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키워드는 "역발상”입니다. 지난 2003년에 출간돼 기업의 문제해결 기본서로 알려진 책이 한권 있습니다.로버트 서튼 저 『역발상의 법칙』(황금가지) 인데 16년이 지나서 최근에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로운 가운데 모든 내용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이 책은 지금의 우리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깊이 새겨 봐야할 12가지의 역발상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경영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해결의 단서로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전략서입니다.오늘은 역발상 전략에 대한 내용도 일부 소개할 겸 관련 키워드들을 묶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굳이
오늘의 키워드는 "협상”입니다. 정부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제도를 통해 수많은 창업자들이 전국에서 활발하게 창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현재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의 정제된 프로그램을 통해 이른바 창업자의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우는 Death Valley를 넘어가도록 하여 생존력을 키워주는 역할은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국내 스타트업의 생존율이 높지 않다는 통계자료들이 보이는 것은 스타트업을 위한 많은 지원프로그램이 있더라도 탄탄한 성장을 통해 유니콘으로 커 가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가 있기
수년전부터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이라는 주제의 화두가 우리 사회에도 던져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토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얼마전 약관의 30살 한국청년이 박사학위도 없이 세계 3대 디자인스쿨의 하나인 미국의 파슨스디자인스쿨 디자인씽킹분야 교수로 임용이 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와 눈길을 끄는군요.관련 기사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디자인씽킹은 최근 유행하는 경영 트렌드만은 아닙니다. 도시 정책을 만들고 비영리 단체를 꾸리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고방식입니다. 핵심은 경제적 이익이
해외에서 국내 온라인 쇼핑몰이나 금융기관에 접속하여 이용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해서 불폄함이 많습니다.액티브X와 공인인증서 때문이었지요.인터넷으로 계좌이체를 하거나 결제를 하려면 액티브X와 다수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고 마지막에 반드시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가능한데 발급요건이 까다로워 해외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공인인증서는 전자서명법에 따라 전자거래 사실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고 보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해 왔습니다.공인인증서를 발급해왔던 공인인증기관은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한국증권전산,
스타트업의 기술을 빼가는 대기업들, 지분을 과도하게 갈취하여 창업자를 어렵게 만드는 노회한 투자자들...이들에게 제로 톨러런스가 적용되었으면 합니다. 제로 톨러런스는(zero tolerance) 무관용 원칙으로 번역됩니다. 사회의 일원들에게서 벌어지는 불법, 위법, 탈법, 부당 등의 특정한 사안에 대하여 용서없이 단 한번이라도 가차없이 처벌한다는 무관용의 원칙을 말합니다.세번의 기회를 주는 삼진아웃제도도 있지만 제로 톨러런스는 단 한번이라도 용서없이 바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시키는 제도이지요.우리나라에서는 음주운전, 성범죄, 강력범죄
액셀러래이터는 창업초기기업에 투자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투자유치를 염두에 둔 스타트업의 경우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들이 투자를 실행하는 현실적인 조건을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겠지요.액셀러레이팅의 일반적인 개념과 액셀러레이터의 기능 및 액셀러레이터 현황 등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간략히 설명을 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이나 초기 창업기업이 엑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를 받으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하고 투자는 어떤 절차로 진행이 될까요?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양하고도
창업초기 기업에 있어 ‘액셀러레이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액셀러레이터’하면 자동차의 가속페달을 연상되기도 하는데, 스타트업계에서 액셀러레이터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합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이 글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개념정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지난 수년간 정부의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드라이브 정책으로 국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창업이 봇물처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글을 썼던 고교생 창업을 비롯하여 대학생 및 청년층에서 스타트업 창업을 하고 있는 청년창업,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중년 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언제부터인가 스타트업이란 용어를 끊임없이 듣고있습니다.정부에서는 고용정책 대신에 산하기관을 총동원하여 창업정책에 올인하다피 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창업을 도와주는 지원기관들도 우후죽순처럼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이런 와중에 이번 정부의 혁신창업 생태계에 대한 정책이 거론되면서 창업과 성장 및 성숙을 의미하는 스타트업(Start-up)-스케일업(Scale-up)-레벨업(Level-up) 단계의 성장 로드맵이 특별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많은 이들이 언론을 통해 창업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하여 자주 언급하고 있고 토론회다 심
초킹(choking)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숨 막히는, 혹은 중요한 순간 최선을 다하지 못하거나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생각이나 행동이 얼어붙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난해 평창 올림픽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올림픽 동안 감동스토리를 남기고 대한민국도 좋은결과를 남기게 되었지요.하지만 올림픽 기간중에 다양한 관점에서 경기와 선수들을 지켜보는 가운데 연습때는 정말 잘하다가 너무 긴장을 하다보니 정작 메인 게임에서는 성적이 부진한 선수들을 보게 되더군요.이는 창업자들이 IR이나 데모데이 등에서 피칭할때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를때, 취업자들
오늘의 키워드는 "페르소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그야말로 최고의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국이 낳은 K-POP 스타인 BTS 신곡의 제목을 보니 페르소나라는 용어가 보이는군요.페르소나란 이름으로의국내외에서 굵직한 영화가 만들어 지기도 했습니다.자료를 찾다보니 최근 모 경제뉴스에 페르소나를 주제로 칼럼도 올라와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페르소나는 스위스의 의사이자 심리학자이자이면서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이 에트루리아 연극배우가 가면을 쓰고 연기를 하는 장면을 보고 그 가면을 빗대어 라틴어에서 따
우리나라의 민담, 설화, 전설 등에 나타나는 상상속의 동물들은 대표적으로 龍을 비롯하여 해태, 봉황, 현무, 주작 등이 있는데 외국에는 유니콘(Unicorn)이라는 전설속의 동물이 있습니다.유니콘은 이마에 한 개의 뿔이 나 있는 말의 모습을 한 괴물의 일종인데 영국 문학에 빈번하게 출현하기도 하며 해외에서는 신성한 생물로도 유명합니다.유니콘은 잘 물거나 발로 차버리는 게 특기이며 이마의 뿔도 칼처럼 날카로워서 코끼리마저 관통시켰다고 하는군요.이런 유니콘이 최근에는 스타트업의 성공기준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유니콘처럼 상상속에서나 있
규제 샌드박스란 신기술 제품 등이 법의 규제가 있거나 규정이 없어 판매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규제를 법이 정비될때까지 우선 제한적으로 풀어주는 것입니다.일정기간 법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를 해주는 것도 역시 샌드박스에 포함됩니다.어린이들이 모래가 있는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게 하자는 것이 샌드박스의 기본 개념이지요.국내 스타트업이 규제때문에 새로운 제품이나 획기적인 서비스를 개발했어도 팔지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스타트업은 결국 망하고 맙니다.얼마전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어 다양한 수제맥주를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여 판매서
스키의 기술중에서 하체를 이용하여 방향전환을 하는 기술을 피보팅(Pivoting)이라고 하는군요. 방향전환을 안하면서 똑바로 내려가면 큰 사고가 나겠지요. 그만큼 스키를 잘 타려면 피보팅이 중요한 기술인 것 같습니다.그런데 스키가 아닌 스타트업들도 이 피보팅이란 용어를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피보팅이란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힘으로 번역할수 있으며 기존 사업 체계를 포기하고 이를 대폭 수정하여 사업아이템의 방향전환에 나서는 것을 의미합니다.당초에 가지고 있던 사업계획 및 창업아이디어 또는 아이템이 현실성과 사업성의
[창업일보 = 김종태] 지난 액셀러레이터(2)에서 이어집니다.액셀러레이터(1)에서는 액셀러레이팅의 일반적인 개념과 액셀러레이터의 기능 및 액셀러레이터 현황 등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였으며, 액셀러레이터(2)에서는 스타트업이나 초기 창업기업이 엑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한 준비사항과 투자기준 및 절차 등에 대한 안내를 하였습니다.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내 창업자가 창업초기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투자자는 극히 제한적이나 그나마 액셀러레이터의 투자활동이 창업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창업일보 = 김종태] 최근 지방의 한 투자유치설명회 행사에 참석했다가 뜻밖의 반가운 사람을 한명 만났습니다.3년 전쯤 전국에 창업열풍이 불어 많은 창업이 봇물을 이룰때 한 고교생 창업자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 친구였습니다.그당시에는 비록 앳된 모습의 고교생이었지만 일반 대학생이나 일반인 창업자 못지않은 열혈 창업가로서 제품개발과 시제품 제작에 열정을 기울이던 모습으로 기억합니다.그런데 그 친구가 이제 어엿한 대학생으로서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조금은 익어가는 모습으로 제 앞에 나타났군요.예전 고교생 창업당시의 그 아이템이 몇
[창업일보 = 김종태 ] 지난해부터 에너지 넘치게 1년여간을 거의 매일 단상을 쓰다시피 하다가 어느순간 이유없이 완전 방전되어 오랜동안 백지상태로 머물렀는데 며칠전부터 조금 회복이 되는지 글쓰는 욕구가 다시 생깁니다.하지만 이제는 많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1주일에 한두개만 다루고자 합니다.보다 오래 달리기 위함이지요.또다시 방전된다면 쉽게 글을 쓰지 못하게 될 것같은 작은 걱정이 있음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오늘의 단상은 저의 글이라기보다는 어느 책의 내용을 요약한 것에 가까운 내용입니다.매년 이맘 때쯤에 많은 사람들의 기다림 속
오늘의 키워드는 "렌탈시장”입니다.렌탈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연간 약 25조원의 가전 렌탈시장이 형상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품목까지 더하면 국내 전체 렌탈시장규모는 30조원 이상으로 보아야 할 것 같군요.중요한 것은 향후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에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예전에는 정수기, 비데, 렌터카나 대형 행사용품 등과 고급 어린이 장난감 정도였으나 이제는 옷, 가방 및 미술품 등과 가전제품을 비롯하여 많은 생활용품까지 망라해 렌탈시장에 올라와 있습니다.옷은 좀 의외라고 여길수 있으나 빠른
오늘의 키워드는 "분수효과”입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과 경제기조에서 공통점을 하나 찾았습니다.보수정권은 주로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를 노리는 정책을 추진하고, 진보정권은 분수효과(Fountain effect)를 경제정책의 골간으로 채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미국의 트럼프나 부시의 공화당 정부와 우리나라의 전임 보수정부들은 낙수효과를, 미국 오바마와 클린턴의 민주당정부와 우리나라의 이번 문재인 정부 등 대부분의 진보정부는 어김없이 분수효과를 경제기조로 채택하고 있군요. 삼페인 잔을 아래에
오늘의 키워드는 "망 중립성”입니다.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해 막바지인 12월에 갑자기 망 중립성 원칙을 공식 폐지해버렸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이 어렵게 유지하며 체계를 세웠던 망 중립성을 트럼프 대통령이 한순간에 무력화시켜 논란이 되고 있군요.여기서 “망 중립성”이란 유무선 통신망을 갖춘 모든 네트워크 사업자는 모든 컨텐츠를 동등하게 취급하고 인터넷사업자들에게 어떤 차별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을 말합니다. 네트워크 통신망을 오가는 모든 데이터나 컨텐츠는 이를 개인이 이용하든 기업이 이용하든 어떠한 경우에도 차별해서
오늘의 키워드는 "라니냐”입니다.최근 수년간 지구의 기후변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북미지역에는 폭설을 동반한 살인적인 이상한파가 지속되고 있으며 북유럽에서는 최악의 겨울태풍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대부분 공항이 폐쇄될 정도입니다.중국 안후이성과 후베이성을 비롯한 중동부 지역에도 지난수일간 폭설이 내려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건물 수백채가 붕괴됐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디.우리나라도 지난 여름에는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아열대성 기후로 착각할 정도로 폭염이 자주 나타나는 직접영향을 받았지요.이번 겨울에는 동태평양이 지속적으로 온도