한 이번 사업에서 신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으로 향후 매출 증대 215억원, 수출 성장 130억원, 생산성 및 경영개선을 통한 이익창출 5억4000만원 등이 예상된다. 신규고용도 24명이 창출될 전망이다. 또 특허·인증 지원을 받은 20개 업체는 24건의 특허를 출원하거나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5000곳에 달하는 2·3차 협력사의 최저임금 인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력기금 500억 출연 및 상생펀드 10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3차 협력사 최저임금 인상 지원을 위한 3자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중기부 홍종학 장관,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 대중소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구로동 대중소협력재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현대차그룹은 협약에 따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울산시는 23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김기현 시장 주재로 센터가 육성 중인 스타트업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해 창업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U-STAR 프로그램으로 배출된 지역 스타트업 대표 5명, 기타 프로그램으로 배출된 지역 스타트업 대표 7명, 센터장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은 창업활동을 하면서 경험한 애로사항과 창업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역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울산시는 22일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대 월 100만원, 최장 3년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영농경력은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로 제한된다. 병역필 또는 면제자, 주민등록을 포함해 울산 실제 거주자, 일정 수준 재산 및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독립경영 1년 차 월 100만원, 2년 차 월 90만원, 3년 차 월 80만원으로, 정착금은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중공업은 내년 3월 컨테이너선 등 10척을 이란에 인도한다.현대중공업은 24일 최근 이란에서 수주한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선박 10척을 내년 3월 발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현지 일간지가 보도했다.파이낸셜 트리뷴에 따르면 이란 국영 해운사 이리슬(IRISL)의 무함마드 사에디 사장은 이날 1만4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등 10척을 2018년 봄 현대중공업에서 인수받는다고 밝혔다.사에디 사장은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컨테이너선 등이 가세하면 이리슬이 현재 세계 20위 해운사에서 16~17위로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